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러디 메리 캐슬 ]
[ Chapter 2. 아브락삭스 ]
2020. 02. 04 CoC 7판 팬메이드 시나리오. :: W.팀 낙원
원문 시나리오 링크 :
KP - 얀님
PC - 똘비 (챠론 라이즈벨)
먕 (멜리사 L. 헬레니아)
엡시님 (카일레스 N. 루엔야크)
미호님 (에메쉬-이멜샤 이카르드)
※ 아래는 본 시나리오의 로그 백업이며, 시나리오의 진상, 스포일러등이 전부 포함되어있으니, 본 시나리오를 플레이 예정이신분들은 열람을 삼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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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디 메리 캐슬]
2부
아브락삭스
-
왕을 알현한 후로부터 6년,
곧 가을이 끝나가는 시점입니다.
이상하게도 2년 전부터는
하늘에 먹구름이 잦게 끼더니
요새는 태양을 온전히 볼 수 있는 날이
드물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약 2주일 만에 볕이 드는 날이네요.
...
우리는 각자의 성에서 편지를 한 장 받습니다.
발신인은 릴리입니다.
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는 편지를 읽고 어떤 생각을, 어떤 행동을 취했을까요?
챠론 라이즈벨:(그날이후로 릴리와 개인적인 연락은 하지 않았을텐데(공적으로는 했음) 이렇게 6년만에 느닷없이 온 편지가 대뜸 부탁이라니 릴리답기도하고, 참...)
카일레스 N 루엔야크:(용의 알 부활에는 6년도 더 걸리는 모양이지. 무감한 눈으로 편지를 읽은 카일레스는 한숨부터 내쉬었다. 6년 전의 그 때는 아직도 선명하기만 하다. 말도 안 되는 모험을 하게 만든 장본인이 우리를 또 부르다니. 그것도 신전으로. 이번엔 또 무슨 일이 있을런지. 의심이 끊이질 않았으나, 왕족의 부탁을 거절할 수 있을 리 없었다. 어머니께 간단히 전후사정을 말씀드리고 짐을 쌌다.)
멜리사 L. 헬레니아:( 마침 바쁘다면 바쁜 때였지만.... 큰 거래를 놓칠 순 없죠! 일단 재밌어 보이기도 하고요. 머리 속으로 조금 실익을 따지나 싶더니 이내 편지를 잘 챙겨놓고 떠나기로 결정합니다. 뭐부터 준비해볼까? )
챠론 라이즈벨:애셜의 부름인데 뭐, 가서 손해는 없겠지..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한 자리에서 모이는 건 2년만인가요. 마침 반가운 구실이라 생각하며 오랜만에 벗들을 맞이할 채비를 합니다. 재회의 장소로써 이카르드를 선택한 건 이곳의 안온함과 보안....그리고 자신과의 우정을 깊이 신뢰한다는 뜻이니 무엇보다도 기쁘게 여겨요.)
멜리사 L. 헬레니아:( 굳이 말하지 않아도 가고 싶으면 갈 수 있는 헬레니아... 쟁여놨던 비상금이나 탓탓 텁니다. ) 이번엔 손해보는 거래가 아니여야 할텐데~ 뭐어, ... 오랜만에 친구들도 볼테니까.
챠론 라이즈벨:(ㅈㅅ이카르드로감)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기다리고 있는데...)(덩그러니 남겨질 뻔)
챠론 라이즈벨:(하...)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챠론 라이즈벨:(??? 하고 편지다시보니까.. 이카르드임)
카일레스 N 루엔야크:(머쓱하게 기다리는 중)
멜리사 L. 헬레니아:( 이카르드로 직행했다... 헬레니아랑 이카르드는 거래를 터놨기 때문에 뭔가 비단길 같은거? 있을지도? 날조하며 )
릴리가 우리를 부른 이카르드는
베스텔리에의 남쪽에 위치한
메마르고 신비한 땅입니다.
군데군데에는 폐허의 흔적들이 남아있고
영민들과 영주는
그 폐허와는 멀리 떨어진 숲 속에
성벽을 세워 살아가고 있습니다.
중앙과 인접한 곳에는
이카르드 가문에서 관리하는
거대한 신전이 하나 있는데,
이곳의 신관들은 신으로부터 신탁을 받거나
종교에 관련된 일에서 왕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
에메쉬는 가장 가까이에 살고있었기 때문에
제일 먼저 신전에 도착합니다.
(GM):에메쉬와 챠론을 제외한 전원, 승마 판정
카일레스 N 루엔야크:
멜리사 L. 헬레니아:
제 시간에 도착한건
에메쉬뿐이었습니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카일레스는 시간이 지난 후에야 도착했고
멜리사는...
애셜에 다녀온 챠론과 만났습니다.
챠론 라이즈벨:엥?
카일레스 N 루엔야크:(머쓱하게 말 몰고 나타남)
챠론 라이즈벨:멜리사?
멜리사 L. 헬레니아:....
챠론 라이즈벨:너도(ㅋㅋ) 애셜부터 갔다온거야?
멜리사 L. 헬레니아:제가 챠론 같은 바보 ( 강조함 ) 인 줄 알아요?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말 갈기 쓰다듬어줌) 이름이 무엇인가요?
멜리사 L. 헬레니아:말이.. ... 정반대로 달렸어요... 한... 반나절쯤. ( 짱나는 표정 )
챠론 라이즈벨:하! 그런거면.. 너도 만만찮은 바보아냐?
멜리사 L. 헬레니아:아니죠! 이건 말이 바보인 거에요. ( 흥 )
(GM):전원, 듣기 판정
멜리사 L. 헬레니아:
챠론 라이즈벨: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챠론 라이즈벨:(달려~)
카일레스 N 루엔야크:(에메쉬에게 한 발 늦게 답해준다) .....디디야.
멜리사 L. 헬레니아:아하하, 새삼스럽네요, 챠론. ( 응? 멈춰서길래 같이 멈춰서요. )
챠론 라이즈벨:이 울음소리...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귀여운 이름이네요. (말한테 각설탕 마구 먹이는 데 열중하다가 암것두 못 들음)
이름이 불리는 순간
릴리는 고개를 듭니다.
카일레스 N 루엔야크:.......릴리? (한 쪽 눈썹을 들어올리며 주변을 살핀다)
조금 성장한 모습의 릴리는
신전 앞 계단에 앉아서 훌쩍이고 있습니다.
카일레스 N 루엔야크:(얜....또 울고 있네)
옆자리에는 오랜만에 보는 알이
고급스러운 천에 감싸여 놓여있네요.
멜리사 L. 헬레니아:응? 릴리? 그쪽에 있나요? ( 톳탓 ) 왜 또 울고 있는 거에요?
릴리:... 왔구나!
카일레스 N 루엔야크:(말에서 훌쩍 뛰어내려서는 릴리에게로 가까이 다가간다)
릴리는 아이들을 보고 훌쩍이다가도 반갑다는 듯 포옹을 합니다.
챠론 라이즈벨:(말에서 읏차 하고 내림.. ) 에멜~
카일레스 N 루엔야크:(딱딱하게 굳는다. 솔직히, 릴리를 아직도 믿지 못하고 있다. 그 지하 던전에 우리를 가둔게 누군데.)
챠론 라이즈벨:하하.. 우리가 제일 늦었나?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챠론. 간만이에요. (화사하게 웃어주다, 황급히 시선을 릴리 쪽으로 돌린다.)
챠론 라이즈벨:(굳어있는 카일 등 팡팡 쳐줌)
멜리사 L. 헬레니아:그런 것 같은데요 ~ 아, 카일, 에멜! 오랜만에 보네요. 그쵸?
챠론 라이즈벨:왜 그러고있어?
카일레스 N 루엔야크:오랜만이야, 멜리사, 챠론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반가워요, 멜리사. 별고 없으셨나요?
챠론 라이즈벨:(에멜어깨 착 감싸고있음) 나는~ 오랜만인데 더 아는 척 안 해줘?
멜리사 L. 헬레니아:아하하, 별 일 없었어요. 말이 말을 안 들어서~ 계획에 약간 차질은 생겼지만.
카일레스 N 루엔야크:(시선을 한참 낮춰 보며 머쓱하게 서 있다. 낯을 가릴 나이, 16살의 남자아이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챠론 라이즈벨:내 소문~? (갸웃?) 내 명성이 헬레니아까지 퍼진거야?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얌존히 감싸진다. 신장 차이 때문에 거의...머리를 어깨에 기대는 꼴이 된다.)
챠론 라이즈벨:(귀여워~ 에멜머리챱챱챱쓰다듬)
멜리사 L. 헬레니아:( 어느새 카일 옆에 챱. 붙어 있음 ) 그럼요~ 정보도 돈이 되잖아요? 특히 그런 류의 소문은 잘 들어온달까.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꿔다놓은 보릿자루 같아요.
카일레스 N 루엔야크:(무슨 소문이길래? 귀를 기울인다)
멜리사 L. 헬레니아:사람들은 치정싸움~ 같은 거 엄청 좋아하고? ( 아하하 )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선녀머리 복실복실 해져서 토끼귀 같이됨) 그러면...억새자루?
챠론 라이즈벨:꿔다놓은 보릿자루.
카일레스 N 루엔야크:(토끼귀같은 선녀머리 보며) ........ 잘 지냈어?
멜리사 L. 헬레니아:뭐어, 카일은 예전부터 말보다는 행동파였으니까요. ( 괜히 콕콕 찔러봄 )
챠론 라이즈벨:나야 뭐. (안바쁜손으로 카일한테 손내밈!) 다친곳 없어보여서 다행이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이카르드야 언제나처럼 평화로웠죠. 북부는 좀 어때요?
카일레스 N 루엔야크:(옆구리를 콕콕 찌르는 손길에 어깨를 움츠리며 차론에게 손을 내민다)
챠론 라이즈벨:(악수 홱홱!) 바다괴물은 언제든 골치긴해. ...곰이면 바쁘려나? 언제한번 또 대련하고싶은데~
카일레스 N 루엔야크:....이 다음에. 릴리가 부탁한 일이 끝나면, 또 대련하지. (휙휙 손을 흔든다)
멜리사 L. 헬레니아:아, 곰 가죽의 공급이 한창 늘더라니. 벌써 남하할 때던가요~? ( 뭔가 생각하다가. )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곰이라구요... (루엔야크 성의 벽면을 장식하던...발톱이 유독 거대했던 곰가죽을 자연히 연상한다..) 험난하네요, 여전히.
멜리사 L. 헬레니아:매번 편지로만 이야기하다가 얼굴 보니까 생각보다도 더 좋은데요~ ( 여느때보다 생글생글... ) 어쨌거나 릴리의 편지덕이죠? 오랜만이에요, 릴리.
카일레스 N 루엔야크:....가끔 늑대도 나와. 마물보다 오히려 그런 게 더 문제일 때도 있어. 늑대는 떼를 지어 다니니까.
챠론 라이즈벨:(토끼귀된 에멜머리로 막 장난치는중) 다들 바빴나보네~ 언제한번 라이즈벨로 놀러 와. 우리 영지 경관이 끝내준다니까?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머리팔락팔락팔락)
릴리는 잠시 횡설수설하더니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땋은 머리가 옥수수수염처럼 좀씩 삐져나오기 시작함)
이렇게 말합니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좋았죠. 바닷바람이 그리워지던 참이었어요... (하고 경청함)
릴리:이 알...
멜리사 L. 헬레니아:휴가 받으면요~ 라이즈벨도 몇 번 가봤는데, 매번 일만하다 와서. 바다내음밖에 기억이 안나요. ( 에멜 머리 조물조물하다가 릴리 쪽 봐요 )
릴리:이쯤 되면 부화해야 하는데 여전히 소식이 없어서 큰일이야.
멜리사 L. 헬레니아:그거..~ ( 곰곰 ) 저번에 그 알이죠? 정확히 뭔지 이야기 해줄 수 있어요?
챠론 라이즈벨:하긴. 요며칠 날씨가... 지독하긴 했지?
멜리사 L. 헬레니아:그 안에서 뭐가 태어나는지 영.. 궁금하기도 하고? ( 알쓰다담.. )
릴리:글쎄... 태어나면 알겠지?
카일레스 N 루엔야크:....햇빛에 내어 놔.
릴리:맞아, 햇빛!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알에 가까이 귀를 대어본다. 태아의 맥박이 들리려나...)
애초에 몇 년간 부화하지 않았던 알이 빛만 받고 잘 부화할 리는 없지만...
카일레스 N 루엔야크:...........그럼 거기에 올려놔.
릴리는 어쨌든 진심인 것 처럼 보입니다.
'빛이 잘 드는 곳'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을거라고 확신하는 듯
난데없이 알에 귀를 대고 있는 에메쉬를 기대하는 얼굴로 쳐다봅니다.
챠론 라이즈벨:빛이 잘 드는곳.. 이카르드에?
멜리사 L. 헬레니아:아하하, 빛만 받는다고 되겠어요~? ( 생각한 대로 말함.. ) 뭐, 도움은 되겠지만!
챠론 라이즈벨:(같이 에멜쳐다봄)
(GM):에메쉬, 지능 판정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쳐다봐짐)
멜리사 L. 헬레니아:릴리도 뭐가 태어날지는 모르는 거에요? 그러다 이 세상을 멸망시킬 무언가가~ 태어난다거나 하면 어떡해요?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ㅎㅎ
멜리사 L. 헬레니아:( 우리 애 천재지 )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내가 사랑하는 영지에 대해서라면 속속들이 알구 있지.)
챠론 라이즈벨:그러니까... 거기가 어딘데?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신전 내부의 빛의 제단을 이야기하시는 거죠?
릴리:그래도 알고있다니 다행이야!
멜리사 L. 헬레니아:위치는 정확히 아는 거에요, 에멜? (톡톡...)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그럼요. (후후...)
릴리:좋아!
챠론 라이즈벨:그냥 태양빛으론 안 되는거야? (2주만에 갠 하늘 봄)
릴리:앞장서줘.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좋아요.
멜리사 L. 헬레니아:에멜이 있어서 이번 거래는 편하게 되겠네~ 근데 릴리, 정말로 저 안에서 뭐가 태어날지 몰라요? ( 릴리 슬쩍 살펴요 )
챠론 라이즈벨:같이가~ (에멜뒤쫓아서 총총감)
카일레스 N 루엔야크:..........................(릴리를 못마땅한 눈으로 본다)
릴리:음... 엄청난거겠지...?
멜리사 L. 헬레니아:( 우리 보릿자루 잘 끼고 있어요 )
릴리:태어나면 좋을텐데...
신전 내부로 이동합니다.
멜리사 L. 헬레니아:엄청난 거요..~? 정확히 어떤 건데요? 궁금한 게 있으면 견디기 어렵다구요! ( 릴리가 정말로 모르는 건지.. 모르는 척 하는건지? 심리학 해바두 대나요? )
(GM):판정 가능합니다!
빛이 잘 드는 곳을 찾아야 한다고 했었나요?
그런 곳을 찾기도 무색하게
신전의 내부는 전반적으로 빛이 잘 들어
눈이 부시다는 느낌을 받기 쉽습니다.
멜리사 L. 헬레니아:
카일레스 N 루엔야크:....자. 여기 빛 많네.
챠론 라이즈벨:(맨앞에서 어깨동무하고 노닥노닥함)
신전 내부에는 드문 신관들이 배회하고 있지만
멜리사 L. 헬레니아:( 후후.. 잘 모르겠다 )
우리와 눈이 마주치더라도 묵례만 할 뿐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헌데, 제게 도움을 청했으면 됐을 일입니다. 네 사람을 모두 부른 이유는? (멋대로 지레짐작하며 눈매가 사르르 접힌다.) 적당한 구실을 댔을 뿐, 저흴 보고 싶으셨던거죠.
딱히 무언가를 묻지도, 궁금해하지도 않습니다.
카일레스 N 루엔야크:온 사방이....빛 천진데. (릴리 봄)
릴리:이게... 아냐. (도리도리)
멜리사 L. 헬레니아:참, 그건 그러네요. 이카르드 내의 일이라면 에멜이 있는 이상 저흰 별 도움이 안 될텐데요. ( 느릿히 신전 안을 구경한다. )
(GM):판정 가능합니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나두나두 심리학.)
카일레스 N 루엔야크:
멜리사 L. 헬레니아:이번에도 비밀 투성인가요, 릴리? 그런 거래는 부당해요~ ( 흐음 )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챠론 라이즈벨:(나도심리학해보깨)
릴리:... 왜들 그렇게 봐...?
챠론 라이즈벨:그래? 내가 보고싶은게 아니면.. 뭐야? (하고 챠라. 한얼굴로..매혹써보께)
릴리:,,,
챠론 라이즈벨:...
릴리:(진심으로궁금한얼굴)
챠론 라이즈벨:아닌가?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멜리사 L. 헬레니아:매번 이런 식으로 거래를 할 순 없는 거에요, 릴리. 그렇잖아요? 6년 전 일이 아직도 생생하다구요~ 믿음을 얻으려면 정보와 맞바꾸는 신뢰가 있어야 한달까요? ( 말재주..시도해보기 )
카일레스 N 루엔야크:(어디가서 못생겼다는 이야기는 안 들었다... 릴리를 똑바로 쳐다본다) ....... .....릴리. 우리를 왜...부른거지?
릴리:어...
멜리사 L. 헬레니아:
릴리:... ... ...그래서... 빛의 제단은 안찾아줄거야?
카일레스 N 루엔야크:.....에메쉬만 있어도 되는거였는데도, 우릴 부른거야?
멜리사 L. 헬레니아:( 안 되는 거래는 파투내는 게 낫다는 걸 익힐 때가 됐다 포기하고 슬렁슬렁 걷는다... ) 사전 정보 없이 몸으로 부딪히는 건 좋아하는 형식의 거래가 아닌데 말이에요~.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일행 분위기가 심상찮아서 잎그림자처럼 온 바닥에 어룽이는 햇빛만 보다가...) 이왕 먼 길 걸음하신 거, 손 닿는 데까지 전심전력으로 돕고 싶습니다.
릴리:그렇지만... 이 알을 구해준 건...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알...매만짐...) 태어나면 끝인가요? 양육에도 보태고 싶어요. 정들었는걸요...
릴리:이카르드 뿐 만 아니니까...
챠론 라이즈벨:뭐야~ 결국 보고싶어서 부른게 맞잖아?
릴리:이카르드... (찌잉..)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생명 탄생의 순간은 경이롭죠... 잊지 못할 추억을 나누게 되어 기뻐요. (⌒‿⌒ 표정으로 납득함)
챠론 라이즈벨:(좋을대로해석해요)
멜리사 L. 헬레니아:으음, 제가 모두가 힘냈다~ 고 하기엔 기억력이 좋은데. ( 저런... )
챠론 라이즈벨:조금더 솔직해져도 된다고~
멜리사 L. 헬레니아:에멜은 참, ... 사기 당하기 쉽상이라니까요. 헬레니아말고, 이상한 잡상인들이 거래하자고 하면 무시해야 해요. ( 이딴 말이나 하며... ) 그건 또 어떤 류의 거래일지 모르겠네요. 어떤 아이일지도 모르는데, 책임부터 갖는 건가요?
릴리:라이즈벨이 보고싶기도 했고. (살짝 웃으며 으쓱한다.)
챠론 라이즈벨:(흡족!)(솜사탕같은 릴리머리 마구마구 문지름)
