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똘비님은 쵸우가 앞으로 러닝에서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을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전체적인 흐름과 이후의 조언, 운을 알고싶다고 말해주셨지요. 가장 우선적으로 말씀드릴 부분은, 이 사람이 자기자신이 아닌 타인에게 상당히 냉정한, 가차없는 사람이라는 점이에요. 이건 냉혈하다거나 무관심하다는 뜻이 아니에요. 그보다는 이 사람이 세상을 보는 기준, 가치를 매기는 기준은 그 어느때보다 냉정하며 감정보다 자신의 가치판단과 이득을 우선으로 사고하고, 다른 이에게 휘둘리는 것 없이 스스로의 사고 위에 서있다는 맥락이지요. 이 사람은 여전히 자유로우며, 자신의 흥미를 따르고, 또 자신의 감정에 스스럼없이 솔직하지만 그로하여금 사건과 갈등을 만들어내지 않아요.
이 사람은 협력과 공존을 배운 사람이에요. 다정해졌다는 말과는 다르죠. 자신이 세상에서 살아가기위해, 그리고 자신이 사랑하는것들을 가장 사랑하는 모습을 남겨놓기 위해 필요한 행동과 노력이 무엇인지 갈피를 잡았다고 표현한다면 적절할거예요. 그래서 이 사람은 생각보다 좋은 친구로 남을 수있고, 주변사람들과 필요한만큼 충분히 의견을 교류하고 의논할 수 있죠. 예나 지금이나 이 사람은 자신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들을 그대로 관찰하는 삶을 살고싶어하는만큼, 이건 스스로에게나 타인에게나 상당히 긍정적인 방식의 방향성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 사람은, 앞으로도 줄곧 관찰자로 있지만은 않을거예요. 좀 더 통제하기 어려웠던 유년에 비해 성숙함은 쵸우를 한 발 물러서 자신이 바라는 것을 지켜보고 눈에 담는 사람으로 만들었지만, 이제 단순히 지켜보는것으론 그걸 지킬 수 없다는데에까지 생각이 미치거든요. 앞으로 이 사람은 자신이 그 모습을 보존하고싶은데에도, 그들의 같은 모습으로 있길 바라는데에도 그렇게 할 수 없는 단절과 무력감을 느끼게 될거예요. 그리고 그걸 해소하기위해선 자신이 변화하거나 다가가는 수밖에 없죠. 움직이지 않으면 가질 수있는게 없고, 어떤 순간은 얻기 위해 타인의 희생이나 행동을 필요로 해요.
다만 이 '나서는' 행동은 남을 제멋대로 좌우하기보다 누군가에게 협력하거나, 동조하거나, 그들과 발을 맞추는 식으로 나아갈거예요. 기본적인 성향이 바뀐다는 이야기와는 달라요. 자신이 원하는것을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그 방법과 방향성을 터득하게된다는 뜻이죠. 그로인해 얻는 만족이 무엇인지도 알게될테구요. 그렇다보니, 이 사람이 앞으로 '다른 친구들과' 맺어가게될 관계는 상당히 긍정적이에요.
다른 친구들은 이 사람을 긍정해요. 이사람의 자유로운 행동, 그러면서도 보여지는 호의, 자신들을 향한 애정 (그것이 무엇을 위함이던간에요) 그 성향과 공존하고 친구들과 가까이 지낼 기회는 충분히 있다는 의미죠. 무조건적으로 포용받는다는게 아니라, 각자의 방식으로 각자가 이해하며 생기는 마찰도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그런 관계들이 망가지거나 돌이킬 수없는 방식으로 단절될 일은 없다는 뜻이에요. 쵸우는 자신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잇는 방식으로 주위 사람들과 연결되고, 또 살아가고자 할테니까요. 과정에서 고달픔이 있을 수있지만, 여정의 끝은 즐거워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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