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사 스미카:그리고 가끔은, 그걸로 끔찍한 일이 밝혀지기도 하지... (움찔하는 거 보고 흡족...)
놀이공원에 입장해서 롤러코스터에 탄 가족이 완전히 사라져버린 이야기 말이야.
츠츠미다 코우:너.... 너 그런소릴.....
꼭 우리 대기순번 두번째 남았을 때 해야돼.....?
아가사 스미카:우리 대기순번 두번째 남았을 때니까 하는 거야...
미리 경각심을 가지면 좋잖아? (히죽...)
츠츠미다 코우:너 인마 그걸 말이라고...
아가사 스미카:아무튼, 반응을 보니 처음 듣는 것 같네.
" 오래기다리셨죠 고객님~ 대기순번 10번까지 탑승~ 하실게요~ "
" 아컴아컴 아컴~파크~ 이리돌리고 저리돌리고 슝슝슝~! "
알바생이 열심히 손을 흔들며 손님들을 안내합니다.
몇번째칸에 앉을까요?
아가사 스미카:(그리고 대기 순번이 돌아와서 두 사람이 자리에 나란히 앉을 때까지... 스미카는 내내 그 가족이 숙소로 돌아오지 않아 놀이공원을 전부 뒤지던 직원들이 그들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이 롤러코스터이며, 수백 장의 사진만 남기고 결국 돌아오지 않았더라는 얘기를 줄창 해댔다...)
(역시 맨 뒤나 맨 앞이 좋은 표정)
츠츠미다 코우:( 한 30분 내내 인장같은 표정으로 롤러코스터 괴담 듣고있었음....) 하느님.......... (창백)
2 (1맨앞 2맨뒤)
맨 앞은 아쉽게도 대기순번 1번들이 차지해버렸기에, 둘은 맨 뒤에 앉았습니다!
아가사 스미카:(와아 함께 맨 뒤에 앉아요) 천주교...? 기독교...? 믿는 거였어?
츠츠미다 코우:... (그건아닌데 기도라도 해야 살아남지 않을까싶어서...) 너... 놀이기구는 좀 타냐? (그냥..! 말을돌리기로함)
아가사 스미카:(곰곰....) 놀이공원에 자주 오는 편은 아닌데... (이게 잘 타는 건가? 못 타는 건가? 모르겠다는 표정이다. 객관적으로는 그냥 감흥 없이 타는 편) 츠츠미다 상은, 이건 안 무서워?
츠츠미다 코우:놀이기구는 딱히 무섭다고 생각 한 적 없는데. ...하필이면 네가 직전에 그런소릴 해버려서....
...아무튼! 쫀거 아니다? 알았냐?!
아가사 스미카:(끄덕...) 으응, 쫄았냐고 물어보지 않았으니까, 해명하지 않아도... (사회성 결여 OTK... 다행히 대화가 더 이어지기 전에 롤러코스터가 출발할 듯)
곧 열차가 출발하니 안전벨트를 꼼꼼히 매라는 지시가 끝나면...!
덜커덩!
하는 소리와 함께 기구가 슬슬 움직입니다.
츠츠미다 코우:(올라가는 열차보면서... 힐끔)
열차는 레일을 오르고 오르고 올라서.....
낙하를 직전에 두고 있습니다.
아가사 스미카:(줄곧 아래를 쳐다보는 중이다... 소문의 기현상은??)
줄곧 아래를 내려보면, 작아직 놀이기구들과 사람들이 보이네요.
기현상이라고 할만한것은 보이지 않는 듯 싶습니다.
주변이 꺄악~ 하는 비명소리로 시끄럽습니다.
아가사 스미카:(아쉬워서 입맛 다심...)
푸쉬이익....김빠진 소리와함께 롤러코스터가 정지하면, 사람들은 하나둘 씩 기구에서 내립니다.
츠츠미다 코우:뭐야... 그냥 평범한 롤러코스터잖아?
아가사 스미카:기현상을 기대했는데... (계속 두리번 두리번...)
출구로 나와 주변을 두리번거리면, 스미카에게 익숙한 것이 하나 보입니다.
