[ 폭력단 살인사건, 빼앗긴 권총 ]
2020. 07. 31 후타리소우사 팬메이드 시나리오.
원문 시나리오 링크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0837300
GM (조수) - 먕(에밀리아)
PL (탐정) - 료나(르블람)
※ 아래는 본 시나리오의 로그 백업이며, 시나리오의 진상, 스포일러등이 전부 포함되어있으니, 본 시나리오를 플레이 예정이신분들은 열람을 삼가해주세요
어느날 오후,
르블람과 에밀리아는 오늘도 평화롭게 아지트에 있습니다.
무얼하고 있었을까요?



밀리. 오늘 점심은 나가서?



일도 하고 음식점도 찾아본 거죠. 전 유능하다구요. ( 웃고 만다. )
두 사람이 점심을 먹기 위해 밖을 나서려던 찰나였습니다.
르블람은 탐정사무소를 막 들어오려고 하던 한 남성과 마주칩니다.
얼굴을 보면... 아는 얼굴이네요.

경찰에 있을 당시, 선배였던 형사. 제임스 리컨입니다.

제임스 리컨:르블람! 이게 얼마만이야.
그래, 탐정 일은 잘 되어가고?

...무슨 일이십니까? 안부차 오신건 아닐텐데.. (탐정의 감!)
제임스 리컨:탐정 사무소에 뭐하러 오겠나. 사건을 하나 의뢰하러 왔지. ( 머슥히 웃는다. )
꼭 해결해야하는 사건인데, 내가 지금 담당한 사건으로 바빠서 말이야. 고민하던 차에 자네가 생각나지 뭔가.
그는 짐승같은 수사 능력을 가지고 있는 훌륭한 형사로,
여러분 역시도 처음 자리를 잡을 때는 몇 번 도움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 그의 부탁이라니,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제임스 리컨:( 인사를 가볍게 받습니다. ) 저 아이는 아직도 자넬 따라 다니나 보군 그래.

제임스 리컨:에밀리아가 좀, 그런 면이 있지. ( 소파에 앉는다. ) 시간이 많지 않으니 본론부터 이야기하지.
자네에게 의뢰할 사건은 살인 사건이야. ( 간단히 사건이 정리된 서류를 내민다. )

제임스 리컨:마피아 말단 조직원 중 한 명이 살해된 채 발견됐는데... 그 범인으로 경찰관이 지목됐네.
근데 그게... 내 선배인 헨리 릴리프씨야.
그는 확실히 현재로선 알리바이가 없고 동기도 있어. 하지만 나는 그 선배가 죽였을 리 없다고 생각하네.
부탁이야, 자네가 진범을 찾아주게.
경찰은 현재 헨리 선배를 범인으로 확정하고 송치하려고 하고 있어.

제임스 리컨:뻔하지 뭐. 그가 마피아 사무실까지 들어가 수사를 하다가, 피해자였던 데이비드 터너에게 걸렸다는 거야.
그래서 입을 막기 위해 싸우던 중, 그를 죽였다는 거지.


제임스 리컨:글쎄,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라 거기까지는... 하지만 현장에 다른 조직원들은 없었다고 들었네. 그 혼자 사용하던 사무소였나봐.
(아니...아닙니다 마지막 문장은 못본척 해주세요 )
애초에 사람이 많이 머무르는 곳도 아니고, ... 사건은 그의 사무실 내에서 일어났던지라. 그가 죽는 장면을 직접 봤다는 조직원은 없는 걸로 알아.
수사를 계속하다보면 달라지는 게 있을 수도 있겠지.
어때, 의뢰를 받아주겠나. 르블람?

제임스 리컨:고맙네. 꼭 범인을 찾아주길 바래. ( 메모지를 챙기고, 사건장소를 다른 곳에 간단히 적는다. ) 보수는 금방 보내지.


(어 자동차키챙겨요 ^^;)

26
조사 장해: 조수의 조수만 제대로 되지 않는다.
일반 키워드 / 중요 키워드
둘이서 수사<액션 사용해서 중요 키워드 수사 가능
둘은 이렇게 사건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동하는 길에, 제임스 형사가 주고 간 자료를 살펴보니...
필요한 정보가 꽤 있는 것 같습니다.