카일레스 N 루엔야크:(떨떠름한 표정으로 릴리를 내려다 보았다)
릴리:알이 어떤 건지 궁금하다고 했 (잔뜩 문지름당함) 지이이이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신뢰는 가장 큰 자산이니까요...조금 닳아도 상관없어요. (멜리사에게 답하며 카일레스를 본다.)
멜리사 L. 헬레니아:( 한숨... ) 저 둘은 속이 좋은 건지 머리가 나쁜 건지... 그쵸? ( 웃는 채로 카일한테 속닥였다. )
챠론 라이즈벨:아무튼... 그냥 이 빛 들어오는곳에 두면 되는거야? (신전 홱홱 둘러봄)
릴리:알을 부화시키면 알 수 있는 거 아냐?
챠론 라이즈벨:뭐가 나올까. 이렇게 큰 알이면... 흠...
멜리사 L. 헬레니아:아, 그쵸. 궁금하다고 했어요~ 하지만 음, 부화시키고 나면 너무 늦어버릴지도 모르잖아요? ( 라고 말했지만 끝내 한숨을 내쉬었다. ) 뭐어, 어쩔 수 없죠. 릴리도 애셜인데, 그런 걸 요구하진 않으리라 믿어볼게요.
챠론 라이즈벨:(잠깐 6년전의 그 괴물 떠올렸다가 눈 꿈뻑..)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일단...계속...직진한다.)
카일레스 N 루엔야크:.....릴리, 네가 가운데에 서. 내가 맨 뒤에 설게.
(GM):에메쉬, 행운 판정
릴리:으응? 으응...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카일레스 N 루엔야크:(릴리 뒤에 섬)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잉.
챠론 라이즈벨:엥.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챠론 라이즈벨:에멜~ 길 몰라?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우뚝 멈춘다.)
멜리사 L. 헬레니아:( 챠론 뒤에 붙어서 가다가 턱 )
챠론 라이즈벨:(관찰력으로 함 제단같아보이는 곳 찾아봐도 되나요)
(GM):판정 가능합니다!
챠론 라이즈벨:
멜리사 L. 헬레니아:( 멜리사도 요래요래 찾아볼 수 있으까요 )
카일레스 N 루엔야크:(주변에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있는지 둘러본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딴 생각 하느라 길을 잃은 듯...) 망아지도 홀로 서는 데 한 시간은 족히 걸리죠. 위험한 마물이 나온다 한들 대피할 시간은 있을 테고...
챠론 라이즈벨:그래. 근데 망아지고 뭐고...
간간히 신관 두엇이 지나가곤 합니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퍼뜩 정신차림.)
챠론 라이즈벨:(앗차. 제단)
릴리:...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그, 제가 여쭙긴 체면이 안 서네요... (목소리 개미만해짐.)
릴리:대체 날 뭘로 보는거야...?
멜리사 L. 헬레니아:뭐어, 그렇게 끝나면 제일 좋겠지만! 거래를 할 때는 원래 최악도 상정하는 법이거든요. ( 느릿히 웃으며 고개를 돌리다가 )
릴리:(내가 들고있는 알... 마물?)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긁적)
멜리사 L. 헬레니아:그럼 물어보고 오죠, 뭐! 신경쓰지 마요~ 그럴 수도 있지.
챠론 라이즈벨:(귀여워)
멜리사 L. 헬레니아:난 또, ... 국왕님쯤 되면 마물을 애완동물로 기르나~ 그런 생각했거든요. ( 농담이다 )
릴리:.................................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진짜마물인줄알았음) 일단....
릴리:메리라면................................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심상치 않잖아요
릴리:(뒷말안함)
멜리사 L. 헬레니아:참, 이럴 때가 아니지 ~ ( 종종 가서 신관님께 길 물어봐요 )
신관에게 제단에 관해 물어보면
챠론 라이즈벨:메리라면........?
친절하게 길을 알려줍니다.
챠론 라이즈벨:폐하, 오싹하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갑자기 다시 앞장섬)
멜리사 L. 헬레니아:( 귀엽다 ... 잘 따라가요 ) 이번엔 조심해요, 에멜~
챠론 라이즈벨:다시출발~
신전의 안쪽 끝에는 거대한 문이 하나 있습니다.
문을 열자, 기묘한 제단이 보입니다.
제단의 위로만 햇빛이 쏘아져 내리는 모양새가
'빛이 잘 드는 곳'이라는 수식어가 정말 잘 어울리네요.
릴리:(화색이 도는 얼굴로 제단에 다가갔다가, 망설이며 뒷걸음질쳐)
카일레스 N 루엔야크:.......(냉큼 릴리 뒤로 감)
릴리:(챠론에게 알을 넘겨줍니다.)
챠론 라이즈벨:?? (알받고 멀뚱)
릴리:음...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챠론 라이즈벨:흠...?
카일레스 N 루엔야크:(릴리 뒤에서 퇴로를 막고 있다)
멜리사 L. 헬레니아:거래에 그냥~ 이란 건 없어요. 알죠? ( 웃고 있다.. )
챠론 라이즈벨:
멜리사 L. 헬레니아:
챠론 라이즈벨:(극적극적)
멜리사 L. 헬레니아:(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 이상하네요, 눈치로는 별 거 없는 것 같은데... 왜 직접하기는 싫어요, 릴리?
릴리:내가 하긴 좀... 부담스러워서...?
카일레스 N 루엔야크:......릴리. 솔직하게 말해서,
릴리:아...
카일레스 N 루엔야크:6년 전에 우리가 누구 때문에 죽을 뻔 했는지 모르겠다고는 안 하겠지.
릴리:그렇지만...
멜리사 L. 헬레니아:뭐어, .. 그렇게치면 거긴 왕궁이였는데요? 저흰 후계자들이였고... ~
카일레스 N 루엔야크:나는 이카르드 신전이 어디에 붙어있는 줄도 몰랐어.
멜리사 L. 헬레니아:이런, 우리한테 조심성을 키워준 건 릴리잖아요. 이제 와서 예민하다고 말하면 곤란해요. ( 아하하. )
카일레스 N 루엔야크:우리를 부른 게 너라면, 우리보단 네가 더 잘 알고 있겠지.
챠론 라이즈벨:뭐.. 아무튼 알겠으니까 싸우진 말고~ 이거 놔주는대신 다음에 같이 데이트하기다? (이런발언이나 하고..)
멜리사 L. 헬레니아:챠론~ 저한텐 손해 올 게 없어서 말리진 않겠는데, 좀 더 경각심은 갖는 게 좋아요.
알을 제단 위에 올려두면...
당연하지만 아무런 변화도 없습니다.
그저 빛을 잘 받는 달걀입니다.
빛나네요.
챠론 라이즈벨:왜~ 나한테도 관심가져줘~
카일레스 N 루엔야크:....................
릴리:왜지...
그렇게 제단을 잠시 쳐다보고 있으면
멜리사 L. 헬레니아:뭐어, 살아 숨쉬어야 사랑도 하는 거고? 저는 가능성 없는 데는 투자하지 말잔 주의랄까.. (농담.)
꽤 온화한 표정의 젊은 신관이 옆에서 소리없이 다가옵니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의심스럽기는커녕 릴리를 안타까워하고 있었다. 기껏해서 여기까지 와 놓고 가장 특별하고 영광스러운 순간을 남에게 떠넘기다니...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행복해지는 걸 두려워해서 막판에 초를 치고 마는...)
신관: 이면성이 있는 일에는 언제나 신중하고 냉정해지셔야 합니다.
신관:가령 이렇게, 무언가를 제단에 올려놓는 행위는요.
챠론 라이즈벨:흠?
신관:(차근히 고개를 끄덕인다.)
카일레스 N 루엔야크:(신관을 보고 저도 모르게 말을 멈춘다)
신관:(눈을 느리게 감았다 뜨고) 알은 세계입니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깨뜨려야 하지요.
멜리사 L. 헬레니아:( 가볍게 예를 갖춘 인사를 하고 ) 소멸과 탄생이 이면적이라는 걸까요~?
신관:... 방금 이야기는 크게 마음에 두지 마세요.
챠론 라이즈벨:(복잡한 얘기..어깨 으쓱이며 흘려들음) 친구가 여기서 뭐가 태어나는지 궁금하다고 해서 말이야.
신관:가져오신 알에 대해서는 아는 게 있습니다.
멜리사 L. 헬레니아:아, 정말요? ( 눈 반짝임.. ) 도움을 준다면 거절할 이유가 없죠. 그렇잖아도 정보를 받고 싶었거든요.
챠론 라이즈벨:(눈썹 까딱) 뭔데? 그 신탁이란 거.
카일레스 N 루엔야크:이 알 안에 든게 뭔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신관:그것은 다른 세계의 신인 아브락사스의 알입니다.
멜리사 L. 헬레니아:아, 잘 알죠. 이곳만큼 신실한 곳도 드물테니까요.. ( 뭔가 고민하다가... ) 그럼, 이 알을 깨우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도 아시나요?
챠론 라이즈벨:아브락사스라, 그런게 애셜의 지하미궁에 있었다고....(릴리 힐끔 봄)
카일레스 N 루엔야크:......그럼 이 알을 깨어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여쭐 수 있겠습니까.
챠론 라이즈벨:릴리, 알고 있었어?
릴리:아브락사스라고 하는구나...?
신관:부화에 관해서는 아는 바가 없습니다만...
챠론 라이즈벨:헤에~ 그럼 우린... 신..을 부활시키고 있는건가? (알 봄) 호락호락하게 태어나진 않겠는걸.
신관:아브락사스는 하나 외에는 전부 거짓인 알을 낳아둔다고 합니다.
릴리:(쇼크!)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쿠궁....)
챠론 라이즈벨:(헤에....)
릴리:나... 나는... (열심히 돌봤는데.. 다시 눈물 주륵 흘리며)
멜리사 L. 헬레니아:( 오... )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신관:흩어져있는 알들 중 어떤 것이 진짜일지 모르니, 전부 모아 오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카일레스 N 루엔야크:거짓 알이라고....하셨습니까?
신관:그 동안 제가 부화에 관한 방법을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카일레스 N 루엔야크:(그럼 우리는 6년 전 뭘 위해 그 난리를)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챠론 라이즈벨:북쪽, 동쪽, 서쪽이면... 루엔야크, 헬레니아, 라이즈벨?
멜리사 L. 헬레니아:뭐어, ... 여러모로 헛고생이였네요! 아하하.
챠론 라이즈벨:이런 알이 있다고는 못 들어봤는데. 너넨 들어봤어?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헛수고는 아니었을텝니다...일종의 첫 단추라고 생각해두죠. 이런 걔제가 없었으면 아브락사스의 존재에 대해서도 몰랐을 테니. (은은하게 웃는다.)
멜리사 L. 헬레니아:일단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선... 아뇨? 헬레니아의 정보들은 제법 손에 쥐고 있는데도 말이에요 ~ ( 으음... ) 뭐, 단서를 쥐고 수색해보면 또 다르겠지만요.
신관:부화에 관해서는 책을 찾고 분석하는데에 시간이 꽤 걸릴테지만, 한 분 정도가 도와주신다면 수월하게 찾을 수 있겠군요.
챠론 라이즈벨:윽, 난 책은 질색이야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신관을 향해 묻는다.) 허나 방금 척 보기에도 거짓된 알이란 걸 알아맞히지 않으셨습니까.
릴리:(그때의 그 표정 되어 넷을 둘러보고)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육안으로 분간할 방법이...정녕 없는 걸까요.
릴리:분석은 내가 할 테니...
챠론 라이즈벨:또 이런 전개가 되는건가..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챠론 라이즈벨:맨 입으론 좀 그런데...
릴리:........
카일레스 N 루엔야크:우리가 왜 이 알을 부화시켜야 하는지 설명해봐, 릴리.
릴리:메리?
챠론 라이즈벨:폐하는 레벨이 너무 높은데...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외로웠겠구나...하면서 슬퍼함...) 딘과는 여전히 사이가 좋지 않나요?
릴리:너희들을 위한 일이야.
챠론 라이즈벨:아, 딘은 별로.
릴리:이 일은... 너희에게 도움이 될 거야.
카일레스 N 루엔야크:.........우리를 위한 일이라고? 너, (숨을 크게 들이마시며 미간을 찌푸린다) 6년 전에 우리가 무슨 꼴을 당할 뻔 했는지 알기나 해? 너는 미노타우르스가 있는 곳에 우리 넷을 밀어 넣었어. 설명 하나 없이.
릴리:(고개를 내젓는다.) 아니... 안 돼.
카일레스 N 루엔야크:그럼 하나 묻자. 6년 전의 그 일도 우리를 위한 일이었어?
릴리:그게... 시작이었지.
카일레스 N 루엔야크:.............네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서, 우리를 설명 하나 없이 괴물 앞에...... (납득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그녀를 본다)
멜리사 L. 헬레니아:그러니까~ 이 모든 게 우릴 위한 거라고요? ( 톡톡... 웃는 낯이지만 표정뿐이다. 가만히 내려 앉은 시선이 당신을 가만히 보다가. ) 참, 아무도 이런 식으로는 거래하지 않아요. 릴리도 알죠?
릴리:내 말 한마디가 이 모든 일을 감당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원한다면 얼마든지 말해줄 수 있어.
카일레스 N 루엔야크:.......... (멜리사를 한 번, 그리고 릴리를 한 번 번갈아 바라본다.)
멜리사 L. 헬레니아:세상에 안전하기만 한 거래는 없지만 말이에요... ( 한숨을 짧게 쉬고, 카일과 시선을 맞췄다가. ) 알았어요. 신뢰를 걸게요. 하지만 목숨까진 못 걸어요. 그건 내가 쥔 제일 가치 있는 거니까.
릴리:(울음을 뚝 그치고 눈을 맞추며)
멜리사 L. 헬레니아:위험하다 싶으면 바로 때려칠 거란 뜻이에요. 그로 인한 손해가 뭐든간, 뭐어.. 제 목숨값보단 싸겠죠. 여러분도 마찬가지일테고요. ( 시선이 차례 차례, 눈 앞의 후계자들을 훑었다. )
릴리:이 일이 너희에게 득이 되든 해가 되든, 하지 않는 것 보다는 나을 거야.
카일레스 N 루엔야크:.......(일전에 어머니께 들은 말이 기억에 남는지라, 릴리를 매정하게 쳐내지 못했다. 결국에는 제가 굽히고 들어가는 수 밖에 없었다. '애셜'의 성을 가진 사람을 끝까지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으므로.)
릴리:으응? (눈물 쭈륵)
카일레스 N 루엔야크:만약 6년 전과 같은 상황을 맞닥뜨려야 한다면....우리한테 언질이라도 해 줘.
릴리:... ... ...
멜리사 L. 헬레니아:( 미간을...짚었다가 한숨을 쉰다. ) 릴리는 정말, 모를 사람이라니까.
챠론 라이즈벨:... ... (신전 벽에 기대서 물끄럼 오고가는 말들을 듣다가) 얘기는 다 나눴어?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경로조차 미정인 전국 단위의 순방에 무슨 수로 덫을 놓았겠습니까. (이런 식의 화법은 편치 않다.) 제안을 받아들인 순간부터 모든 책임은 우리의 몫이에요.
카일레스 N 루엔야크:(이마를 감싸쥐고는 몸을 일으킨다)
챠론 라이즈벨:그래서...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제가 보장할 수 있는 건 아무도 없어요. 허나 십 년이면 강산이 변하는데... 6년이면 어린아이가 택한 방법의 어설픔에 대한 용서를 논하기 늦지 않고요.
챠론 라이즈벨:끝나면 누구 소개시켜줄건데! 폐하 빼고!!
릴리:............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 (저런...)
신관:그럼, 이쪽 분께서 남으시고, 다른 네 분이 알을 찾으러 가시는건가요?
챠론 라이즈벨:싫어ㅡ!!
멜리사 L. 헬레니아:뭐, 다 좋은데.... 우선순위는 확실히 해요, 에멜. 다정함이 언제나 생을 구원하진... ( 멈칫.. ) 저런.
카일레스 N 루엔야크:.....(웃음을 참으려 손으로 입을 막는다)
멜리사 L. 헬레니아:뭐랄까, 딘은 챠론에겐 별 도움이 ... 안 되죠? (응응.) 차라리 릴리가 나을 걸요~? (농담.)
릴리:(모를 얼굴) 딘이... 성격은 못돼처먹었어도 얼굴은 나쁘지 않은데...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그게 문제가 아니옵고...
카일레스 N 루엔야크:...............
릴리:(훌적) 아무튼 그럼... 잘 다녀와.
멜리사 L. 헬레니아:그런 문제가 아니랄까... 뭐어, 그런 문제라도 성격이 나쁜 건 꽤 단점이에요, 릴리! ( 아하하 )
카일레스 N 루엔야크:그냥 가자. 오해하게 내버려 둬.
릴리:방법은 내가 여기서 찾아볼테니...
멜리사 L. 헬레니아:성격이 나빠서 차였다고 꼭 전해주면 좋겠긴 해요. ( 뒷끝남앗음... ) 응, 그럼 부탁할게요.
(GM):북쪽의 루엔야크, 서쪽의 라이즈벨, 동쪽의 헬레니아로 탐사를 떠날 수 있습니다.
챠론 라이즈벨:맞아. 아니면 데이트는 릴리 네 앞으로 달아두는걸로~ (손키스 츄 하고)
멜리사 L. 헬레니아:추천 코스 있어요? 여기서 어디가 제일 가깝더라... ( 곰곰.. )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대륙을 종단하는 것보단 동쪽, 서쪽이 가깝겠죠. (곰곰...)
카일레스 N 루엔야크:.......자기의 영지에 자신이 있는 사람, 손들어 봐.
멜리사 L. 헬레니아:라이즈벨이나, 헬레니아부터라는 거죠? 어디드 좋아요.
챠론 라이즈벨:그럼 라이즈벨부터 쭈욱 둘러갈까~
멜리사 L. 헬레니아:찬성! 라이즈벨에 휴가 (아니다) 를 이렇게 다 가보고, 좋은데요?
챠론 라이즈벨:확실히 휴양지로 머물기 좋은 곳이긴 해. 바다괴물만 아니면?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얼마만인가요? 저도 찬성이에요.
멜리사 L. 헬레니아:바다 괴물은 챠론이 잡아줄 거 잖아요? 이번엔 카일도 있고. ( 옆에 낌 ) 무슨 일이야 있겠어요~
카일레스 N 루엔야크:...말로 얼마나 걸리지?
어떤 마음으로 출발하든, 우리는 라이즈벨로 갑니다.
서쪽의 라이즈벨은 항구도시입니다.