저건.... 롤러코스터에서 찍힌 사진을 인화하는 부스입니다.
아가사 스미카:...!!! (그렇지! 무서운 건 저쪽에서 나와야지! 코우를 보고 사진 인화 부스를 가리킨다.) 저기... (괴담을 상기시키려는 듯)
츠츠미다 코우:다음은 어떤... (하면서 주변 둘러보다가) ..어엉?
저건.. 인화부스네. 우리도 찍혔으려나..
아가사 스미카:다른 것까지 기대해봐도 좋지 않을지... (음침~)
아무튼, 사진을 보자고... (히죽)
두사람이 사진 인화 부스로 가 보면, 방금 찍힌 사진들이 줄줄히 스크린에 뜹니다.
직원:방금 내려오신분이죠? 3번 열차가 어디보자...
몇번째 칸 이시죠?
아가사 스미카:맨 끝자리... (일반 사람들을 대할 때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
직원:네? 다시 말씀해주시겠어요?
아가사 스미카:맨...끝자리... (삐질삐질)
츠츠미다 코우:(갑자기 목소리 너무 작아지는거 아니냐고..~ 토스해요) 아아 맨 끝자리요~
직원:아! 알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십쇼!
직원은 쾌활하게 웃으며 사진 한장을 인화해 건넵니다.
아가사 스미카:(휴... ... 낯선 사람은 싫다)
츠츠미다 코우:(이거..적응안되네..)
아가사 스미카:(아무튼 인화된 사진을 조용히 받아들어 살펴본다....)
인화된 사진을 들어 살펴보면 ! 둘다 상당히 평혼한 얼굴로 찍혔습니다.
두 사람은 멀쩡하지만 다른사람들은 난리도 아니었던 것 같군요.
앞에 있는 사람은 입을 한껏 벌린 채 비명을 지르며 찍혔고,
뒤에 있는 사람은 머리카락으로 가려져 잘 안보이지만....
응?
아가사 스미카:(뒤에?)
뒤에 있던 사람이요?
아니,아니. 사람인가요? 얼룩이 묻은 건지도 모를만큼 흐릿한 인영입니다.
아가사 스미카:(에엥? 자세히 들여다본다. 두근두근...) 츠츠미다 상, 우리 맨 뒷자리에 앉았었지?
아무튼, 그래요. 제 남자친구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카일은 정말 자살 따위 할 남자가 아니에요!
자기 절친을 죽일 사람은 더더욱 아니고요!
르블람:(끄덕) 하기사, 자기 절친을 의도적으로, 계획을 세우면서까지 죽일 사람은 없겠죠. ...하지만 제시, 그렇게 자신하는 이유가 있나요?
제시 피셔:카일이 요즘 필릭스를 자주 만나던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그건 필릭스가 카일에게 무언가 고민 상담을 해서 그런 거였다고요.
둘은 무언가 아주 중요한 이야기를 오래 오래 나누곤 했어요. 꽤 심각한 표정이었죠.
하지만 서로를 죽인다던가, 그럴 분위기는 절대 아니었단 말이에요.
그 두 사람, 죽기 전에 이 지도를 몇 번이나 들여다보고 있었어요. ( 주섬주섬 지도를 꺼내 내민다. )
이 이야길 경찰에게 했는데, 글쎄! 그건 이 사건과 큰 관계가 없을 것 같은데다 인력난이라 대대적인 수색은 힘들다지 뭐에요?
르블람:이건... .. (내밀어진 지도를 받아 살펴본다. 이어지는 말에 미미하게 표정이 굳어지는가 싶더니.) 뭐... 본인들 한가할때만 휘두르는 지팡이란거죠. (쯧,혀를 한 번 차고는 지도의 위치를 파악해본다.) 저희쪽에서 증거품으로 갖고 있어도 되겠습니까?
제시 피셔:네, 부탁드려요. .. ( 길게 한숨을 내쉬고. ) 분명히 뭐가 있어요. 내 남자친구는 그런, ... 선택을 할 리가 없으니까요.
제시는 몇 번이나 더 당부를 하고서, 여러분과 헤어집니다.