판정법: 탐정 10면체 2개 조수 6면체 2개를 굴립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특기면 <유리함>을 얻어 주사위를 한 개씩 더굴립니다.
상황에 따라 <불리함>을 얻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주사위를 한 개 뺍니다.
<유리함>과 <불리함>을 둘 다 얻었다면 그냥 2개를 굴리면 됩니다.
어느 사이클에서건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탐정과 조수 둘 다 판정을합니다.

6의 눈이 하나라도 있으면 스페셜로 처리합니다. (탐정도 마찬가지)

지문 판정 |
유리 |
10 7 1 |

정보 판정 |
유리 |
5 2 5 |

정보 판정 |
유리 |
5 2 4 |
자료를 살펴본 둘은, 키워드 ①을 획득합니다.
데이비드 터너의 사망 원인은 총에 맞아서라고 합니다.
감식 결과, 그를 죽이는데 사용한 총은 그가 소유하던 권총이라고 하네요.


몸싸움 중에 뺏기기라도 한 걸까요?








두 사람은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경찰서로 향합니다.

조사는 사이클제로 진행됩니다.
차례를 돌아가며 장면을 진행하면 1사이클이 종료됩니다.
조사 페이즈, 자신의 씬에서 pc가 취할 수 있는 행동은 두 가지 입니다.
1. 시추에이션 조사
여러 시추에이션에서 사건의 조사를 하여 사건의 진상을 쫓는 행동입니다.

어떤 시추에이션 조사를 하고 싶은지를 아래의 표로 정하고, 매크로를 굴려주시면 그에 맞게 장면을 함께 만듭니다.
2. 집합 장소(아지트)에서 휴식
조사를 잠시 멈추고 휴식을 취하며 한숨 돌리는 행동입니다.
씬의 분위기를 결정하고 씬의 등장 인물을 씬 플레이어가 결정합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파트너도 등장합니다.
PC전원은 서로에 대한 감정을 하나씩 획득하고 변조가 하나 회복됩니다.

같은 씬에 등장하고 있는 캐릭터와의 대화나 게임 마스터나 다른 플레이어에게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사용 타이밍을 만족하고 있다면 액션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같은 이름의 「보조」 액션은 한 번의 씬에 한 번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들은 씬 플레이어가 아니라도 할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은 용의자로 잡혀있는 헨리 릴리프를 만나기 위해 경찰서에 도착했습니다.
제임스 형사의 배려와 예전의 인맥으로 헨리 릴리프와의 면담 자리가 어렵지 않게 마련되었네요.
제임스 형사의 선배라는 헨리 릴리프는, 몹시 억울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헨리 릴리프:협조? 내가 무슨 협조를 한단 말야. 애초에 난, 사건이 일어날 때 그곳에 있지도 않았다고!
그런데도 경찰들은 날 범인으로 단정지으려 들어... 이 개자식들. ( 책상을 쾅. 친다. ) 수사에 열정도 없는 것들이...

헨리 릴리프:그, 그건... ( 잠시 고민하는 기색 ) 사건 현장에서 한참 떨어진 곳에서 무언가 수상한 점은 없나 수사하고 있었어.

헨리 릴리프:그, 그야... 아직 영장이 안 나와서, 안에 들어갈 수가 없었으니까.

영장을 그렇게나 신경쓰는 분이시던가?
그러고 보면, 르블람의 머리 속에도 방금 읽은 자료의 내용이 스쳐갑니다.
분명, 그는 사건 현장의 바로 주변부에서 체포되었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가 범인으로 의심받은 이유 중 하나기도 했지요.

헨리 릴리프:아, 아니 난....
아무래도 수상한 것 같죠. 그는 거짓말을 하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거짓말을 밝혀내기 위해서, <거짓말>로 판정을 해봅시다.

거짓말 판정 |
보통 |
4 6 |



거짓말 판정 |
보통 |
6 1 |
두 사람의 분위기에 휘말린 헨리 릴리프는 결국 진실을 말합니다.
헨리 릴리프:그, 그래. ... 사실 나는 그 현장에 있었어.
젠장, 후배 자식들은 나보고 무리한 조작이라고 하지만.... 그놈들이 열정이 부족한 거라고! 나는 그저 수사를 열심히 하고 있었을 뿐이야.
하지만 이번에도 불법적으로 수사를 했다는 걸 들키면, 그...그것도 이번엔 살인 사건의 용의자니까 ... 불리하게 될까봐. ( 표정이 어둡다. )
하지만 정말로, 내가 한 건 아니야! 믿어줘!
아마, 했다면 그 녀석이 아닐지... 그 끌려왔던 녀석 말이야.