가장 큰 항구로 향하면
건장한 체격의 뱃사람들이 어깨에 닻이나 무거운 밧줄을 이고
부두 주변을 돌아다니는 이색적인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영민들은 대부분 호탕하고 넉살이 좋아보이지만
우리의 행색이 주변 분위기와 어울리지는 않아
비밀스러운 정보 같은 것을 얻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GM):전원, 변장 판정입니다.
챠론 라이즈벨:(나도변장해야되?)
(GM):챠론은 보너스 다이스 두 개를 받습니다.
챠론 라이즈벨:(우오옷 ㅋㅋ)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멜리사 L. 헬레니아: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ㅎㅎ
챠론 라이즈벨:
카일레스와 멜리사는 괜찮았지만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뭐...일단 선녀머리는 풀렀음)
에메쉬와 챠론은...
완벽하게 망했습니다.
누가 봐도 높으신 분들입니다.
챠론 라이즈벨:하..(항구로부터 벌써 두명한테 알아봐짐.)
챠론이 항구를 돌아다니면,
바다가 갈라지듯, 인파가 갈라집니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원체 발이 넓으시니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긍정적)
필사적으로 무시하려는 영민들의 노력이 가상합니다.
멜리사 L. 헬레니아:( 챠론하고 에멜한테서 좀 떨어져서 인파인척 멀어져요 ) 어딜가나 알아보네요~ 인기인!
챠론 라이즈벨:영주 후계자란 피곤해..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너무 뻘쭘해서 챠론한테 딱 붙어서있음..)
카일레스 N 루엔야크:(평민으로 잘 변장함)
(GM):변장에 성공한 인원은 원활하게 항구를 조사할 수 있습니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챠론 라이즈벨:괜찮아 괜찮아. 인생은원래 고독한거랬어.
멜리사 L. 헬레니아:( 적당한 복장으로 슬렁슬렁 돌아다녀요... 한 두 번 해본 게 아니다 )
카일레스 N 루엔야크:(상인에게서 사과를 구매하려 금화를 불쑥 내민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하...그러고보면 저희, 굳이 변장을 해야할까요? (이지경)
멜리사 L. 헬레니아:( 저런.... 표정 흐릿해요 )
상인:예! 사과 하나!
챠론 라이즈벨:(이쪽은 에멜 어깨동무하고 경치좋은곳 구경시켜주고있음)
상인:한... 박스요?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유유자적 관광함)
챠론 라이즈벨:저기가 등대고...
챠론과 에메쉬는 즐거운 한 떄를 보내고 있습니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네, 전부 기억나요. (갈매기 향해 손 흔들어줌.)
카일레스 N 루엔야크:.............................. 한 박스면 몇 개가 들어있습니까?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저 한치빵도 먹고 싶어요.
(GM):멜리사와 카일레스, 듣기 판정
멜리사 L. 헬레니아:( 재밌어 보이네요... 멜리사는 셋을 두고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항구를 요리조리 둘러봅니다. 눈에 띄는 건 없나? )
상인:허어... 한 박스면 어디보자...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상인:한... 마흔개?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상인:궤짝채로 갖고갈 수 있수?
챠론 라이즈벨:한치빵... 그건 이 집이 제일 잘하지
카일레스 N 루엔야크:10개만 주십시오
상인:바구니 줘보쇼.
챠론 라이즈벨:특히 전 여친이 제일 좋아한 곳이...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전 여친...
카일레스 N 루엔야크:................바구니...없는데.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직전 여친이란 뜻입니까.
상인:에헤잉. 쯔. 잔돈 없나?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아니면...n회 전 여친?
챠론 라이즈벨:....
카일레스 N 루엔야크:바구니까지 해서 값을 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챠론 라이즈벨:(곰곰..)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그렇군요...
멜리사 L. 헬레니아:( 사기 당하면 나설까 했지만 저 정도 호구는 써도 되겠지... 생각하고 카일레스 지나가요 )
상인:아니 뭐, 바구니 하나 산다고 거스름돈이 차이 나남?
챠론 라이즈벨:그럼 그럼. 누굴 울리는 성격은 아니지. (추억미화하며)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상인:멀쩡하게 생겨갖고는...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챠론 라이즈벨:그나저나 쟤들은 뭐 해?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아까부터 과일상 앞에만 멈춰있군요...
카일레스 N 루엔야크:.....................................................그럼, 가장 비싼 과일 열 개도 추가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상인:아이... 거...
상인:부드럽고...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엿듣다가 눈 초롱초롱해짐)
상인:바나나 라는거지...
카일레스 N 루엔야크:(바나나가 귀한가? 자주 먹는데...)
상인:함 먹어봐. 아주 기가 맥히다니까는...
카일레스 N 루엔야크:.....알겠습니다. 주세요.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바나나...맵지 않던가요? 알싸한...(챠론에게 소곤)
챠론 라이즈벨:...????
상인:어엉. 부모님께 효도하고.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따끔따끔...식도 여기쯤이...
챠론 라이즈벨:어딜들어도 그거 알러지잖아~~~~(어깨잡고 휙휙)
카일레스 N 루엔야크:(잔돈은 얼마인가?)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예..? (충격받아서 나폴나폴 흔들린다.) ...
(GM):잔돈 없이 딱 맞추어 담아주었습니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세상 잃은 얼굴)
카일레스 N 루엔야크:........(태연한 얼굴로 바구니 받아들고 돌아온다)
챠론 라이즈벨:(에멜 폴폴 흔들다가 카일 봄) 미치겠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바나나 물끄러미...)
카일레스 N 루엔야크:..............................
멜리사 L. 헬레니아:ㅋ
챠론 라이즈벨:자 자 , 에멜은 이거나 먹고~ (한치빵 들고있던거 쏙 넣음)
카일레스 N 루엔야크:여기서 정확히 128미터 걸어가면 배가 있는데,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우물우물 먹으면서 듣는다.)
챠론 라이즈벨:..엥? 그래?
멜리사 L. 헬레니아:음... ( 슬금슬금 뒷걸음쳐 온다 )
카일레스 N 루엔야크:......가자, 128미터 앞에 있는 배로.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출범하기 전에 서둘러야겠습니다. (남은 한치빵 꿀꺽 삼켜버린다.)
챠론 라이즈벨:가자! 여기 근처 배라면.. 아는곳이 있어
멜리사 L. 헬레니아:( 한숨 쉬고 남은 과일이나 한 입 문다. ) 카일이 제대로 들었네요. 가보죠.
들었던 곳, 챠론이 안내해주는 곳으로 움직이다 보면
파란 무늬가 박힌 알을 배 안으로 싣고 가는 선원이 보입니다.
카일레스 N 루엔야크:(사과를 하나 들고 베어 먹으며 걸음을 옮긴다)
챠론 라이즈벨:으응? 제물이라니 무슨...
카일레스 N 루엔야크:......저건 것 같은데.
챠론 라이즈벨:라이즈벨 주제에 그런 나약한 마음을!!!
멜리사 L. 헬레니아:바다 괴물은 항해의 걸림돌이죠? 뭐어... 누구나 챠론처럼 강하진 않으니까요. 돈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그러고 싶은 사람도 있겠죠. ( 힐끔 )
챠론 라이즈벨:거기 잠깐! (하고 내가 가면 안 주는거 아냐?)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제 허리춤에 찬 칼을 슬쩍 내려다본다)
(GM):예? 무슨일이십, 어이쿠! (잘은 모르겠지만 높으신 분이구나, 싶어 몸을 사린다.)
멜리사 L. 헬레니아:( 영주 후계잔데? 하지만... 권력을 이렇게 쓰나? )
선원:예? 무슨일이십, 어이쿠! (잘은 모르겠지만 높으신 분이구나, 싶어 몸을 사린다)
멜리사 L. 헬레니아:( 슬쩍.. 일행 아닌 척 떨어져서 지켜봐요 )
카일레스 N 루엔야크:(멜리사와 함께 멀찍이 떨어진다)
챠론 라이즈벨:방금 배에 실은 그 파란 알...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챠론 옆에서 온화하게 웃고 있다...)
챠론 라이즈벨:마물에게 바치러 갈 제물인가?
선원:예? 예예, 맞지요, 제물!
챠론 라이즈벨:하아... 라이즈벨에 발을 딛고 사는 자들이 제물을 운운하다니, 말도 안 되는 얘기지. 암...
선원:...?
챠론 라이즈벨:괴물은 이쪽에서 처치할테니...
선원:거... 어느 지역 귀족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챠론 라이즈벨:지금....
선원:아니~ 라이즈벨은 여기 지역이
멜리사 L. 헬레니아:( 흥미롭게 보고 있어요 )
선원:름?
챠론 라이즈벨:(당당.)
선원:..................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수틀리면 개입할 생각으로 얌존히 옆에 서 있어요)
챠론 라이즈벨:(레이피어 꺼내서 바닥에 탁. 꽂아둠.)
선원:아니,
멜리사 L. 헬레니아:챠론..~ 아예 숨길 생각이 없네요? 아하하, 대놓고 뺏어가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인가요. ( 작게 웃어요 )
챠론 라이즈벨:흠.
선원:.............................................................................................
챠론 라이즈벨:그 제물인지 뭔지를 수거하러 왔지.
선원:...........
챠론 라이즈벨:방금전의 무례는 용서해줄테니..
선원:근데, 아니, 잠깐만요.
챠론 라이즈벨:그깟 바다괴물. 무력으로 해치우면 되잖아?
선원:예?
챠론 라이즈벨:뭐야? 횡설수설 말이나 바꾸고...
선원:조그마한, 아니... 체격이 작으신, 아니...
챠론 라이즈벨:하?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
선원:어떻게 괴물을 잡는단말입니까?
카일레스 N 루엔야크:(옆에서 가만히 들으며 머리를 짜내본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챠론 라이즈벨:그야.. 이, 날렵하고 강한 검으로! (레이피어 척!) 여태 찬쟁이들은 그랬는데 말이야.
카일레스 N 루엔야크:
멜리사 L. 헬레니아:( 객관적으로 친구들이 잡을 수 있나? )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까치발로 서서...조곤조곤 챠론의 귀에 대고 속삭인다.) 알지 못하는 상대로 구태여 모험을 감수할 필요 없어요. 보다 나은 제물을 제안하면 되는 일 아닌가요?
챠론 라이즈벨:(에멜한테 귀 쫑긋) 보다 나은 제물....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
챠론 라이즈벨:이건힘들겠지? 나름 루엔야크 특산품인데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야광팔찌 꺼냄) 차라리 이것이...
선원:....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선원:라이즈벨 아니시지요?
챠론 라이즈벨:아니이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맞습니다...
챠론 라이즈벨:맞다고~~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이카르드의 이름을 걸고 보증하지요.
선원:...
챠론 라이즈벨:기다려봐. 얘들아 너네 가진거 다 꺼내봐.
멜리사 L. 헬레니아:저기, ... ( 한숨 쉬면서 나옴.. )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선원:(ok! 완벽하게 신뢰를 잃엇습니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어느 안전에 전국을 통틀어 가장 유력한 두 가문의 이름을 참칭하겠습니까?
카일레스 N 루엔야크:(명화모음집 꺼냄...)
멜리사 L. 헬레니아:귀한 제물이라 했지요? 귀한의 의미는 모르겠지만.... 꼭 이 알이 아니라, 가치 있는 것이라 판단해도 되나요?
카일레스 N 루엔야크:동화책이다. 표지가 순금으로 만들어져 있지.
선원:으응?
카일레스 N 루엔야크:........(동화책을 선원에게 내민다)
선원:순금...
챠론 라이즈벨:너...
카일레스 N 루엔야크:확인해봐.
챠론 라이즈벨:그거 그렇게 줘도 괜찮은거야? (카일한테 소근)
선원:금으로는... 안되지 않을까... 싶은데...
카일레스 N 루엔야크:....괴물 목을 베러 가는 것 보다는.......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챠론 라이즈벨:....
멜리사 L. 헬레니아:다른 물건을 구해보는 건 안되나요? 돈이라면 많은데.. (속닥.. ) 으음, 왜 금으로는 안 되나요?
선원:이전에 황금더미를 던진 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카일레스 N 루엔야크:(다시 집어넣는다. 솔직히...쪼꼼 아까웠다)
선원:돌아왔다는 소식은 들은 적 없으니...
멜리사 L. 헬레니아:아하, ... 그래도 침몰했다는 거군요?
챠론 라이즈벨:흠....
선원:이것은 귀함이 다른 물건이라 들었습죠.
멜리사 L. 헬레니아:이 알은 던져본 자가 또 있었나요? 황금덩어리도 안 되는데, 알이 된다는 보장은?
선원:무려, 용의 알이라고 하던데요!
챠론 라이즈벨:요오오옹의 알?
선원:아차, 지금 늦었는데!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선원:저, 저는 이만 가봐야합니다만, 어떻게...
카일레스 N 루엔야크:잘못된 제물을 바치면 괴물이 더 진노하는 건 알고 있겠지.
멜리사 L. 헬레니아:용...이요? ( 잠깐 깜빡였다가.. ) 거짓말이면 당신들 다 목날아갈텐데.
챠론 라이즈벨:(하.. 은밀행동으로 쌔빌수있나요)
카일레스 N 루엔야크:내 말을 못 믿겠다면, 그래, 어디 들고가 봐.
(GM):시도해봅시다!
선원:아니아니, 막말로,
챠론 라이즈벨:(애들이 선원과 말하는사이에..)
선원:그쪽들은 이거 처음 본거 아닙니까?
챠론 라이즈벨:(악)
선원:아니, 어디다 손을 댑니까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아니요, 소식을 접하고 왔습ㄴ...
선원:아이고!
카일레스 N 루엔야크:아니, 우리는 이카르드 신전에서 파견된 사제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챠론 라이즈벨:(강행한번만 하게해줘)
(GM):이미 들켜서 강행은 어렵고
카일레스 N 루엔야크:거기서는 용의 알을 연구중이지
선원:사제.............................
멜리사 L. 헬레니아:( 지끈.. ) 챠론, 카일. 바닷괴물과 싸우는 건 많이 위험한가요?
카일레스 N 루엔야크:변장 중이라 그렇다.
선원:(아직항구입니다)
카일레스 N 루엔야크:(항구)
선원:(감사)
카일레스 N 루엔야크:자네도 라이즈벨령과 신전이 전면전을 치르게 되는 건 사양하고 싶겠지
선원:...
카일레스 N 루엔야크:....(칼을 스르르르릉...)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카일레스... 그 말을 하면...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아놔
챠론 라이즈벨:와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우오~
멜리사 L. 헬레니아:( 뒷공작하려다가 멈칫함.. )
선원:.................................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경악하고 있다.)
선원:(비기: 겁나빌기)
멜리사 L. 헬레니아:무섭네요, ...... 카일. ... 건드리기 싫어라.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일이 커지는 걸 원치 않는다.
챠론 라이즈벨:얌전히 알만 넘기고 출항해~
선원:예, 예 여기, 예...
챠론 라이즈벨:다른 제물을 찾아보던가 하도록!
선원:(그렇지만 손에는 힘을 풀지 않는다.)
챠론 라이즈벨:(ㅋ?)
선원:저희는 어떻게 합니까?
카일레스 N 루엔야크:(깊게 고민하다가 명화를 엮어 만든 동화책을 쥐어준다)
선원:이것이...
멜리사 L. 헬레니아:효과가 없으면요, 카일. 괜히 손해보는 거래면 어떡해요? (속닥..)
선원:저희는 이것을 믿고 가도 됩니까?
카일레스 N 루엔야크:(사제가 찾아오라 했으니 맞겠지......눈을 꾹 감는다)
선원:..............
선원은 불안한 낯을 감추지 않으며 알을 넘겨줍니다.
카일레스 N 루엔야크:.......신의 가호가 함께 하기를.