에밀리아 리던:( 곰곰... ) 사실 자신의 지인이 범죄자란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야 꽤 흔한 건데...
선배님은 여기에, 뭔가 다른 게 있을 거라 보세요? ( 지도 톡톡.. 두드리며 탐정님 표정 봄 )
르블람:(지도에서 눈을 떼지 않고 들여다본다. 혹시라도 두 사람이 남긴 흔적이 있는지, 아니면 표식이라도 있는지 유심히 살펴보다, 이름이 불리고 한참 후에야 눈을 꿈뻑이며 정신을 차린다.) ...아, 미안하다. 뭐라고 했지 방금?
에밀리아 리던:이런.. 완전히 꽃히셨네요. 선배님 버릇이시잖아요. ( 두드리던 걸 멈추고. ) 이 지도, 뭔가 냄새가 나나요?
지도는 이 근방 산 중 하나를 나타낸 곳으로, 꽤 오래 건드렸는지 손때가 묻어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경로를 따라 몇 군데에 빨간색으로 크게 동그라미 표시가 있네요.
이건...뭘까요?
보물이라도 표시해둔 걸까요?
르블람:...흠. 나도 모르게. (헛기침을 한 번 뱉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보다, 이것 좀 봐. 여기 이 표시들. (빨간 원을 차례로 주욱 훑고는, 먹잇감을 찾은 짐승마냥 씩 웃는다.) ..이런 단서를 놓치다니, 하여간... (혀를 차며 고개를 젓다가) 바로 움직일 수 있겠나? 힘에 부친다면 얘기해.
에밀리아 리던:몇 번이나 확인했습니다. 그쪽도 사망자가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이 계속 조회돼서 여러번 검사했대요.
그런데 의심할 바 없이 이안 우드의 것이었다고. ...
르블람:이건, ...(표정이 차갑게 굳는다. 눈을 굴렸던 것 같기도 하고.) 잠깐, 그럼. .... 그 자식은 누구지?
에밀리아 리던:그 자식은, 아마....
GM:감정 서로 하나씩 가져가고~
둘수사 장면! 열어주면됩니다
똘비:근데 이게 약간
똘비:저희가 휴식장면을 안넣다보니까
똘비:가진 감정이 걍 곧이곧대로 강한감정이되네요
똘비:ㅋㅋ
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웅..
먕:효율 추구적 플레이를하다보니
먕:그만.......
똘비: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훗.....이게바로 코리안플레이어라는걸까
먕:웃기다 (ㅋㅋ) 사실 감정은 관계성을 위한 어떤 장치?같은거라
먕:적당히 해도 ㄱㅊ다고 생각
르블람:
둘이서 수사
타입 : 보조 | 비용 : 없음
조사 페이즈 씬이 종료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자신과 파트너의 서로에 대한 감정을 하나 골라서 강한 감정으로 하는 것으로 다음에 하는 씬을 「둘이서 수사 씬」으로 변경할 수 있다.
르블람
두 사람은 서로 돌아가 제시 피셔를 다시 만납니다.
제시 피셔는 죽기 전 카일의 행동들에 대해 조금 더 증언을 해줍니다.
제시 피셔:... 그래서, 사망하기 전에 제가 카일을 가장 마지막으로 봤을 때 그가 그랬어요.
필릭스가 망령을 보고 있다. 라고요.
르블람:망령..이라고요?
제시 피셔:필릭스가 계속 죽은 해리스가 살아있다는 말을 했다더군요.
카일은 그런 필릭스가 걱정 돼서, 병원에 가보라는 조언을 해줬다고 했죠.
해리스.. 그 친구가 죽은 지가 벌써 3년이 넘었는데. 필릭스는 갑자기 왜 그런 말을 했던 건지....
르블람:.. (그 말을 듣고, 반사적으로 에밀리아를 본다.)
에밀리아 리던:( 딱, 르블람과 시선이 마주친다. 이거, 설마... ) 그... 해리스란 사람 말이에요. 이안 씨와 함께 실종됐다가 돌아오지 못했다던데. ... 맞나요?