좀더 자세히 말 해주시죠. (눈빛바뀜)
헨리 릴리프:그, ... 내가 한창 수사를 하고 있던 중에 봤어. 데이비드 터너가 어떤 남자 하나를 끌고 오는 걸 말이야.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 남자는 약점이라도 잡힌 것 같더군. 데이비드가 괴롭히고 협박하는데도, 꼼짝도 못하고 당하고만 있었거든.


헨리 릴리프:데이비드는 그 남자를 협박하기 위해 데려온 듯 했어. 내가 아는 건 그 정도야.



총몇사이클이었더라

키워드 다 털때까지 조사하고
넘어가면 되는거
대신 사이클 끝날때마다 조사곤란 레벨만큼여유가 깎여서
너무 질질 끌면 실패할수도 잇는 시스템

거대한 데이터 베이스 |
타입 : 보조 | 비용 : 2 |
중요하지 않은 키워드를 획득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중요하지 않은 키워드를 하나 더 획득한다. 이 액션은 한 번의 세션마다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다. |

두 사람은 그 남자의 이름을 알아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르블람의 거대한 데이터 베이스를 사용해...
경찰청 내의 정보를 확인해보면,
정보원이 한 남자의 이름을 전해줍니다.
정보원:르블람 선, 아니..이제 탐정님이지. ( 흠흠. )
데이비드 터너가 끌고 왔던 남자의 이름... 이 사람이죠? ( 한 사진 자료를 내민다. ) 이 사람, 과속했다가 카메라에 찍혔더라고요.
여기, 이 도로를 차를 타고 지났는데... 그 이후에 얼마 안 돼서 데이비드 터너가 끌려간 게 포착 됐어요.
( 끌려간 > 끌고 간.. )
헨리 선, .. 또 실수했네. (혀를 가볍게 차고) 헨리 씨가 이 남자가 데이비드 터너한테 끌려가던 그 남자가 맞다고 확인해주셨어요.
( 과속 카메라에 찍힌 얼굴 톡.. ) 이 남자 이름, 리암 스콧입니다.

정보원:지역 축구부 선수더군요. 그런 사람이 마피아 조직원과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 으쓱이고. ) 예, 얼마든지요.




끌려갔다고 했으니 친구 같은 우호적인 관계도 아니였을 거고요. ( 흐음.. ) 협박 당할만한 일이 뭐가 있었을까요?





둘은 원점으로 돌아가서 사건 현장을 다시 검토해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고 보니 아직, 사건 현장을 직접 방문해보지도 않았네요.

처음이라 얼레벌레
ㅋ
ㅋㅋ
에밀리아 씬 닫혔는데
조수는 원래 탐정한테 씬닫힐때마다 보통 감정 하나씩 얻고



둘이서 수사씬 열어봅시다!


코스트 | 0 |
내용 | 수사 페이즈 씬이 종료될 때 사용할 수 있다. 자신과 파트너는 서로에 대한 감정을 1개 강한 감정으로 함으로써 다음에 올 씬을 「후타리소우사 씬」으로 변경할 수 있다. |
아니..
잘못누름
ㅈㅅ



굴리나요?
아
임의작성이구나


둘이서 수사 |
타입 : 보조 | 비용 : 없음 |
조사 페이즈 씬이 종료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자신과 파트너의 서로에 대한 감정을 하나 골라서 강한 감정으로 하는 것으로 다음에 하는 씬을 「둘이서 수사 씬」으로 변경할 수 있다. |


두 사람은 현장을 방문합니다.
현장을 둘러보던 중, 데이비드 터너의 사무실 차고에 들어가보면 검은 고급차가 한 대 있습니다.

르블람이 고급차를 조사해보자, 뒷부분의 보닛이 무언가에 충돌해 움푹 패인 흔적을 발견합니다.
어디서 사고라도 난 걸까요?