챠론 라이즈벨:......
멜리사 L. 헬레니아:( 한숨.... ) 진짜 저대로 두게요? 영 불안한데, 동화책도 아깝고.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챠론 라이즈벨:.................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출범을 늦추시면 안 되겠습니까?
선원:그럼.. 그럼...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손해는 막심하겠으나 뱃사람들 목숨값만은 못합니다.
멜리사 L. 헬레니아:책임지고 싶으면 따라가죠? 뭐어, 두 사람이 못 막을 때에나 동화책을 던져넣어본다던가. 안되면 제 금화주머니라도 던져넣을게요. ( 아, 멀어지는 선원을 본다. )
선원이 승선하고, 몇 분도 지나지 않아 배는 항구를 뜹니다.
챠론 라이즈벨:라이즈벨이라면 용맹하게 맞서!!!!(뒤에대고 왁왁)
멜리사 L. 헬레니아:( 저런.. 가버렸다 )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만에 하나 저 배가 침몰한다면.
카일레스 N 루엔야크:........그건 아무도 못해.
멜리사 L. 헬레니아:목숨값은 비싸죠. 거래로 쳐도 손해에요. 돈으로도 못 사는 거니까요.
챠론 라이즈벨:이렇게 해서 가져갔는데 가짜기라도 하면...
멜리사 L. 헬레니아:뭐, 이 알을 던져넣는다고 무사했으리란 보장도 없지만요. ( 톡톡... ) 얘가 가짜라면 더욱이요.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거래에 앞서 그는 황금이 충분치 않다고 말했어요.
카일레스 N 루엔야크:공정함을 따질 거였다면, 처음부터 릴리의 청을 받아들여서는 안 됐어.
챠론 라이즈벨:하지만~ 딱히 좋은 방법도 없었는걸.
카일레스 N 루엔야크:릴리가 우리에게 한 부탁은 공정하다고 생각해?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제안을 받아들인 후로, 책임은 오롯 우리의 몫이라고 말해두었습니다. 더 이상 무엇도 릴리에게 전가할 수 없어요.
카일레스 N 루엔야크:릴리가 애셜의 성만 갖지 않았더라면, 난 받아들이지 않았을거야.
멜리사 L. 헬레니아:그럼요, 카일. 릴리가 우리에게 불공정한 거래를 요청했단들, 우리가 남들에게도 그럴 수 있단 건 아니에요.
카일레스 N 루엔야크:.....내가 한 행동을 변명하려고 이러는 게 아니야. 그냥......
챠론 라이즈벨:어..쨌든 얻었으니까 된 거 아냐? 이거 슬슬 무거운데...
카일레스 N 루엔야크:(인상을 찌푸린다) ......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그럼 당신이 이해할 만한 언어로 한 마디 말씀드리겠어요. (스스로와 타협한다.)
카일레스 N 루엔야크:...........그래, 차라리 루엔야크의 이름을 걸었어야 했어. 그건 내 실수가 맞아.
챠론 라이즈벨:하기사.. 이카르드의 이름을 걸었지. 참...
카일레스 N 루엔야크:.............아냐, 내 잘못이 맞아.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무력하고 속상하다. 선을 긋는 것이 요지가 아니었는데.)
카일레스 N 루엔야크:탓하려면 탓해도 좋아. ....이만 가자.
챠론 라이즈벨:흠... 다음번에 가져올땐 다른 방법을 써야겠네.
멜리사 L. 헬레니아:아니에요. 지지부진하게 만든 탓이죠, 카일. 책임은 전원에게 있으니, 대가도 함께 치를게요. 헬레니아의 이름을 걸고.
챠론 라이즈벨:아무튼, 너무 걱정 마.
(GM):북쪽의 루엔야크, 동쪽의 헬레니아로 탐사를 떠날 수 있습니다.
챠론 라이즈벨:잘 할걸! (아마도!)
멜리사 L. 헬레니아:영, 불안하면 소식이라도 듣고 가던가요? 영주 성으로 소식을 보내달라하면 멀리서라도 챠론은 들을 수 있을 거에요.
챠론 라이즈벨:..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내색하지 않고 웃으며 끄덕인다.) 그러지 뭐.
멜리사 L. 헬레니아:다음은 루엔야크로 갈까요. 덜 돌아가는 길이죠?
카일레스 N 루엔야크:...대륙을 크게 한 바퀴 돌게 되겠네.
챠론 라이즈벨:(근처 선원에게 은화 몇개를 쥐어주고 방금 떠난 배의 소식에대해 영주성으로 알려달라고 찔러넣습니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그렇죠. 시계방향으로 여행하게 되었어요. (동의한다.)
챠론 라이즈벨:자~ 출발하자~
카일레스 N 루엔야크:(아무 말 없이 말 위에 올라탄다)
멜리사 L. 헬레니아:이래저래 돌아다닐 일은 많았지만, 이렇게까지 갈 수 있을 줄이야. ( 바닷바람을 슬 맞으며 시선을 돌렸다 )
북쪽으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아직 완연한 겨울이 아님에도 살을 에는 한기가 가득한
북쪽의 루엔야크입니다.
산에는 만년설이 쌓여 있으며,
사람들은 대부분 과묵하고 짙은 인상을 풍깁니다.
경작지는 대부분 동토이기 때문에
루엔야크 사람들은 주로 설산의 동물 등을 사냥하거나
가까운 헬레니아의 시장에서 식료품을 구입합니다.
살을 에는 추위가 아이들에게 닥칩니다.
멜리사 L. 헬레니아:( 덜,,..덜.. ) 여긴...~ 언제 와도 춥다니까요.
챠론 라이즈벨:(더...덜덜..덜...덜덜..) 으...추워..
카일레스 N 루엔야크:................(멀쩡한 얼굴로 말 위에 앉아있음)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연약한 남부여자)
카일레스 N 루엔야크:아직 멀었는데, 그렇게 추워?
챠론 라이즈벨:
카일레스 N 루엔야크:....바닷바람이 차긴 하지
멜리사 L. 헬레니아:
챠론 라이즈벨:너희.. ....
멜리사 L. 헬레니아:( 그냥 연약한 인간... )
챠론 라이즈벨:얼마쯤 더 걸리는데? 슬슬 못 버티겠어~
카일레스 N 루엔야크:.....이제 거의 다 왔어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털옷이 절실해요... (오슬오슬)
멜리사 L. 헬레니아:여, 여긴 매번 추워요.... 으, ... 옷을 더 두껍게 입는 건데.
카일레스 N 루엔야크:(겉옷을 벗는다) ....입을래?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누구한테 하는 말이지? 하지면 여튼 받을 생각 없음)
카일레스 N 루엔야크:(모두를 한 번씩 번갈아본다)
멜리사 L. 헬레니아:( 받아다가 남부여자 에멜 돌돌 두름.. )
카일레스 N 루엔야크:(에메쉬가 벗어던지는지 아닌지....지켜봄)
챠론 라이즈벨:(팔 쓱쓱)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전 괜찮습니다만... (애벌레됨...)
멜리사 L. 헬레니아:으... 익숙해진 줄 알았는데, 그땐 여름이였죠...참. 곰가죽이라도 껴입을 걸.
챠론 라이즈벨:고집부리지 말고 입어~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루엔야크에 와본 적이 있어요.
멜리사 L. 헬레니아:여기서 에멜이 제일 추위에 익숙하지 않잖아요? 그냥, 그래서 그런 거에요. ( 돌돌말림 )
카일레스 N 루엔야크:.......(에메쉬에게서 등을 돌리곤 서둘러 말을 몬다)
멜리사 L. 헬레니아:따지고 보면 카일 옷인데.. ( 웃긴지 조금 소리내어 웃다가. ) 아무튼 고마워요, 카일!
챠론 라이즈벨:와.. 이거봐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이렇게...쓰개치마처럼 둘이 같이 둘렀다고 치자)(멜리사랑 한몸이 된다.)
카일레스 N 루엔야크:.....물 쏟으면 그대로 얼어.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호...)
카일레스 N 루엔야크:추워도 속도 늦추지 마. 이 추위에서 속도를 늦추면 말들도 힘들어 해.
챠론 라이즈벨:돌아다니기전에 뭐라도 껴입고 가는게 좋겠네.
멜리사 L. 헬레니아:그럼요, 여기서 가장 바보같은 게 방한에 돈 아끼는 거거든요. 신체 일부를 잘라낼 거 아니면, ... ( 입김을 뱉고.. ) 으, 정말 추워...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낙타는 한참 걷다가 픽 스러져서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지만...말은 기력이 쇠하는 게 눈에 보인대요.
어느새 루엔야크 성에 도착합니다.
멜리사 L. 헬레니아:사막의 낙타 이야기일걸요? 헬레니아의 낙타들은 온화한 기후라... 힘들면 힘든 티를 내요.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그거 다행이네요... (흥미롭단 듯 끄덕이다 드높은 성벽을 아득히 올려다본다.)
카일레스 N 루엔야크:(카일레스의 얼굴을 본 경비병들은 두 말 할 것 없이 성문을 개방한다. 그들에게 성에 손님의 방문을 이르라 명령하곤, 빠르게 말을 몰아 성으로 향한다.)
멜리사 L. 헬레니아:( 승마 펌블이 울상지엇다 )
투박한 듯 하지만 웅장한, 무거운 분위기의 루엔야크 성.
얼어있는 이 지역과는 다르게, 내부는 따스합니다.
그러나 이 곳에 오래 머물 수는 없겠지요.
잘 채비하고, 곧바로 나가보는게 좋겠습니다.
그러나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카일레스 N 루엔야크:(하인들에게서 옷과 따뜻한 물주머니를 받아서 친구들에게 나눠준다.)
라이즈벨 하면, 항구, 곧바로 떠올랐지만...
이 얼어붙은 땅의 어디에서
'알'을 찾을 수 있을까요?
챠론 라이즈벨:으~ 살것같다.. (물주머니 안고있음...)
멜리사 L. 헬레니아:( 물주머니를 안고 발을 휘적거린다. 어디로 가야 할까? )
(GM):멜리사, 지능 판정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옷을 단단히 여민다.) 짐작 가는 곳이 있으십니까.
카일레스 N 루엔야크:(가만히 고민해본다)
(GM):카일레스, 지능 판정
챠론 라이즈벨:(지능30은 얌전히...)
(GM):보너스 주사위를 받습니다
카일레스 N 루엔야크:
멜리사 L. 헬레니아: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야영지를 거쳐서 가야 해.
멜리사 L. 헬레니아:( 껌뻑... ) 어디로요~?
챠론 라이즈벨:용의 동굴?
카일레스 N 루엔야크:.....지도를 가져올게
멜리사 L. 헬레니아:( 카일레스한테 배신감 느낄뻔함 )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용의 동굴이란 곳이 있구나. (웅얼거린다.) 이름뿐인 줄 알았어요.
챠론 라이즈벨:(카일레스가 그린 지도인가?)
멜리사 L. 헬레니아:( 곰곰... ) 역시 용의 동굴과 관련이 있을까요? 당장 드는 의심은 그렇긴 한데.
챠론 라이즈벨:그치만 이거, (알 통통) 신의..어쩌구라고 하지 않았어? 순순히 용의 동굴에 있으려나...
카일레스 N 루엔야크:.............어디부터 가 볼래?
챠론 라이즈벨:여기나 여기-는 ? 안 둘러보는거야? (동토랑 호수 손으로 콕콕)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뱃사람도 용의 알이라 칭했던 걸로 보면...영 관련이 없지 않을 수도 있겠어요.
멜리사 L. 헬레니아:뭐어, .... 하지만 수색지를 좁히지 않으면 곤란하긴 해요. 루엔야크가 넓기도 하고, 워낙 돌아다니기 힘들기도 해서.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구전이 그렇죠. 전승되다보면 신이 용으로 불릴 수도 있는 법이지만.. (챠론이 짚은 곳을 가만 응시한다.)
챠론 라이즈벨:하긴, 전부 둘러보면 한나절을 꼬박 세우려나...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그게 가장 합리적인 경로인 것 같네요. (남은 동료들을 둘러본다.)
멜리사 L. 헬레니아:역시 그 편이 낫겠죠? 멀리부터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들려도 좋고요.
챠론 라이즈벨:거기에도 없으면...... ....일단은 성에서 다시 작전회의!
카일레스 N 루엔야크:.....그래, 그렇게 하자.
온기가 담긴 성에서 벗어나
야영지로 향합니다.
다리를 건너 예정된 장소에 도착하면
야영지란 말은 좀 거창했나요?
작은 오두막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있습니다.
오두막의 안에는 가죽 망토를 두르고 모노클을 쓴 키 작은 남성 한 명이 있습니다.
그는 여러분을 반겨줍니다.
남자:(흠...) 안녕하십니까!
카일레스 N 루엔야크:........용의 동굴로 갈까 하는데.
남자:산에 오르려고 그러십니까?
카일레스 N 루엔야크:.....그럼 안내자를 부탁하지.
멜리사 L. 헬레니아:( 뽈뽈.. ) 역시 그렇죠? 안내자를 구하고 싶...
남자:뭐, 보수만 챙겨주신다면 안내를 도와드릴 수는 있지요.
카일레스 N 루엔야크:(주머니에서 금화 세 잎을 꺼낸다) 이 정도면 충분한가?
남자:(주머니를 눈에 띄지 않게 흘긋, 보고 태연자약하게 이야기한다.)
카일레스 N 루엔야크:................. (두 잎을 더 꺼내서 손에 쥐어준다)
남자:아하, 이렇게 받으려고 한 이야기는 아닌데. (싱글싱글 웃으며 거절 없이 건네받는다.)
카일레스 N 루엔야크:바로 출발하는게 좋겠어.
챠론 라이즈벨:응응, 준비 됐으니까~
멜리사 L. 헬레니아:흥정을 할 줄 아는 사람이네요~ 뭐어, 돈이 아까운 건 아니지만. ( 고개 끄덕거려요 )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반갑습니다, 찰리.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고개 끄덕인다.)
남자는 순록 몇 마리를 끌고 오며 길에 관해 설명해줍니다.
찰리:(금화에서 자연스럽게 시선을 떼고) 두 갈래 길이 있습니다!
카일레스 N 루엔야크:........그냥 넣어둬, 내 영지인걸.
찰리:하나는 지름길이고,
카일레스 N 루엔야크:대신..... 이카르드에 가면 부탁할게.
찰리:거친 길로 가는 건 굳이 말리지는 않겠지만..
챠론 라이즈벨:그럼 당연히 ... 지름길로 가는게 맞는 거 아냐?
카일레스 N 루엔야크:..............지름길이 단연코 좋아보이는데
찰리:아하, 이쪽 분만 루엔야크 출신이신가보지요?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금화는 도로 소매에 감춘다. 말리지는 않겠다만...) 그래요. 저희 셋은 외지에서 왔습니다.
찰리:역시 그렇지요?
멜리사 L. 헬레니아:( 으쓱였다가.. ) 눈치도 빠르시고. 맞아요.
챠론 라이즈벨:굳이 돌아가고 싶은사람은 없으니까~
찰리:여성 분들이면 더 힘드실텐데, 어쩌다 여기까지 오셨는지?
카일레스 N 루엔야크:그럴 만한 사정이 있어.
멜리사 L. 헬레니아:음,... 관광?
찰리:아차차, 제가 괜한 것을 물었지요?
챠론 라이즈벨:그..뭐냐. 그래. 관광.
찰리:관광, 나쁘지 않습니다!
챠론 라이즈벨:(다 불뻔하다가 아차하고 입 다뭄)
멜리사 L. 헬레니아:이쪽이 구경시켜준다고 말만하고 자꾸 일정을 미뤄서요, 쳐들어왔죠~ ( 생글생글.. )
찰리:목숨이 위험한 것만 빼면, 산행도 나쁘지 않은 여행이죠!
카일레스 N 루엔야크:.................(눈만 끔뻑)
멜리사 L. 헬레니아:별로 농담으로 안 들리는데.. ( 웃으면서 눈을 가늘게 떴다가.. ) 위험사항에 대해서는 미리 고지해줘요.
챠론 라이즈벨:싫어~ 안전하게 모셔다줘~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퍼뜩) 지금 곰...들은 동면을 취할 계절인가요?
찰리:지금은 곰이 먹이를 찾을 시기지요.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음~)
카일레스 N 루엔야크:......괜찮아, 잡을 수 있어.
찰리:역시, 루엔야크 남자는 강인합니다!
멜리사 L. 헬레니아:아아, ... 왠지 불안한데. ( 자기 짐...잘 여며요 )
카일레스 N 루엔야크:(따뜻하게 입은 채 익숙하게 순록 위에 올라탄다)
챠론 라이즈벨:(순록 따라 올라타고.. 옷도 단단히 여미고!)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틀림이 없네요. (목도리 돌돌 맨다.)
남자는 순록을 이끌고 출발합니다.
길은 멀리서 본다면 그저 절벽같아 보이는데
순록에 몸을 맡기고 따라간다면
남자는 안전하게 올라갈 수 있는 길을 신기하게도 잘 찾아 냅니다.
길을 잘 찾는 것과는 별개로
동굴까지는 꽤나 먼 여정이 될 것 같습니다.
(GM):8시간이 소요됩니다.
추위와 지루함에 지쳐갑니다.
멜리사 L. 헬레니아:( 진심..? )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눈사람이 되었다.)
멜리사 L. 헬레니아:( 돈만 많은 체력 거지는 죽을 것 같은 표정이 됐다 )
(GM):전원, 항법 판정
카일레스 N 루엔야크:(천하의 카일레스라도 지친다...)
챠론 라이즈벨:
멜리사 L. 헬레니아: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우당탕!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행깎음...)
멜리사 L. 헬레니아:( 깜짝.. )
카일레스는 순간적으로 피곤한 탓에
챠론 라이즈벨:뭐..뭐야?
카일레스 N 루엔야크:(깜빡 졸았다)
챠론 라이즈벨:넘어진거야?
순록에서 미끄러져 떨어지고 맙니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카일레스!
멜리사 L. 헬레니아:카, 카일... ( 울렁거려.. ) 괜찮은 거에요?
(GM):hp -1
카일레스 N 루엔야크:......잠깐 졸았어......
찰리:아이코, 조심하십시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주위를 마구 맴돈다.)
챠론 라이즈벨:으이그... 조심해야지...
카일레스 N 루엔야크:(툭툭 털고 일어나서는 다시 순록의 등 위로 기어올라간다)
챠론 라이즈벨:(손내밀어줌) 피곤해보여. 여기 탈래?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
카일레스 N 루엔야크:아니, 그......
챠론 라이즈벨:......