제시 피셔:....네, 맞아요. 그래요, 실종이죠. ..정확히는...
하지만 그는 죽었어요! 살았으면 3년간이나 돌아오지 않을리가 없잖아요?
르블람:.. .. (드르륵, 의자를 빼고 일어난다. 눈이 마주친 에밀리아에게 고개를 한 번 끄덕였고.) ...협조에 감사합니다, 제시. 덕분에 사건의 전말이 그려지는군요. ... ...함께 가시겠습니까? 남자친구의 무죄를 증명하러. 그리고... ... 죽은 해리스 워렌을 보러.
제시 피셔:네, 네..? 그게 무슨...
저, 증명할 수 있는 건가요?
르블람:(끄덕.) 예, 정말이지... 덕분이라는 말을 할 수 밖에 없군요. ..아니, 꼭 함께 동행해주셨으면 합니다. ..아마, 이 편이 버틀러씨도 편히 눈 감을 수 있겠죠.
제시 피셔:그, 그런... 좋아요! 카일의 무죄를 증명할 수 있다면요!
제시가 따라 나섭니다.
그래요, 이제 진실을 밝혀줄 시간이군요.
먕 (GM):키워드 10번은 해리스 워렌입니다.
수사는 여기까지입니다.
이제는 진상을 규명하고, 범인을 잡아낼 순간입니다.
...
르블람
르블람:(제시와 에밀리아를 데리고선 , 사건의 담당인 헨리 경감, 그리고.. 이안 우드를 불러모은다. 샬럿도 불러야 할까 고민했지만, ..역시 친구의 상처받은 모습을 보는것은 싫으니까. 나중에 정리해 잘 전달해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부르지 않는다.)
GM:좋습니다!
헨리 헌터 경관:뭡니까, 사건은 경찰이 슬슬 결론을 내려는 차인데...
르블람:(역시 마음에 안 듬..) 뭐, 또 자살사건으로 얼렁뚱땅 덮으시려고?
헨리 헌터 경관:얼렁뚱땅이라니! 우리는 체계적인 수사과정을 거친거라고!
르블람:(퍽이나. 같은 얼굴로 픽 웃는다. 이내 모두를 둘러보며 박수를 두어번 치곤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자, 조용히 하시고. 슬슬 시작 할까요?
경찰측에서 조사한 사건의 윤곽은 이렇겠죠. 절친이었던 필릭스 페리와 카일 버틀러는 린다 산에서 만나 캠핑을 했다, 하지만.. 카일 버틀러의 우발적 충동으로 그의 절친을 살해하고. 그 죄책감을 이기지 못해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하고. 맞습니까?
헨리 헌터 경관:...네, 그런 흐름이 맞습니다. 세부적인 것은 수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르블람:(대답을 잠시 기다렸다가.) 체계적인 수사..라면 그런 결론이 나올수도 있겠군요. 하지만 ... ... 이 모든것은 누군가의 철저한 계획 아래 세워진 범죄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순차적으로, 깔끔한 범행이 가능 할 리 없겠지요.
이안 우드:이런, ... 그럼 누가 범인이란 거죠? 카일 외에는 필릭스를 죽일 만한 사람이 없어요.
르블람:(이안, 아니.. 그를 흉내내고 있는 남자를 가만히 보다가.) ...자, 사건 당일로 돌아가봅시다. 범인은 범행을 일으키기 전 피해자를 종유 동굴로 부릅니다. 동굴 안쪽에선 딱 좋게 차가운 강풍이 불고 있었거든요. 덕분에 냉장고마냥 서늘한 내부에선 시체가 부패되지 않았고, 피해자의 사망 추정 시간은 모호해집니다.
범인은 그 점을 노린겁니다. 시신이 늦게 발견된다면 그만큼 알리바이를 만들 시간이 충분해지니까요. 하지만... 그렇기에 범인은 결코 카일 버틀러 일 리 없습니다. 기껏 이런 장대한 계획을 세워두고선 자살이라니.. 상식적으로 이해 할 수 없는 행동이죠.