운이 좋으면 사고 장면이 찍혔을지도 몰라요, 선배.

두 사람이 편의점을 세 곳쯤 돌았을 때, 둘은 편의점 알바생으로부터 차량 추돌 사고에 대한 증언을 얻습니다.
그 시간대의 편의점 CCTV를 살펴보자, 검은 고급차와 붉은 밴 하나가 충돌한 것이 보이네요.


차에 타고 있던 것은 예상대로, 데이비드 터너와 리암 스콧입니다.



사고를 낸 게 리암 스콧 씨가 맞나 본데요.


붉은 밴이 검은 고급차를 박은 게 맞습니다!

그리고 협박. ..
(머리 지끈) 일단, 사무실로 돌아가 자료를 정리해보도록 하지. 슬슬 저녁때고. (편의점 힐끔) 먹고싶은거 있으면 사 와라.




1사이클이 종료됩니다. 조수의 여유가 1점 감소하고 조사 곤란 레벨이 2로 오릅니다.
2사이클 시작합니다!
둘이서 수사 액션사용해주세요 ><

둘이서 수사 |
타입 : 보조 | 비용 : 없음 |
조사 페이즈 씬이 종료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자신과 파트너의 서로에 대한 감정을 하나 골라서 강한 감정으로 하는 것으로 다음에 하는 씬을 「둘이서 수사 씬」으로 변경할 수 있다. |

둘이서 수사액션 이어갑니다!

두 사람이 다시 데이비드의 사무소로 가보자, 현장에선 폴리스 라인 안팎으로 경찰관드이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르블람과 에밀리아를 알아보는 몇몇 경찰관들이 현장으로 들어갈 수 있게 길을 터줍니다.



이상하잖아요, 마피아 조직원이란 사람이. 주란다고 총을 줬을 리도 없고... (흐음)


저는 그... ( 턱. ) 어, 어?
르블람 쪽을 보며 걷던 에밀리아가 순간 균형을 잃으며 바닥에 넘어집니다.


( 르블람을 잡은 손을 탁탁 당깁니다. ) 선배, 여기... 의자 아래 쪽 좀 봐요.


가리킨 의자 아래를 보면, 무언가 의자 아래에 청테이프로 붙였던 흔적을 발견합니다.



여기 개를 키우던가..? 못 본 거 같은데. ( 장갑을 낀 채 주워든 것은 개목줄입니다. ) 여기에 걸렸나 봐요.

청테이프로 목줄을 의자에 고정해서.. 피해자의 발에 걸려 넘어지게 한 건가?




협박을 받던 도중 몸을 숙이다가 권총을 발견해 쏜 건가. (곰곰) 그럼 개목줄은... 어째서 있는거지? 구속이라도 했나?


그렇게 협박당하는 도중...리암이 의자 아래 붙어있는 권총을 찾아내서..?



탐정PC 플레이어는 이 시나리오에서 획득한 「알고 있었다 카드」와, 대응하는 「키워드」를 사용해서 사건을 회고합니다.
2.
2. 범인은 너다
탐정PC 플레이어는 범인을 지정합니다.
만약, 「피해자 자신이 범인(자살 등의 경우)」은 피해자의 이름을 지정해주세요. 동물 등, 인간 이외의 원인이 범인이라면 「사고」를 지정합니다.

시나리오에서 상정되어 있는 범인을 지정하지 않았을 경우, 「잠깐 기다려」가 발생합니다.
진상은 밝혀진다.
범인이 특정됩니다.
범인의 캐릭터가 모든 것을 인정하고 진상을 얘기합니다.
혹은, 게임 마스터가 탐정PC 플레이어에게 모든 진상을 이야기하고 그 내용을 「탐정PC가 말했다」는 것이 됩니다.

잠깐 기다려
「잠깐 기다려」가 발생한 경우, 조수PC는 아래의 행동 중, 하나를 실행합니다.
●지금의 추리는 탐정이 아니야
조수의 게스트 칸에 쓰여있는 캐릭터 중, 한 명을 골라서 「추리 칸」의 체크박스에 체크를 합니다.
그러자 아까 전의 ‘범인은 너다’에서 지정된 캐릭터를 범인으로 한 추리를 「그 캐릭터가 한 것이 됩니다」.