멜리사 L. 헬레니아:조심해요, 루엔야크를 누구보다 잘 알잖아요? ( 웃고 있지만 누가봐도 지쳐 있다... )
카일레스 N 루엔야크:.....여기서 둘이 같이 타면 위험해
챠론 라이즈벨:됐다. 강한남자 루엔야크.
카일레스 N 루엔야크:아니, 진짜야..... 여기 탈래?
얼마 지나지 않아
거대한 얼음벽으로 가로막힌 길이 등장합니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순록도 지칩니다.
(GM):전원, 관찰력 판정
챠론 라이즈벨:됐네요~ (두리번)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챠론 라이즈벨: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같이 탔으면 클날뻔했다고 생각함...)
멜리사 L. 헬레니아:
챠론 라이즈벨:어디보자~
에메쉬, 챠론은 절벽의 위에서 큰 바위가 굴러떨어지는 것을 빠르게 발견하고 피해냅니다.
다른 둘의 순록이 바위에 놀라 날뛰기 시작합니다.
챠론 라이즈벨:(우리8시간달렸다구)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조심하세요!
(GM):카일레스와 멜리사, 승마 판정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안절부절 못 하며 고삐를 단단히 말아쥔다.) ...
챠론 라이즈벨:바위 떨어진.... 이크, 늦었나..
멜리사 L. 헬레니아:
남자는 빠르게 순록에서 내리더니 고함을 치며 품에서 단도를 꺼내듭니다.
멜리사 L. 헬레니아:( 덜덜 떤다. 제가 여유로울 수 있는 건 언제나 신체적 한계가 아닌 곳에서다. )
찰리:가진 것 다 내놔!
언제부터 준비하고있던건지, 절벽 뒤 숨어있던 두 명의 괴한도 합류합니다.
전투 페이즈입니다.
챠론 라이즈벨:하?
카일레스 N 루엔야크:....허.
멜리사 L. 헬레니아:아으, .... 어쩐지 금화를 힐끔거리고도 입을 다물더라니. ( 욕하면서 일어나요 )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낯에 황망한 빛이 어린다.) ...
챠론 라이즈벨:어이가 없네..
(GM):챠론 - 카일레스 - 괴한1 - 에메쉬 - 괴한2 - 멜리사 - 찰리
카일레스 N 루엔야크:....루엔야크 령에서 도적질 미수는 양 손 엄지를 자르고 추방하는 형일텐데, 간이 크네.
챠론 라이즈벨:그렇단 말이지...
(GM):괴한은 반격합니다.
괴한:
잊으세요
번쩍
(GM):괴한은 반격합니다.
괴한:
(GM):챠론은 서린 날에 팔뚝을 베입니다.
챠론 라이즈벨:윽... (미간을 찌푸리며 뒤로 한발자국 물러난다)
카일레스 N 루엔야크:(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 괴한 1에게 대검을 휘두른다)
(GM):괴한은 반격합니다.
괴한:
(GM):카일레스는 괴한에 의해 오른 허벅지를 크게 베입니다.
괴한:1
(GM):에메쉬, 선언해주세요.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이도저도 못하고 챠론의 팔을 붙들어 남은 옷가지로 어설프게 감던 참이었다.)
(GM):에메쉬, 재력 판정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괴한들과 찰리는 잠시 눈짓하더니
그게 정말인지, 그것을 어떻게 믿느냐 묻습니다.
카일레스 N 루엔야크:(내 얼굴을 보고도 모르다니) (충격받는 보릿자루)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허리춤에서 금화 주머니를 풀어서 그들의 발치에 던진다.) 선금입니다.
멜리사 L. 헬레니아:저런, 평소에 좀 바지런히 돌아다니지 그랬어요, 카일? ( 조금 웃다가.. )
챠론 라이즈벨:에멜... (팔 지혈당하다 올려다봄)
멜리사 L. 헬레니아:아가씨께서 봐주신다할 때 물러나는 게 나을 걸요, 도적질도 상대를 봐가면서 해야지.
찰리:(주섬, 주머니를 주워 잘 챙겨넣고)
전투페이즈 종료.
멜리사 L. 헬레니아:... ( 그냥 웃는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형용할 수 없는 감정들이 뒤섞인 낯으로 내려다보다...끝내는 웃고 만다.) 압니다, 그 정도는.
카일레스 N 루엔야크:.......허.
찰리:그래도 혹시, 싶으니...
챠론 라이즈벨:... 괜히 아깝게. 조금이라도 더 닿았으면 저런 녀석들은... (져놓고 투덜...)
찰리:아하, 그리고.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동행이 오히려 감사하죠, 일행이 늘 수록 산짐승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해질 터이니.
찰리:거기에 뭐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카일레스 N 루엔야크:(이를 득득 갈지만, 별다른 방도가 없는지라 지금 당장은 참는 수 밖에.)
멜리사 L. 헬레니아:그런가요? 그 금화면 소문값은 할 텐데, 소문 값 좀 풀어보지 그래요.
찰리:여행자분들이 직접 찾아갈 수 있는 위치 정도까지만 동행하고, 저희는 하산합니다.
챠론 라이즈벨:태도가 확 바뀌였네. 저 찰리란 녀석...
찰리:자자, 갈 길이 멉니다! 어서들 갑시다!
멜리사 L. 헬레니아:저런, ...우리 목숨값은 훨씬 비싼데요. ( 으쓱였다. )
카일레스 N 루엔야크:....앞으로는 여기에도 경비병을 배치해야 겠어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별 말없이 뒤따른다.)
한 시간 즈음 더 산을 오릅니다.
길은 점점 더 험해집니다.
멜리사 L. 헬레니아:그런 것보다도, ... ( 카일 당겨서 조금 속닥... 돌아가면 수배라도 붙이죠? 엄지손가락만큼의 대금은 에멜이 치른 것 같은데.. 라고 말하고 만다. )
사실은 길 같지도 않습니다.
안내해준다더니, 이번에도 함정을 파둔걸까요?
카일레스 N 루엔야크:(멜리사에게 속삭인다) ......돌아가자 마자 저놈들을 찾으라고 명을 내릴거야.
챠론 라이즈벨:저기~ 지금 잘 가고 있는거 맞아?
그런 생각이 들 즈음이 되면 선두가 멈춰섭니다.
찰리:여기서부터...
멜리사 L. 헬레니아:아하, .. 좋아요. ( 얼굴을 새겨두려는 듯 찬찬히 세사람을 본다. )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한층 짙어진 눈발 너머를 눈을 가늘게 뜨고 본다.)
챠론 라이즈벨:쯧. 여기 길이 어딨다고.....
찰리:에헤이. 너무 시선이 뜨거운데요.
카일레스 N 루엔야크:..............
멜리사 L. 헬레니아:아뇨, 아마 또 볼 일이 있을 것 같아서. ( 웃으며 손을 저었다. ) 또 봐요~.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험한 길 고생 많으셨어요. (깔끔히 돌아선다.)
셋은 히히덕거리며 산을 내려갑니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멜리사와의 문답은 아무래도 못 들은듯...카일레스에게. ) 그대가 이카르드의 이름을 들먹일 권리가 없는 것과 같은 이치로, 제게도 루엔야크의 대응을 결정할 권리는 없습니다. 번복하고 벌하여도 타당하지요. 어찌 하실 겁니까. 그들도 그대의 백성입니까?
카일레스 N 루엔야크:아니. 검을 들고 사람을 위협하는 것은 나의 백성이 아니야.
챠론 라이즈벨:그래그래~ 이왕이면 이근처 경비도 좀 강화하고~ (발로 길이라도 팟팟..만들고 있었음)
멜리사 L. 헬레니아:처벌은 확실한 쪽이 장기적으로 이득이 돼요. 일정하지 못한 자비는 쉬이 독이 되고요. ( 흥얼거렸다. )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명확하군요. (수긍한다.) 그저 호기심에 지나지 않았답니다. (그러나 한참을 말이 없다.)
멜리사 L. 헬레니아:( 으쓱이고 길을 더듬어 걸었다. )
카일레스 N 루엔야크:.......가자. 올라오는 데 8시간이 걸렸으니, 내려가는 데에도 비슷하게 걸리겠지. 시간을 지체하다간 동상걸리겠어.
챠론 라이즈벨:얘기는 다 끝났어? (길목..어귀근처쯤에서기다리고 있었음)
멜리사 L. 헬레니아:루엔야크는 이래서 힘들다니까, .... ( 느릿히 한숨쉰다. )
이 앞이 동굴이라는건 거짓이 아닌지
예상했던 것 보단 덜 거창하게 생긴
평범한 동굴 하나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챠론 라이즈벨:흠...여기가...
추위때문인지 그 흔한 박쥐조차 살지 않습니다.
챠론 라이즈벨:용의 동굴이란 말이지..
카일레스 N 루엔야크:..........도마뱀의 동굴일 것 같은데.
챠론 라이즈벨:잘못온거 아냐?
카일레스 N 루엔야크:....일단 들어가 보자.
멜리사 L. 헬레니아:( 기웃... 조심히 들어간다 )
챠론 라이즈벨:(뒤따라감)
천천히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나 안으로 깊게 들어갈 수록 싸한 기분이 들기 시작합니다.
(GM):관찰력 혹은 듣기 판정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챠론 라이즈벨: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멜리사 L. 헬레니아: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저 안쪽에 알이 있어.
챠론 라이즈벨:(레이피어 꽉 쥠) 저거..
멜리사 L. 헬레니아:정말로.... 안 맞는다니까요. ( 울상.. ) 이럴 줄 알았으면 용병들이라도 고용해서 떠날 걸.
(GM):카일레스은(는) 30분 간 해당 광기 증상을 보입니다.
카일레스 N 루엔야크:....싸우는게 좋겠군.
멜리사 L. 헬레니아:...? 카일? 성급한 것 같은데요. ( 불안함이 배인다 )
카일레스 N 루엔야크:....알을 가져와야 해. 방법이 없어.
챠론 라이즈벨:흠...
모래미호:적을 모르고 덤비는 건 만용입니다. (칼의 편평한 부분에 손바닥을 가져다 댄다.)
챠론 라이즈벨:끌어안고있어서 힘드려나.. (극적극적)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적을 모르고 덤비는 건 만용입니다. (칼의 편평한 부분에 손바닥을 가져다 댄다.)
멜리사 L. 헬레니아:꼬셔낼 다른 방법이 있다면 쓰면 좋겠죠. ( 찡그렸다가. ) 정말 싸우게요? 그러다 내려갈 체력도 모두 잃어요.
카일레스 N 루엔야크:......다른 방법이 생각이 안 나.
멜리사 L. 헬레니아:쓸 수 있는 자원을 신중하게 써야죠. 여기서 생명과 체력만큼 귀한 게 없는데... ( 주변을 급히 둘러봐요 0
깊숙한 곳에서 '알'을 끌어안고 있는
인간만한 몸집의 파충류 괴물입니다.
괴물은 도마뱀의 머리를 하고,
양팔과 양다리가 달려있으며
비늘로 덮인 전신은 기묘하게 빛납니다.
(GM):발견했다면 이성 판정, 1/1D6
멜리사 L. 헬레니아: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괴물이 끌어안고 있는 알에는 보라색 반점이 있습니다.
챠론 라이즈벨:확실히.. 우리가 찾는 알인것같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게다가 저것 역시 아브락사스의 알에서 일찍이 부화한 존재라면...
멜리사 L. 헬레니아:( 급히 주변을 둘러보다가 돌멩이 같은 것을 주워 벽쪽에 소리나게 던져본다. 반응이 없나? )
챠론 라이즈벨:아냐, 부화한것 같진 않은데... 아직 깨어나지 않은 거 아냐?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절레절레) 알을 지키는 것 말이에요.
멜리사 L. 헬레니아:저어, .. 저렇게 안고 있어서 하는 말인데, 그냥 쟤 알 아냐?
그것은 몸을 움츠러듭니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동족이니 지키는 것 아닌가...
챠론 라이즈벨:헤에....
멜리사 L. 헬레니아:저게 아브라삭스가 아니고, 그냥.. 우리가 헛짚은 건 아니냔 뜻이죠.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부화한 후의 아브락사스가 어떤 형태인지...어떻게 행동하는지에 관하여선 들은 바 없군요. (관자놀이 문질문질...)
챠론 라이즈벨:..그렇다고 두고갈수도 없고.
멜리사 L. 헬레니아:( 소리로는 반응이 없다면... 알에 조금 다가가봅니다. 어떻게 반응할까요? )
챠론 라이즈벨:(싸우는것밖엔 뇌가 돌아가지 않는 편)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저것은 생김새가 조금...독특할 뿐...흔한 파충류에 지나지 않으려나? 아이디어롤 가능한가요...)
그것은 알을 보호하려는 듯 알을 감싸안습니다.
멜리사 L. 헬레니아:( 한숨을 쉬며 조금 물러났다. ) 알을 엄청 아끼는데요, ... 뺏으려면 고생 좀 하겠어요.
챠론 라이즈벨:역시 싸우는 수 밖에 없나...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멜리사 L. 헬레니아:( 짧은 한숨을 쉬었다. 하긴, 어느 때나 예외는 있다. 낮은 확률이라고 해도, 존재하기에 확률이지. 장사치만큼 그것을 잘 아는 자도 없다. ) 이해했어요. 해서, ... 가능성이 있으니 놓고 갈 순 없단 말이군요.
챠론 라이즈벨:생각이 많아졌네~ 둘 다.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챠론 라이즈벨:뭐가 됐든, 가져오는게 우리 일 아닌가? (레이피어를 빙글 돌려서 손에 착 잡고)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성급하세요. 만에 하나 설화 속의 용처럼 불이라도 뿜는다면 어쩌시려고 그럽니까?
카일레스 N 루엔야크:.....안 맞으면 되지. (간단)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멜리사 L. 헬레니아:시작하기 전에 말했잖아요? 목숨이 경각에 달리지 않은 선에서. ( 느릿히 웃었다가. )
챠론 라이즈벨:일단..~ 나도 덤비자는쪽에 한 표인데. 유난히 카일.. 저돌적이어진것 같다?
카일레스 N 루엔야크:....다른 방법이 있나? 난 떠오르질 않는데.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알을 끌어당기는 걸 보아하니 동면에 든 것 같지는 아니한데...
멜리사 L. 헬레니아:이렇게 하죠. 우리 목적은 알이니까... 알을 바로 옮길 수 있을만한 상태를 밖에 만들어두고, 훔쳐내자마자 도망치죠.
카일레스 N 루엔야크:......뱀은 먹이를 한 달에 한 번 먹어. 저게 먹이를 언제 먹을지는 아무도 몰라.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똘비] [오전 1:34] (도마뱀에게 핸들링을 시도한다.)
멜리사 L. 헬레니아:( 주변을 슬.. 둘러보다가 한숨을 쉰다. 뭔가 습성을 파악할만한 건 없나? )
에메쉬는
난데없이 직진해서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ㅠ
그것과 땅 사이에
손바닥을 쑤욱 넣었습니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챠론 라이즈벨:(저돌적이잖아)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챠론 라이즈벨:아
이봐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ㅎㅎ
멜리사 L. 헬레니아:에...멜?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여기 간지럽히면 좋아할듯?)
멜리사 L. 헬레니아:( 뭐지? 혼란을 느낀다. )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맨질맨질해줌)
챠론 라이즈벨:그거..
그것은 조금 당황스러운 눈치이다가
챠론 라이즈벨:위험하다면서?
적의가 보이지 않자 고개를 갸웃합니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착하지... (...)
챠론 라이즈벨: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알을 내어주겠니? 이곳에서 아무리 품은들 부화하지 않을거야.
멜리사 L. 헬레니아:( 에멜이 ...저러는 사이에 슬금슬금 알에 가까이 가있어요 )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모든 척추동물에게 통할만한 온화한 미소)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섬짓할 법 한 눈이 에메쉬를 바라봅니다.
챠론 라이즈벨:저거에 아무렇지 않게 말을 거는 에멜이...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애써 시선을...피하지 않는다...) 무사히 부화시킬게.
그것은 머뭇거리는 듯 하다가
서서히 뒤로 물러납니다.
멜리사 L. 헬레니아:정말로요~ 전 대가없이 저런 짓 못해요.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그리고, 음, 그동안 누가 품었는지 아기에게 꼭 알려주고...루엔야크에 데려와 만나게 해줄게...
챠론 라이즈벨:오오, 물러나는 것 같지?
시선은 알을 향한 채 입니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눈 동그래진다.)
챠론 라이즈벨:(슬그머니... 레이피어 집어넣음)
게륵, 하는 알아들을 수 없는 울음 소리를 내다가
갑작스레 동굴의 입구를 향해 뛰쳐나갑니다.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챠론 라이즈벨:..통한건가?
카일레스 N 루엔야크:..................................나갔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그것이 스쳐지나가자 흠칫한다. 서늘한 바람이 한 박자 늦게 옷깃을 흔들고...)
멜리사 L. 헬레니아:..... ( 알을 끌어안고 있다가 눈을 깜빡였다. ) ...통했네요, 솔직히 들고 튈 생각이나 하고 있었는데.
챠론 라이즈벨:나도. 아니면 싸워서 빼앗는 쪽이라거나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통할 줄은 몰랐어. (읊조린다.)