고로, 의아함을 느낀 저희는 카일의 여자친구인 제시를 찾아갔습니다. 두 사람이 사망하기 전,,, ... (주머니에서 지도를 꺼내 보여준다) 이런 지도를 갖고선 대화를 하고 있었다더군요.
헨리 헌터 경관:그건 그냥 우연일지도 모르는 거 아닙니까. ( 아직까지 불신의 눈빛이다. )
제시 피셔:네, 맞아요. 그랬던 거, 제가 두 눈으로 봤어요!
르블람:두 사람은 산악 동호회 멤버죠. 겉보기엔 그저 별거 아닌 지도라고 할 수 있겠으나... 지도엔 붉은 원이 표시되어 있더군요. (말을 이어나가며 시선은 이안에게 고정한다.) 고로 저희는 이 흔적을 중심으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발견한건... ...
.... 백골이더군요.
제시 피셔:...네?!
이안 우드:오... 이런.
헨리 헌터 경관:그, 그곳에 묻힌 게 백골이었단 말입니까? 그, 누구의 것이었습니까!
르블람:이미 죽은 지 몇년이나 된 백골이었습니다. 샬럿의 증언에 따라 몇년 전 실종된 해리스 워렌이라고 생각해 검사를 의뢰했으나... 결과는 예상 밖이었군요.
... (팔짱을 끼고 이안을 바라본다. 단단히 굳은 표정으로.) 왜 그곳에 이안 우드의 백골이 묻혀있었는지. .... ...
르블람
르블람:나머지는 당신이 설명해. 해리스 워렌.*
제시 피셔:...예? 이안, 이안이라뇨.
네...? ( 해리스 쪽을 본다. )
이안 우드:아, 아하하... 무슨 말을 하시는 건지. ...
르블람:발뺌하는건가?
이안 우드:저는, 그.. 이안인데요. ... 뭔가 검사 결과에 이상이 있었던 건 아닌가요?
르블람:하하, .... ....당신. 진심으로 하는 소리인가? 자신있으면, 지금 당장 지문이라도 검사해보자고.
조수의 게스트 칸에 쓰여있는 캐릭터 중, 한 명을 골라서 「추리 칸」의 체크박스에 체크를 합니다.
그러자 아까 전의 ‘범인은 너다’에서 지정된 캐릭터를 범인으로 한 추리를 「그 캐릭터가 한 것이 됩니다」.
GM:그 결과, 그 추리는 틀렸다고 PC의 지적을 받고 다시 추리하게 됩니다.
●지금의 추리, 잘못되었어요
조수PC는 【마음고생】이 1점 상승합니다.
이로 인해서 【마음고생】이 3점이 되었을 경우, 사건은 「미제 사건」이 됩니다.
조수PC의 행동 후, 다시 「범인은 너다」를 합니다. 이 때, 「힌트 모드」도 발생합니다.
이제는 진상을 밝혀내고,
진정한 범인을 지목할 시간입니다.
GM:탐정 pc는 진상페이즈를 진행하는 동안 장소와 등장인물을 자유롭게 설정해서 진상 페이즈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대충 수사물에 사람들을 한 방에 모아주십시오 범인을 지목하겠습니다 모먼트 )
( 추리 사샤샥 말하고 범인 지목하면 범인이 으나니?! 하는... 그런 장면이라고.. 생각하먄 됩니다 )
르블람:(제임스 리컨, 헨리 릴리프, 리암 스콧에게 헨리가 구속되어있는 경찰서에 출동하라고 연락을 때립니다)
GM:( 오케바리 )
르블람이 연락을 하자, 제임스가 리암 스콧을 출석 시켜 헨리가 구속되어 있는 방 바로 옆에 모아둡니다.
르블람:자 다들.. 안 빠지고 모이셨습니까? (주변을 둘러본다)
제임스 리컨:자네가 모아달라 해서 모으긴 했네만... 그래서, 어떻게 된 건가?
범인은 찾았고?
르블람:휴우.. (사건파일지를 대충 뒤적이는 시늉을 하더니) 우선, 피해자 데이비드 리컨씨의 사인은 총살이죠. 몸싸움 하나 없이 일어난 일이고, 그래서 현장에 있던 헨리 릴리프씨가 유력 용의자로 체포되어 있습니다.