●지금의 추리, 잘못되었어요
조수PC는 【마음고생】이 1점 상승합니다.
이로 인해서 【마음고생】이 3점이 되었을 경우, 사건은 「미제 사건」이 됩니다.
조수PC의 행동 후, 다시 「범인은 너다」를 합니다. 이 때, 「힌트 모드」도 발생합니다.
이제는 진상을 밝혀내고,
진정한 범인을 지목할 시간입니다.

( 대충 수사물에 사람들을 한 방에 모아주십시오 범인을 지목하겠습니다 모먼트 )
( 추리 사샤샥 말하고 범인 지목하면 범인이 으나니?! 하는... 그런 장면이라고.. 생각하먄 됩니다 )


르블람이 연락을 하자, 제임스가 리암 스콧을 출석 시켜 헨리가 구속되어 있는 방 바로 옆에 모아둡니다.

제임스 리컨:자네가 모아달라 해서 모으긴 했네만... 그래서, 어떻게 된 건가?
범인은 찾았고?

물론 영장도 배부되지 않은 사건 현장에 홀로 수사하러 나간것은 규탄받아 마땅하나.. 지금의 의제와는 맞지 않으니 넘어갑시다.
제임스 리컨:그래, 그랬지. ( 끄덕인다. ) ...선배님이 또 그랬나?
아무튼, ... 그래서?

제임스 리컨:...! 그게 누구... ( 시선이 리암 쪽으로 갑니다. ) 그래, 이 남자겠군.

그래서,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그리고 협박을 받던 도중... 차주는 의자 아래 청 테이프로 붙혀져 있던 권총을 발견하게 되죠. 그래서 생명의 위협을 느낀 범인은... ..그걸로 데이비드를 쏴버린겁니다. 아무런 몸싸움의 흔적도 남기지 않은 채로요.
안 그런가요, 리암 스콧씨.
리암 스콧:저, 저저...저저요...?
제, 제가... 제가 아니라, 그...
리암스콧은 거의 울 것 같은 표정으로 말을 더듬거립니다만,
이렇게나 확실하게 드러난 정황 앞에서 둘러댈 말을 찾기 어려운지 그 뿐입니다.

리암 스콧:그, 그래요...제가 그랬어요.
하지만 그는 저를 정말 죽일 것 같았다고요!
사, 사고를 낸 건 제 잘못이에요. 하지만 그렇게까지 할 필욘 없었잖아요!
그 자식은 절 협박하고, 괴롭히고... 개 흉내를 내보라느니...
화가 나서 견딜 수가 없었단 말이에요! 엎, 엎드리지 않았으면 보이지도 않았을 걸...

리암 스콧:어, 엎드린 채로 짖고 있는데, 의자 밑에...그, 그게... 그게 보이는 거에요.
바, 바로... 이거요. ( 철컥, 여즉 소지하고 있던 권총을 르블람에게 겨눕니다. )
나, 날 잡아가지 마세요! 싫어요! 난 잘못이 없다고요! ( 겨눈 손 끝이 덜덜 떨립니다. )

(그리고 , 머지않아 인상을 구긴다) 그거 내려. 사람 두번 쏠 자신 없으면.
리암 스콧:하, 한 번도 쐈는데 두 번이라고....

리암 스콧:이, 이익.... ( 떨리는 눈빛이 공포와 오기로 가득찹니다. )

밀리, 이녀석 총 빼앗아.
겁에 질린 남자가 르블람의 제압을 피할 방도는 없겠죠.
르블람이 리암을 제압하자, 에밀리아가 달려와 재쌉게 총을 빼앗습니다.



제임스는 빠르게 리암을 체포하고 일처리를 위해 감사인사는 다음에 하겠다며 방을 나섭니다.

뭐 그래도.. ..이걸로 된 건가. (손 툭툭 털고선 슬쩍..밀리한테 기댐)



진심도 아닌데 누가 잘하던 경찰도 때려치고 이렇게 쫓아오겠어요?


고생한 후배들한테 고기 정도는 사주시지 않겠어요? ( 가벼운 발걸음을 옮긴다. )


오늘도 사건 해결!
멋지게 사건을 해낸 두 사람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밖으로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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