카일레스 N 루엔야크:.......... 고생했어.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상당한 지성을 갖춘 생물인가 보아요. 용의 알을 알아보고 헌신할 정도면 그럴 만도.
챠론 라이즈벨:으~ (찌뿌둥..기지개펴고 어깨 통통) 잠깐, 우리 내려갈때는...
카일레스 N 루엔야크:.....순록타고, 왔던길로?
챠론 라이즈벨:(우리..타고온 순록이 아직 있나?)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잘...매어뒀기를...)
챠론 라이즈벨:(밖으로착착 내려와서 순록확인해봄)
순록이 도망치지는 않았나 확인하러
서둘러 밖으로 나서면
멜리사 L. 헬레니아:( 끌어 안은 채로 뽈뽈... )
얌전히 묶여있는 순록 네 마리와
저만치서 이 쪽을 바라보고 있는 그것이 눈에 띕니다.
그것은 우리를 발견하곤 제 자리에서 몇 바퀴 돕니다.
챠론 라이즈벨:읏..차. (순록위에 올라타고는 눈짓함)
카일레스 N 루엔야크:(순록 위에 훌쩍 올라탄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손을 높이 들어 흔들어준다. 진심을 다해 안심과 배웅을 담은 동작은 종족을 초월하지 않을까, 싶은 무구한 생각이다.)
챠론 라이즈벨:괜히 변덕이라도 부리면 큰일이니까
멜리사 L. 헬레니아:( 한숨을 쉰다. ) 뭐어,.. 이런 것도 경험이라면 경험일까요? 계약서는 못 쓰겠지만, 믿어요! 제대로 된 거래를 하자구요. 정말로 소중히 돌볼게요. 누가 소중히 품고 있었는지도 꼭 일러주고요. ( 가짜 알이 아니여야 할테지만. 그렇게 생각하면서 소리를쳤다. )
카일레스 N 루엔야크:빠르게 내려가자. 낙오될 것 같으면 소리를 질러.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어서 가요. (순록에 올라탄다. 멜리사의 말에 나직한 웃음이 샌다.)
그것은 이 쪽을 향해 조금 다가왔다가, 훌쩍 멀어지기를 반복합니다.
따라오라는걸까요?
카일레스 N 루엔야크:.......................
멜리사 L. 헬레니아:( 얼라라... 카일 봄 )
카일레스 N 루엔야크:(내려가다 말고 도로 올라옴)
멜리사 L. 헬레니아:카일~ 소리 지르지 그랬어요? ( 놀리는 거임 )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아무래도 보여주고 싶은 게 있는 듯 하지요?
챠론 라이즈벨:쫓아 가볼까?
멜리사 L. 헬레니아:( 뽈뽈... 순록 조심히 몰아서 따라가봐요 )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와악. (작게 소리지르는 시늉 해 보임)
챠론 라이즈벨:(그것이 안내하는곳으로 순록을 이끕니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그것을 뒤따른다.)
그것을 따라 가다 보면
정신을 차려보니 설산의 초입에 다다라있습니다.
꼭 무언가에 홀린 것 같은 기분입니다.
이렇게 빠른 길이 있을 수가 있나?
카일레스 N 루엔야크:(이 사기꾼새끼들. 잡히면 다 죽여버리겠다.)
챠론 라이즈벨:.......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근심스럽게 쳐다본다...)
그것은 인사라도 하려는 듯 알 수 없는 울음소리를 내다가
눈을 깜빡이고 산을 다시 오릅니다.
챠론 라이즈벨:지름길이.. 그래, 이쪽이었군....
멜리사 L. 헬레니아:여러모로 목숨값을 빚졌네요... ( 느릿히 눈을 깜빡였다가. ) 그렇죠? 사기꾼 같으니라구.
챠론 라이즈벨:야영지는 꼴도보기 싫으니까 바로 이동하자.
(GM):동쪽의 헬레니아로 탐사를 떠날 수 있습니다.
챠론 라이즈벨:..다음은 헬레니아였지? (멜리사 힐끗 보며)
멜리사 L. 헬레니아:( 조금 소리내어 웃는가 싶더니 제 주머니를 꺼내 에멜한테 안긴다. ) 자, 이건 목숨 값! 아까 이런 건 공금으로 써야한다면서요?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그들을 벌한다면, 다음번에 길을 물을 가엾은 행인들은 결코 목숨을 보전치 못하리라. 그런 감상이 남는다.)
카일레스 N 루엔야크:........(주머니를 통째로 에메쉬에게 넘긴다)
멜리사 L. 헬레니아:도둑들 주제에 보는 눈도 없고, 딱 봐도 내가 돈이 제일 많을텐데..~ ( 장난스레 웃고서. ) 다음 행선지가 어딘지 알면, 돌려줄 필요가 없는 것도 알죠?
챠론 라이즈벨:나는.... 음...
카일레스 N 루엔야크:(그리고는 다시 돌려주지 못하게 순록을 이끌고 먼저 영지로 향한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아니, 애초..에...이렇게까지 많이 건네지 않았습니다만... (무어라 반박할 말을 찾지 못한다.)
챠론 라이즈벨:(금화모양 폭탄 슬쩍...) 이..이런거라도..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챠론 라이즈벨:(흠흠.) 아니~ 지금 마땅하게 들고 온 게 없어서.
멜리사 L. 헬레니아:그거 하나라도 섞이면 못써요~? 챠론은 최선을 다했으니 그걸로 좋죠.
챠론 라이즈벨:대신 라이즈벨로 오면 한턱 쏠게! 달아둬!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이걸 앞으로의 공금으로 쓰죠. 차액은 일을 전부 마치고 도로 나누어 갖는 걸로. (꿋꿋하게 말하느라...)
멜리사 L. 헬레니아:( 어라라~ _
챠론 라이즈벨:..넣었네
멜리사 L. 헬레니아:넣었죠?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헉 하며 하나 끄집어낸다.) 이게 맞죠???
챠론 라이즈벨:음............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멜리사 L. 헬레니아:자, 잠시만!
챠론 라이즈벨:(아)
콰앙
멜리사 L. 헬레니아:그으, ..저어.............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챠론 라이즈벨:(눈질끈! 감았다 뜸) 워우...
이곳은 설산이지요.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얼마만의 온기일까요? 무력하게 난로 쐬듯 손을 내밀어요...)
방금은 폭탄이 하나 터졌고요.
멜리사 L. 헬레니아:에멜 하라고, 준...거지만 말이에요. ( 표정 찡글.. ) 안에 몇 개가 있었는지 알..고 있나요?
카일레스 N 루엔야크:.............................................................
멜리사 L. 헬레니아:( 와중에 우르릉...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
쿠궁, 멀리선가 불길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챠론 라이즈벨:....
카일레스 N 루엔야크:에메쉬!!!!!!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불씨가 눈에 사그라들면...금화 줍줍하러 간다.)
챠론 라이즈벨:무너지는거아냐?
...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도망칩시다!
챠론 라이즈벨:빠,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열심히다회수한다)
챠론 라이즈벨:빨리내려가
카일레스 N 루엔야크:뛰어, 눈사태야!
챠론 라이즈벨:빨리!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죄, 죄송해요
챠론 라이즈벨:(투다다다닷)
멜리사 L. 헬레니아:금화 따위 신경쓰지 말고, 가요!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급한대로 주머니에 다 주워담고 어어 내려간다)
챠론 라이즈벨:(웃웃웃웃 =3)
카일레스 N 루엔야크:목숨이 중요하지, 금화가 중요해?! 제정신이야! 빨리 내려가!
멜리사 L. 헬레니아:( 톳탓탓... 열심히 토껴요 )
챠론 라이즈벨:여기서 던지라는소리가 아니었는데에에
지친 몸을 이끌고...
헬레니아로 이동합시다!
멜리사 L. 헬레니아:그래요, 정말! 고백할게요! 주머니에 있던 거 반만 줬어요! 그러니까 그냥 와요! ( 에멜 손 잡고 호다닥 뛰어요 )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호다다닥 이끌린다...금화 몇 개 줄줄 새는 거 아연하게 쳐다보면서...)
카일레스 N 루엔야크:(난...통째로 다 줬는데)
챠론 라이즈벨:오오..
멜리사 L. 헬레니아:( 시선 못본 척 함 )
챠론 라이즈벨:역시 헬레니아.
동쪽, 타국과의 교류가 활발하며 시장이 발달한 지역입니다.
사람과 정보를 찾고자 한다면 이만한 곳이 없겠죠.
헬레니아에 도착하자마자 호객꾼들의 안내에 따라
자연스럽게 시장으로 이끌립니다.
시장에는 타지 사람들이 많아 이국적이고 화려한 분위기가 풍깁니다.
헬레니아의 상인들은 '돈의 냄새'를 기가막히게 캐치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얼굴만 봐도 느껴지는 부티...
상인들이 떼로 몰려들어 손에 쓸모없는 물건을 쥐여줍니다.
상인:3
카일레스 N 루엔야크:.......사지마.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어머.
상인:아니 왜? 이렇게 잘 어울리는데!
챠론 라이즈벨: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신기한지 요리조리 살피느라 여념이 없다...)
챠론 라이즈벨:잘어울리는데?
카일레스 N 루엔야크:3골드면 사과 120개야.
상인:이 봐, 이 봐, 그치?
카일레스 N 루엔야크:(얼마 전에 항구에서 배웠다)
상인:이 언니가 보는 눈이 좀 있네.
챠론 라이즈벨:이 머리장식도~
멜리사 L. 헬레니아:아하하~ 타지인인 거 너무 티나죠? ( 손목 슬.. 잡으면서 끼어든다. ) 근데 여기 헬레니아 사람이 있어서.
상인:그래그래, 맞어맞어.
멜리사 L. 헬레니아:3골드라니... 바가지도 적당히 씌워야 모르는 척 넘어가주지. ( 느긋히 웃었다. ) 적당히 하죠?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시침 콕콕 만져본다.) 예쁘긴 한데... (어어..)
상인:에헤이, 뭘 모르네 뭘 몰라!
카일레스 N 루엔야크:(과일을 좀 더 살까, 싶어 주머니를 뒤적거리다....... ........................... 금화주머니가 없는 것을 깨닫고는 포기한다)
상인:이게 아주? 원목이 좋은거에다가!
카일레스 N 루엔야크:.....그만 해. 돈 없어.
상인:아참, 한 땀은 옷에 할 말이지.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요령이 없어서 무력하게 들고 서 있다. 도움 구하는 초롱초롱한 눈으로 멜리사만 바라봄...)
멜리사 L. 헬레니아:난 돈 있어요. 사고 싶으면 사도 되는데... 내가 있는데 헬레니아에서 사기 당하는 꼴은 못 보는 것 뿐이에요.
챠론 라이즈벨:원래는 얼마정도 해? 저런거. (멜리사한테 소근)
카일레스 N 루엔야크:.......멜리사.
상인:에잇, 참. 이걸 고민하고있어?
멜리사 L. 헬레니아:모를 리가 있나. 팔찌 장식품 원가가 해봤자 얼마나 하겠어요? 흥정 잘 치면 은화 한 잎이면 충분하죠.
카일레스 N 루엔야크:(30배로 팔아먹으려고 했던거야?)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하지만... 저희는, (떠듬떠듬) 지출은 물론 짐도 최소한으로 하려고 결정했어요.
상인:어엉, 이언니좀 보게.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무진장 미안한 얼굴.) 다음번에 꼭 들릴게요.
상인:그러면 뭐 사려고 온건데?
멜리사 L. 헬레니아:아니.. 딱히 필요한 게 없을 텐데. (으쓱였다. ) 필요한 거 있어요?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게다가 여행길이 아직 많이 남아, 아마 다음번 손님이 더 유용하게 쓰실...(눈을 깜빡인다.)
챠론 라이즈벨:그..뭐냐, 그...
멜리사 L. 헬레니아:본가 쪽에 가서 구하는 쪽이 뭐든 훨씬 낫겠지만... 아.
상인:알?
챠론 라이즈벨:그거라면 비싸게 살 의향이 있는데.
상인:알!
챠론 라이즈벨:오~
멜리사 L. 헬레니아:( 눈 깜빡.. ) 알이 있다고요?
상인:아유, 뭐 그런걸 어렵게 찾고 그러셨을까!
챠론 라이즈벨:타조알 이런건 아니지? 점박이 알이라니까~
멜리사 L. 헬레니아:그럼 이야기가 좀 다르긴 한데... ( 느릿히 끌려간다. 뭔가 좀 이상한데. ) 우리가 찾는 건 아주 큰 알이에요.
챠론 라이즈벨:(졸졸따라감)
멜리사 L. 헬레니아:그 정도 크기는 되나요?
곧 아이들은 알을 보게 됩니다.
타조 알.
독수리 알.
챠론 라이즈벨:아오
닭 알.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우와~)
오리 알.
멜리사 L. 헬레니아:( 구경... )
알 모양 장난감.
챠론 라이즈벨:점박이 알이라니까! 점박이!
알 모양 장식품.
알 모양 장신구.
어쨌든 온갖 알을 다 보게 됩니다.
챠론 라이즈벨:이만~ 하고 커다란거!
상인:여기여기, 점 찍혀있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정말...없는 게 없으시긴 하군요. (칭찬이다..)
멜리사 L. 헬레니아:헬레니아니까요... 원래는 자랑거린데. ( 루엔야크의 여정이 피곤했던 탓에 옅게 표정을 찡그렸다가.. )
상인:아니, 이것도 아니야?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우리가 가진 알 꺼내서 보여주면...안되려나? 눈짓으로 묻는다.)
카일레스 N 루엔야크:......(알을 너무 많이 봐서 이제 동그란 물건을 보기만 하면 토할 것 같다)
멜리사 L. 헬레니아:그거 말고. 이런 알이 필요해요. ( 크기와 형상을 기록한 종이를 보여준다. )
카일레스 N 루엔야크:.....크고, 점이 있어.
멜리사 L. 헬레니아:어딨는지 알아요? 혹은, 정보를 구해올 수 있어요?
카일레스 N 루엔야크:타조알 보다 커.
상인:가만있어봐, 타조알이 제일 큰데.
카일레스 N 루엔야크:그것보다 커.
상인:거기 점 찍어주면 안되나?
멜리사 L. 헬레니아:정보는 비싸게 주고 사죠. ( 웃으면서 금화주머니를 슬쩍 열어 짤랑였다. )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상인:내가 또 그림을 기가막히게~
멜리사 L. 헬레니아:에헤이, 왜 이러실까? 그런 얘기 아닌 거 아시잖아요?
카일레스 N 루엔야크:호박에 줄 그어서 수박으로는 안 파나?
상인:어홍홍호호호홍홍 농담이야
멜리사 L. 헬레니아:사기치다 걸리시면 장사판 접으셔야죠.
상인:수박모양 알은 있는데!
챠론 라이즈벨:됐어요 됐어~
상인:무슨 소리를 하는거람, 대체!
멜리사 L. 헬레니아:사양할래요. 팔 정보가 없으시다면 놓아주시겠어요~?
챠론 라이즈벨:에휴.. 이걸 또 어디서 찾는다...
상인:... 아맞다, 혹시 그건가?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돌아서려다 또 솔깃해서 돌아본다.)
멜리사 L. 헬레니아:아하, 경매요?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뭐야 진짜 솔깃하잖아.) 못 들었어요.
상인:내 참, 애들도 안 믿을 소리를 하던데 거기!
멜리사 L. 헬레니아:이야기 좀 팔아봐요. 우리가 들어온지 얼마 안 됐거든요.
상인:마침 그래그래, 알 어쩌고도 있기는 했지.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과일? (카일레스 봄)
카일레스 N 루엔야크:(난....돈이없다. 애처로운 눈으로 친구들을 바라본다)
상인:그러면~ 마시는 동안 내가 재미있는 이야기도 해주지. 어때 언니들!
챠론 라이즈벨:(냉큼) 난 수박주스로
상인:수바악~ 있어봐내가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한 잔에 금화 한 닢은 아니겠죠..? (그새 약간 눈치가 늘었는지...)
상인:노란걸로다가 해줄게~
멜리사 L. 헬레니아:정보값으로 비싸게 쳐주죠. 그러니까 이야기 해봐요. ( 손에서 동전 딸랑이는 소리를 냈다. )
상인:에이, 뭔 정보값이야!
멜리사 L. 헬레니아:( 재밌는 사람인 것 같기도 하고.. )
상인:아차, 노란수박은 동화 하나만큼 비싼데 괜찮지?
멜리사 L. 헬레니아:상관 없어요. 이야기만 제대로 들려준다면야.
상인:요새 이게 철이야!
멜리사 L. 헬레니아:( 음료수 쫍.. ) 그래서, 아까 얘기 마저 해봐요. 응? 경매 이야기.
챠론 라이즈벨:(주스 받아서 쪼로롭) 경매! 경매에 나온 알!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목이 따끔거리지 않아서 안도한다. 호로롭.)
멜리사 L. 헬레니아:( 슬쩍 은화 다섯닢을 내밀고 눈웃음을 지었다. )
상인:아니, 이언니좀 보게!
카일레스 N 루엔야크:(음료수를 마신다. 이건...맛있나?)
상인:노란건 동화 하나 더 비싸다니까는!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머릿속으로 차후 공금에서 빼줄 멜리사 몫에 더함...막대한 책임감을 느끼는 듯 하다.)
카일레스 N 루엔야크:
멜리사 L. 헬레니아:( 한숨을 쉬고... ) 원래 한 잔에 동화 세 개면서 한 개 더해도 네 개죠? 숨길 거면 메뉴판이라도 숨겨놓고 사기를 치지 그래요.
상인:그래, 무튼.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멜리사 L. 헬레니아:그리고 이건 선금...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혹시...
상인:경매, 맞아~!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노란수박바나나주스인가요?
상인:어머, 무슨소리람! 요즘은 축제 철이라 성수기라구, 성수기~
멜리사 L. 헬레니아:그래요, 아무튼간에. ( 에멜 슬쩍 보다가 다른 걸로 바꿔치기 해서 주고 동전 한 닢 더 올려둔다. )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아쉬워하며 협탁에 내려둔다.)
상인:근데 무슨, 뭐랬지?