물론 영장도 배부되지 않은 사건 현장에 홀로 수사하러 나간것은 규탄받아 마땅하나.. 지금의 의제와는 맞지 않으니 넘어갑시다.
제임스 리컨:그래, 그랬지. ( 끄덕인다. ) ...선배님이 또 그랬나?
아무튼, ... 그래서?
르블람:하지만. 사건 당시의 사무소엔 헨리 씨 외의 다른 한 사람이 또 있었습니다. 헨리씨의 증언에 따르면, 그 정체불명의 남성은 피해자인 데이비드씨에게 협박을 받고 있었다고 했죠.
제임스 리컨:...! 그게 누구... ( 시선이 리암 쪽으로 갑니다. ) 그래, 이 남자겠군.
르블람:그래서 근처 편의점의 CCTV증거 및 알바생의 증언을 확보한 결과.. (검찰청에서 배부받은 자료와 CCTV 영상 출력물을 차례로 보여준다.) 이 빨간색 벤이 검은색 고급차를 들이박은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검은색 차주는... 뭐, 선배님도 아시겠지만. 데이비드의 것이고요.
그래서,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에밀리아 리던 :( 선배님 멋져요 표정으로 옆에 있기 )
르블람:우선, 붉은 벤의 차주가 고의이든, 실수이든, 데이비드 터너의 차를 들이박게됩니다. 불같은성격인 데이비드는 차주를 가만 두지 못 했겠죠. 그를 자신의 사무소로 끌고와 협박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협박을 받던 도중... 차주는 의자 아래 청 테이프로 붙혀져 있던 권총을 발견하게 되죠. 그래서 생명의 위협을 느낀 범인은... ..그걸로 데이비드를 쏴버린겁니다. 아무런 몸싸움의 흔적도 남기지 않은 채로요.
안 그런가요, 리암 스콧씨.
르블람
리암 스콧:저, 저저...저저요...?
제, 제가... 제가 아니라, 그...
리암스콧은 거의 울 것 같은 표정으로 말을 더듬거립니다만,
이렇게나 확실하게 드러난 정황 앞에서 둘러댈 말을 찾기 어려운지 그 뿐입니다.
에밀리아 리던 :그, 그래요...제가 그랬어요.
리암 스콧:그, 그래요...제가 그랬어요.
하지만 그는 저를 정말 죽일 것 같았다고요!
사, 사고를 낸 건 제 잘못이에요. 하지만 그렇게까지 할 필욘 없었잖아요!
그 자식은 절 협박하고, 괴롭히고... 개 흉내를 내보라느니...
화가 나서 견딜 수가 없었단 말이에요! 엎, 엎드리지 않았으면 보이지도 않았을 걸...
르블람:(개 흉내..)
리암 스콧:어, 엎드린 채로 짖고 있는데, 의자 밑에...그, 그게... 그게 보이는 거에요.
바, 바로... 이거요. ( 철컥, 여즉 소지하고 있던 권총을 르블람에게 겨눕니다. )
나, 날 잡아가지 마세요! 싫어요! 난 잘못이 없다고요! ( 겨눈 손 끝이 덜덜 떨립니다. )
르블람:.... ....(조금 착찹한 얼굴로 리암을 본다.) 아무리 그래도 인마. 살인은 중범죄인것을.
(그리고 , 머지않아 인상을 구긴다) 그거 내려. 사람 두번 쏠 자신 없으면.
리암 스콧:하, 한 번도 쐈는데 두 번이라고....
르블람:그 개자식은 억울해서 죽였다 쳐도, 여기서 이러면 형량만 늘어난단걸 모를정도로 새 대가리는 아닐텐데?
리암 스콧:이, 이익.... ( 떨리는 눈빛이 공포와 오기로 가득찹니다. )
르블람:(잠시 이 분간의 간격을 둔다. 거둬지지 않는 총에 이내 한숨을 쉬곤, 리암 스콧을 무력으로 제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