챠론 라이즈벨:에멜. 또 따끔쌉쌀거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서럽게 홀짝임)
상인:신의 알?
멜리사 L. 헬레니아:아하, 알죠.
상인:차암나, 내가 열살이었어도 그런 말은 못믿지!
멜리사 L. 헬레니아:신의 알요? 별... ( 한숨을 쉬었다가. ) 아무튼, 경매에 걸렸단 거죠?
상인:아마 마지막에 나올라나, 그럴걸?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상인:근데 슬슬 시간 다 끝나가니까~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상인:그거 보려면 얼른 가봐야할것같애~
카일레스 N 루엔야크:(벌떡 일어난다)
상인:거기까지 가는데..
챠론 라이즈벨:다들 이런건 어디서 잘도 구해서 넘기는거람~ (쪼로롭 맛있게 끝까지 먹음)
카일레스 N 루엔야크:가자
상인:요 오른쪽 길로.. 어디보자...
카일레스 N 루엔야크:뛰면 5분이겠군
멜리사 L. 헬레니아:뛸....거에요? (울고싶음)
카일레스 N 루엔야크:(근데 나는 돈이없는데)
챠론 라이즈벨:(느릿~ 하게 일어나서 멜리사 손 잡음)
카일레스 N 루엔야크:......업어줘?
챠론 라이즈벨:힘들면 업힐래?
카일레스 N 루엔야크:(챠론 본다)
상인:그래 암튼~ 조심해서 구경하다 가~
카일레스 N 루엔야크:.....한사람씩 업자.
상인:여기 기념품도 파니깐은~ (멀어지는 목소리)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흐아악)
모두가 경매장으로 향하려고 하면
챠론 라이즈벨:그럼~ (읏차 하고 멜리사 어부바함)
돈독이 오른 상인들이 다시금 방해합니다.
(GM):이동하려면 근력 판정이 필요합니다.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챠론 라이즈벨:저희 바빠요~
카일레스 N 루엔야크:그냥 업혀봐.
멜리사 L. 헬레니아:( 잠시 고민하다가 에잇. 하고 업힙니다. )
챠론 라이즈벨: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으아...
챠론 라이즈벨:바빠바빠~~ 비켜~
카일레스 N 루엔야크:(혼자 헤쳐나갈 수 있는지 에메쉬 봄)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근력: 30)
카일레스 N 루엔야크:(가만히 보다가 무릎 꿇고 등 내줌)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난 몰라...폴짝 업힌다...)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멜리사 L. 헬레니아:( 뒤돌아보다가 한숨 쉼... )
챠론 라이즈벨:아니 얘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ㅋ
챠론 라이즈벨:왜이렇게안와?
에메쉬와 카일레스는 뒤처집니다.
챠론과 멜리사는 빠르게 경매장으로 달려갔지만
챠론 라이즈벨:(경매장앞으로 가서.. 사뿐히 멜리사 내려줌)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서, 서둘러요...
겨우 도착한 경매장에서는...
챠론 라이즈벨:어땠어~ 승차감?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말을 구보로 채근하듯? 뒷꿈치로 옆구리에 막..힘줌?)
멜리사 L. 헬레니아:( 챠론한테 에스코트비 쥐여줌 ) 최고던데요?
진행자: 네! 낙찰되셨습니다!
챠론 라이즈벨:어
라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카일레스 N 루엔야크:.....아야.
챠론 라이즈벨:(까치발들고 경매된거 봄)
카일레스 N 루엔야크:(휘적...휘적 사람을 뚫고 걸어간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앗. 미안해요.
보아하니 알은 이미 누군가에게로 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멜리사 L. 헬레니아:...( 혀를 찬다. 돈으로 해결하는 게 제일 쉬운 방법이었는데... )
챠론 라이즈벨:어어, 아.
멜리사 L. 헬레니아:( 폴쨕 감1 !! )
챠론 라이즈벨:(목마태워서 높게 들어줌!!!!)
멜리사 L. 헬레니아:잠시만요, 방금 낙찰 금액의 무조건 2배로!
카일레스 N 루엔야크:(휘적...휘적)
챠론 라이즈벨:두배래 두배~~
멜리사 L. 헬레니아:
어라. 지갑을 두고 온걸까요?
................... 소매치긴가?
챠론 라이즈벨:.....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머리 위로 마구 기웃거리다가) ... 상황이... 안 좋아 보이네요.
챠론 라이즈벨:(가오없어)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
챠론 라이즈벨:(저 행깎할래요)
저희 경매는 현금으로만 이루어집니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어떡하죠... (불안해서 자기도 모르게 카일레스 머리 마구 꼼질꼼질 쥐뜯음)
챠론 라이즈벨:(행운 4 깎을래애)
카일레스 N 루엔야크:..........내가....빨리 가 볼게.
챠론은 과거의 챠론이 숨겨둔 비상금을 아무튼 옷 어디선가에서 발견합니다.
챠론 라이즈벨:여..여기!
멜리사 L. 헬레니아:( 소매치기를 당했나보다...천하의 헬레니아가... 자존심꾸깃해짐 )
진행자:(조금 흥미로운 얼굴로) 아, 더 높은 금액 나왔습니다!
멜리사 L. 헬레니아:... 나중에 메꿔줄게요, 챠론. 살면서 빚지고 살아볼 줄이야. ...
(GM):에메쉬와 카일레스, 민첩 판정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챠론 라이즈벨:멜리사한테 빚이라니 신박하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마음 급해서 뛰어내림)
챠론 라이즈벨:너희! 왜이렇게 늦었어!!
카일레스 N 루엔야크:.....잡혔어.
진행자:더 재미있어지고 있습니다! 다음 입찰 안계십니까!
챠론 라이즈벨:지금 막 낙찰될위기에 처해서... 2배로 불렀다고.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헉, 허억... ... (50m 뛰었다고 죽을려 한다.) 2배..?
외국 귀족처럼 보이는 사람이 손을 듭니다.
(GM):경매를 진행합니다.
챠론 라이즈벨:.....
(GM):라이벌은 재력 90의 부유한 외국 귀족으로
카일레스 N 루엔야크:.......
(GM):1:1 대항 재력 판정을 합니다.
카일레스 N 루엔야크:미치겠군(미치겠군)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
챠론 라이즈벨:미치겠네 (미치겠네)
(GM):성공수준이 같을 경우 라운드는 연장됩니다.
챠론 라이즈벨:(멜리사 봄)
멜리사 L. 헬레니아:( 얘들아 나... 믿어? )
카일레스 N 루엔야크:(믿는다, 멜리사)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공금주머니 멜리사 손에 꾸욱...쥐여준다.)
챠론 라이즈벨:거래나 협상 같은건.. 네가 제일 잘 하잖아.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지갑 잃어버린 걸로 액땜을 하였다 쳐요. (미미하게 웃어준다.)
멜리사 L. 헬레니아:( 끄덕인다.. ) 해볼게요. 헬레니아의 자존심이 있지.
2라운드입니다.
(GM):멜리사, 재력 판정
멜리사 L. 헬레니아:
대부호:
라운드가 연장됩니다.
3라운드입니다.
(GM):멜리사, 재력 판정
멜리사 L. 헬레니아:
대부호:
라운드가 연장됩니다.
4라운드입니다.
(GM):멜리사, 재력 판정
멜리사 L. 헬레니아:
대부호:
4라운드, 대부호의 승리입니다.
챠론 라이즈벨:....
멜리사 L. 헬레니아:본가 재산을 끌어올 걸 그랬죠? 당장 쥔 돈이 별로 없어서. ( 혀를 찬다. )
5라운드입니다.
(GM):다음 참가자, 재력 판정
카일레스 N 루엔야크:
대부호:
5라운드, 대부호의 승리입니다.
6라운드입니다.
(GM):다음 참가자, 재력 판정
챠론 라이즈벨:거래며 경매는 자신 없는데~
대부호:
라운드가 연장됩니다.
챠론 라이즈벨:(째릿 ㅡㅡ)
7라운드입니다.
챠론 라이즈벨:
대부호: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소매로 입 가리고 눈만 깜빡깜빡깜빡깜빡)
라운드가 연장됩니다.
챠론 라이즈벨:한번을 안 지네
8라운드입니다.
챠론 라이즈벨:
대부호:
라운드가 연장됩니다.
9라운드입니다.
챠론 라이즈벨:
멜리사 L. 헬레니아:어지간히 대부호인가보죠? ( 톡톡... ) 어디 얼마나 깔끔히 모았는지 털어보던가 해야지.
대부호:
챠론 라이즈벨:하
라운드가 연장됩니다.
10라운드입니다.
챠론 라이즈벨:
대부호:
챠론 라이즈벨:하!
라운드 종료.
멜리사 L. 헬레니아:( 옆에서 박수 짝짝 쳐요 )
알이 낙찰됩니다.
챠론 라이즈벨:덤빌 상대를 보고 덤비란말이야~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공금을...다시 걷어야 하나.) 수고했어요 모두들...
챠론 라이즈벨:그런데 우리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진짜...
챠론 라이즈벨:...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공금이 남긴 했나? 1. 돈이없어 2. 돈이조금있어 2)
멜리사 L. 헬레니아:헬레니아가 나중에 보충할게요. ( 챠론 도닥... )
챠론 라이즈벨:우리 뭐..남긴 남았어?
카일레스 N 루엔야크:(나는 은화 하나도 없는가? 1. 응 2. 은화는있어 1)
챠론은 경매로 나왔던 알을 품에 안습니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이 정도... (금화 몇 닢...짤랑거려본다.)
카일레스 N 루엔야크:(하)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ㅋㅋ
멜리사 L. 헬레니아:계약서를 써도 좋아요. 뭐어, ... 망할 정도로 쓴 건 아니니까.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일단, 개별 비상금도 조금은 마련해야 할 것 같아서...
챠론 라이즈벨:계약서까지야~ (웃어넘긴다) 친구있으면 소개나 좀 시켜줘.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카일레스에게 (하...) 공금에서 금화 두 닢 양도해둬도 될까요?
카일레스 N 루엔야크:......................(조금기대하는눈빛)
챠론 라이즈벨:흠~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카일레스는 동화도 하나도 없는가? 1. 응 2. 동화는있어 1)
챠론 라이즈벨:(ㅋ)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없다구요
챠론 라이즈벨:흠~~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챠론 라이즈벨:그러게 누가 과일을 궤짝으로
카일레스 N 루엔야크:....아니야, 괜찮아.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 그건...
카일레스 N 루엔야크:(울적해진다)
멜리사 L. 헬레니아:솔직한 성격인 거죠, 카일은. 원래 빚을 갚을 때도 제 몫은 남겨야 하는 법인데
챠론 라이즈벨:장난이야~
멜리사 L. 헬레니아:뭐어, ... 아무튼 돈으로 해결했으니까 제일 쉬운 방법이었네요. 신의 알...의 소문이 뭐길래, 이렇게까지 돈을 올려댔는진 모르겠지만요.
챠론 라이즈벨:루엔야크 후계자가 한푼없이 다니면 체면이 안 서지. (금화두개 주머니에 찔러넣어줌)
멜리사 L. 헬레니아:헬레니아 가에서 들려서 하루 쉬었다가, 이카르드로 돌아가죠. 관광도 하고? 놀러온 적 많이 없잖아요? ( 일 하나 해치운 기분으로 기지개 쭉 핌.. )
카일레스 N 루엔야크:(드디어 돈이 생겼다)
챠론 라이즈벨:그럼 어디~ 관광이나 좀 해볼까~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셋 중 하나가 맞아야 할텐데요. (아주 개인적으로는... 북부의 알이 부화했음 좋겠다 '그것'이랑 정들어버려서.)
멜리사 L. 헬레니아:아니면, ...뭐어. 여행은 실컷 했으니까 그걸 기념으로 삼을까? ( 느릿히 웃었다가. ) 그럼. 원하는 건 얼마든지!
알을 모두 모았습니다.
이야기가 나온대로, 잠시 휴식을 취했다가 이동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챠론 라이즈벨:잘 하고 있으려나. 그 사제란 녀석이랑..
멜리사 L. 헬레니아:릴리 말하는 거죠? ( 알 가지고 털레털레.. ) 뭐어, 잘하고 있지 않겠어요?
카일레스 N 루엔야크:.....이제 말이라면 지긋지긋해....
챠론 라이즈벨:분명 우리를 위한 일이라고 했었지..
멜리사 L. 헬레니아:뭐어, ... 헬레니아는 항상 보던대로죠? 별 다를 게 없어서. ( 으쓱였다.. ) 여기 저기 돌아다녀본 건 좋았지만요.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결과론에 불과하지만...좋은 경험을 했네요. 고비를 여럿 넘겼지만 릴리의 계략은 아닐 테고. 그렇지요? (완연한 농조이다.)
챠론 라이즈벨:(잠시 둘의 말을 듣고 곰곰히 생각하다가 돌아서며 어깨를 으쓱였다.) 너희들이 그렇다면 뭐.. ..슬슬 가자! 배고프고 다리아파~ 헬레니아에서 극진하게 대접해줄거지? (히죽1)
멜리사 L. 헬레니아:그럼, 당연하죠! 친구들이잖아요? ( 소리내어 웃었다가 ) 극진함이 뭔지 보여줄테니까, 즐길 준비나 하세요.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긴장 풀려서 흐물흐물해진다.) 좋아요.
우리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알을 전부 모아 신전의 제단으로 돌아갑니다.
릴리가 반가운 얼굴로 아이들을 맞습니다.
바닥에는 온갖 책들이 널려있는데,
그 중 펼쳐진 책은 얼핏 살펴봐도 내용이 상당히 난해하며
일부는 알아볼 수 없는 언어로 적혀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신관이 이렇게 해놨다고 하기엔 너무도 지저분하고,
릴리라기엔... ...
릴리가 정말 이 책을 읽었을까요?
흠...
어쨌든, 릴리는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알을 제단 위에 올려놓으라고 합니다.
챠론 라이즈벨:자~ 이건 라이즈벨에서 가져온 거. (파란색 알을 제단 위에 올려둔다.)
멜리사 L. 헬레니아:( 잠시 분위기를 가늠하다가 알을 들어 제단 위에 두었다. )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한 발치 뒤에서 하는 양을 가만 지켜본다.)
카일레스 N 루엔야크:(루엔야크에서 들고온 알을 올려놓는다)
릴리는 망설임없이 이 알이 진짜라며 가리킵니다.
보라색 알입니다.
진짜일지는 모를 일입니다.
신관:아, 돌아오셨군요.
챠론 라이즈벨:주문~? 그런게 필요하단말야?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빛을 쬐고 오래 품는다고 될 일이 아니었군요. (끄덕인다.)
챠론 라이즈벨:흠...
멜리사 L. 헬레니아:( 일단 정신력을 해보고 띵킹 )
챠론 라이즈벨:(하..집중이 힘드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챠론 라이즈벨:(다시한번 기를모아서..)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함만더..)
챠론 라이즈벨:2
멜리사 L. 헬레니아:1
챠론 라이즈벨:...
카일레스 N 루엔야크:......릴리. 너도 해.
릴리:으응. (쪼끔만 더 튕기면 칼날아올듯)
멜리사 L. 헬레니아:( 카일 칼에 잠깐 시선 갔다옴 )
릴리:
멜리사 L. 헬레니아:( 마력 13 이성 1 지불합니다. 나머지는 채워지는 거 보고.. )
카일레스 N 루엔야크:1
챠론 라이즈벨:(마력12 이성2 지불합니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챠론 라이즈벨:(14써요)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힘을 보태겠습니다. 부디 성공을. (마력 10 이성 2 지불해요.)
알을 올려두고, 주문을 사용합니다.
챠론 라이즈벨:뭐가 태어나려나...
알의 윗부분이 쩌적 소리를 내며 아주 천천히 갈라집니다.
갈라진 부분이 서서히 들썩이더니,
그 안에서는 어린 아기 용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멜리사 L. 헬레니아:( 숨을 천천히 몰아쉬었다. 호기심에 조금 두근 거리는 것 같기도.. )
갓 부화한 개체라기보다는
이미 안에서 어느정도 성장해있던 것 같네요.
어린 용은 알을 완전히 깨고 나와 날개를 퍼덕입니다.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환희에 찬 장근 들숨을 들이킨다.)
릴리:(용을 안아들고) 이번에도 도와줘서 고마워...
매번 릴리에게 휘둘리는 느낌이지만...
아니, 사실이지만.
결국 이번에도 어떻게든 해내기는 했습니다.
이게 대체 우리한테 무슨 이득이 된다는 소리일까요?
이번에도 이유를 설명해주지 않습니다.
빛의 제단 위에는 어린 용이,
그 어린 용의 위로는 빛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GM):전원, 관찰력 판정
멜리사 L. 헬레니아:
챠론 라이즈벨:(뭔가 찝찝한데..)
에메쉬-에멜샤 이카르드:
챠론 라이즈벨:
카일레스 N 루엔야크:
에메쉬, 챠론은 고개를 들어 빛이 들어오는 제단 위의 틈새를 쳐다봅니다.
거대한,
무언가의 '눈과' 눈이 마주칩니다.
그것은 지상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6년 전의 그 환상은 아마 꿈이 아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그것의 형체가 확실히 드러나,
거대한 생명체의 눈임을 확신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챠론 라이즈벨:.. (눈 꿈뻑)
END_ 아브락삭스
21.02.17




재밌을것 같기도 하고?
(머리 질끈 묶고..갑니다! 또다시 애셜로!)





(애셜로갔다가. 릴리님 자리비웠따고해서)





기준치: | 50/25/10 |
굴림: | 75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30/15/6 |
굴림: | 96 |
판정결과: | 대실패 |

(달여놓은 연잎차 식는 거 물끄러미)











기준치: | 29/14/5 |
굴림: | 56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45/22/9 |
굴림: | 1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49/24/9 |
굴림: | 52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60/30/12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그런데.. 멜리사
간만에 보니 예뻐진... 어어.
(신전앞에서 말 세움)
(훌쩍이는 소리? 자세히 들어봐요)



릴리?
(어디있는거지? 휙휙둘러봐요)















(비단길 따라 오면 얼마 안 걸렸을 텐데 생각보다 늦어져서 혹시 산적떼라도 만났나 오만걱정하고 있는 얼굴)


챠론~ 우리 영지에서도 챠론에 대한 소문이 들려요. 알고 있는 거죠? ( 눈을 가늘게 뜨고 웃는다... )



카일레스~




.................. 보릿자루 치곤 좀..... 클텐데.
(말주변이 없다)








거긴 좀 어떤데? 마물이 많이 나오던가?
(하고 묻는 것과 동시에 에메쉬에게 답을 한다) 여긴.... 곰이 나와. 잡느라 고생이었어.







그치 에멜~ 그때좋았지






(일전의 빨간 무늬 알을 보여준다.)
빛을 받지 못해서 그런게 아닐까?






요사이 빛이 잘 뜨지 않아서 걱정이야...
여기 사시사철 빛이 잘 드는 곳이 있다고 들었어.
거기 올려두면 잘 부화하지 않을까?






기준치: | 70/35/14 |
굴림: | 3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가장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답니다. (망설이다..) ...저도 직접 방문한 적은 아직 없어요.




그럼...



(사브작사브작 신전으로...향한다?)








기준치: | 40/20/8 |
굴림: | 48 |
판정결과: | 실패 |





(릴리는 대체 무슨 생각이지? 심리학 해봐도 되나요)




기준치: | 40/20/8 |
굴림: | 83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40/20/8 |
굴림: | 87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35/17/7 |
굴림: | 41 |
판정결과: | 실패 |
(음~)

(조금 위축돼서 어깨를 움츠린다.)

기준치: | 16/8/3 |
굴림: | 87 |
판정결과: | 실패 |

뭐해?






기준치: | 15/7/3 |
굴림: | 74 |
판정결과: | 실패 |

알이 깨지 않아서...?

기준치: | 49/24/9 |
굴림: | 62 |
판정결과: | 실패 |

(아무튼열라결계쳐진듯)

기준치: | 39/19/7 |
굴림: | 3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답해주시지 않겠어요?
기준치: | 40/20/8 |
굴림: | 3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넷 모두가 힘 내준거잖아?
이 아이가 태어나는 걸, 모두가 봐줬으면 해.
그래서 넷 다 부른거야...
아이가 자라는 것도 도와줄거야?










....그러니까...고생한 우리한테 알의 부화를 보게 하고 싶어서 부른거라고?





나도 보고싶어, 이 아이. (알 쓰다듬으며)


에멜 말대로, 신뢰는 종종 거래할 수 있는 가장 가치있는 자산이 되니까요.

근데 그...
제단이란 곳은 어디야? 가장 깊은곳에 있다고 했나.
여긴 없는것같은데...


(이제 더는 릴리에게 등을 떠밀리지 않을 것이다)


기준치: | 44/22/8 |
굴림: | 52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50/25/10 |
굴림: | 75 |
판정결과: | 실패 |
(알리가없지~)



릴리를 엄마라고 각인하면 해치지 않을 지도 모르죠...(여튼 낙관적)

그 신전이란걸 찾아야 나오는 거 아냐?


그러니까... 제단. (혀씹음)


............
(홍당무됨)





어라, 아녔던 거에요?




알 표면 무늬가




( 어라... 불안한 말을 못듣고 떠난 것 같은 기분이.. )



확실히 익혔어요 (크흠..) 어서 가죠.





이걸 제단 위에 올려줄래?

왜 직접하지 않고?

그냥...?


(심리학 써봐도되나요)



기준치: | 35/17/7 |
굴림: | 74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40/20/8 |
굴림: | 2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나는 너를 못 믿겠어.

(끄덕) 그럴 수 있지...


여기는 이카르드고...
심지어는 신전이고...
심지어는 가장 안쪽인데다...
나는 여기에 처음 와보기까지 하는데...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날거라고 생각하는거야...?





(어깨한번으쓱하고.. 제단위에 알을 올려놓는다)
설마 별일 있겠어~ (플래그)



자. 이제 가자.
내버려 두면 부화하겠지.

(조금시무룩함)


('-` 얼굴로 서 있다가 신관을 마주본다.)


오.. 깜짝이야. (한발 물러나서 올려다봄)
행색을 보니 신관인가봐?





어제 이러한 신탁을 받았을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제가 돕겠습니다.




100년에 한 번 하늘을 가르고 찾아와 세계의 곳곳에 알을 낳아둔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신탁은, 언제나와 같은 신탁이지요.
다른 지역 분들도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이카르드는 믿음이 깊은 지역이라는 것을요.





나는 잘 몰랐어. (고개 저어)

서고에 아마 관련 된 책이 있을겁니다.
다만 알에 관하여는 조금 더 알고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제단 위의 알을 보고는)
이 알은... 아마도 거짓 알인 것 같군요.
진짜 알은 아마 북쪽, 동쪽, 서쪽 중 어딘가에 있을 겁니다.


(릴리 등 문질러줌)




















너희들이 진짜 알을 찾아와주면 되겠다!



릴리, 뭐.. 아는 친구라거나 없어? 언니라거나.. 동생이라거나..









설명해, 릴리. 납득 가능하게. 안 그러면 이번에는 도와주지 않을거야.

지금 알아야 할 게 아냐...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이 모든 일은 너희를 위해 벌어지는 것들이라는 거,
움직이지 않으면... 분명 후회할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거.
믿어지지 않겠지만, 그래도 나를 한 번만 더 믿고 다녀와주면 안될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어...


릴리, 우리는 6년 전에. 그리고 아마 지금도.. 대가로 목숨을 걸어야 해요. 그런데 릴리는 우리한테 아무런 설명도 없죠. 우리를 위한 거라는 명제가 달콤한 보상이 될 순 없는 거에요. 아하...
저 두 사람은 너무 순둥해빠져서 그냥 넘어가주는 것 같은데, 난 확실한 약속 없인 안 움직일래요. 내 신뢰를 사고 싶으면 확신이라도 시켜줘요. 이건 정말 우릴 위한 건가요, 릴리?

이게 너희를 위한 게 아니라면, 대체 누굴 위한 일이겠어?
때가 되면...
내 말을 이해하게 될 거야...





이제는 출발해. 오늘을 후회하기 전에.

......그럼 하나만 약속해, 릴리.


대비는 해야 하니까.

어...
그러고 싶긴 한데...
(나는.. 알 어딨는지 모르는걸)









딘! (제가 가진 가장 큰 패!)







차였네...
전해줘야겠다.

(안절부절...)







뭐..그럼 가는걸로 결정이지? 어디부터 갈까.




뭐어, 이 나이 먹고도 자기 영지 하나 자신이 없으면 쓰나요. ( 생글.. )
( 라고 말하는.. 16살. )



아무튼, 출발하자고~






기준치: | 5/2/1 |
굴림: | 12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5/2/1 |
굴림: | 95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15/7/3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어라라 ~ )


기준치: | 5/2/1 |
굴림: | 72, 22, 64 |
+2: | 실패 |
+1: | 실패 |
0: | 실패 |
-1: | 실패 |
-2: | 실패 |







실패했다면... 가능한 선에서 노력을 해봅시다!




...사과 하나요.



(동전 내려다보고 아리송해짐)




이쪽으로가면 관광용 배.. 저건 타 본적 있지?




기준치: | 29/14/5 |
굴림: | 1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49/24/9 |
굴림: | 3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골드를 손에 쥐어준다)


(이지랄)








...걔는 한, 세번쯤 전?

(한치빵 냠냠) 그래도 좋게 헤어지셨나 보아요.


쯔쯔쯔...





(한치빵들고 카일레스랑 멜리사근처로감)



그려. 고마우이.
(싱글벙글 웃으며 이것저것 담아 바구니채로 카일레스에게 넘겨준다.)
이것이 그거여.
그 귀한...
고소한 맛이 나고...

달콤하고...
그...








바나나는 달콤하지
알싸..?


....



그러면 먹으면... 안 되는 건가요?


.....과일 사 왔어.

넌 무슨 과일을...
궤짝으로 사와??!?!?


아니, 그...... 뒷말을 듣느라.



거기에 알을 실을 거래.


그럼 여기서 노닥거리면 안 되잖아 우리





요즘 바다괴물한테 제물을 바치면 돌아간다는 이야기가 돈다나? 이번 귀한 물건이 알이라던데요. ( 냠냠.. 먹으면서 이야기해요 )


















알은 나한테 넘겨!

요새 여기 정세가 그렇습니다.
제물이 없으면 배를 띄우지도 않아요.
그것이!
여기 상식이다~
이말입니다.

챠론 라이즈벨에게 설교를 늘어놓으시겠다?



누구요?


라이즈벨이요?



라이즈벨님이요?
아니,
예?



아이고 죄송합니다!!!! 제가 그 뭐야 저 귀하신 몸을 몰라뵙고!
아니, 아니, 어찌 이런 곳에 라이즈벨님이?



순순히 넘겨주지그래?

진짜 라이즈벨님 맞으십니까? (의ㅡ심)
높으신 분이, 여기 상황 모를리도 없으실테고...
저희는 제물이 없으면 다 물고기 밥이 됩니다!


그...
성에서 기사단이 나온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해결이 된 적이 없는 일인데...
아니, 기사단이 아니고 고용한 용병이었던가?
어쨌든간에, (챠론 스윽 훑어보고)

(훑어봐짐)

아무튼... 쥐톨... 아니...
아무튼





기준치: | 70/35/14 |
굴림: | 75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45/22/9 |
굴림: | 50 |
판정결과: | 실패 |

( 아이디어 한 번... ! )
기준치: | 75/37/15 |
굴림: | 2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60/30/12 |
굴림: | 65 |
판정결과: | 실패 |


(주섬주섬 카일레스가 준 부싯돌 꺼냄)







(쪼끔진심임)





이카르드시라고요?





(ㅇ아놔 매혹이나 설득하게해줘)

......................


이 정도면 제물로 바칠 만 할 텐데.

어, 그렇지, 요?
그렇지?
그렇지요? (이자도 귀족인가? 싶은 얼굴)
















그럼, 이 알에는 무슨 가치가 있어서 제물로 선택된건데?






그거 가짜야.
거짓말이라고.







기준치: | 45/22/9 |
굴림: | 63 |
판정결과: | 실패 |



아이고
아이고! 도둑이야





다른 시도를 해봅시다!

세상에 거짓 용의 알이 떠돌고 있다는 소문을 받아서 확인하러 왔다.

(아닌것같이생겼는데)


(속아라)
아니었으면 우리가 어떻게 바로 이 배까지 찾아왔을 거라고 생각하나?
신에게 벌을 받고 싶지 않으면 내 놓는게 좋을거야




(슬쩍 칼을 보인다)
기준치: | 40/20/8 |
굴림: | 58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40/20/8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이게되네



목숨만은 살려주십시오!




넘겨.
(식은땀 줄줄)


(납작 엎드려서 알을 내민다.)


그..그럼...


저희는 당장 출항하는데,
가져가셔야한다니, 드려야하겠지만서도,

역사적 가치가 상당한 책이야.
이거라도 던져 넣어 봐

신의 뜻이 맞습니까?
저희는...



.........그래. 신의 뜻이야.

그러면...
신이 저희를 가호해주겠지요...







(급한지 이카르드의 말도 채 듣지 못하고 배로 뛰어간다.)






어찌 책임지시렵니까?
(떠난 쪽을 여즉 바라보고 있다.)



(알 봄)


검을 꺼낸 채로 받아낸 약속은 근본적으로 공정하지도 않아요...


당장 출항해야한다고 하고.. 흠, 역시 해치워주고 올 걸 그랬나..








그런 방법은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주십시오.
만에 하나 일이 그릇되어, 당신 말마따나 분쟁으로 번진다면...책임은 오롯 이카르드의 몫이 됩니다.
사절에게 그런 자격까지 부여하지 않았어요. 우리는


만에 하나 잘못되면 내가 잘못했다고 할게~ 화풀어 에멜. 응?




가령... 애셜의 이름을 댄다거나?

뭐어, ... 성공한다면 좋겠지만 함부로 이름을 팔고 다니다가 걸리면 그거야말로 목잘릴 일이에요. ( 웃으면서 윙크함.. )

라이즈벨은 강인한게 특징이니까..

다음은 어디로 가야하지?

지금 떠난대도 마찬가지죠. 돈 좀 쥐여주고, 배의 소식을 영주성으로 전해달라고 해요, 챠론. 어때요?




(그리고 탓탓돌아옴 )








기준치: | 60/30/12 |
굴림: | 65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55/27/11 |
굴림: | 4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음
버틸만한듯?


기준치: | 35/17/7 |
굴림: | 72 |
판정결과: | 실패 |

(뭐 벗어주고싶은데 걸친게 없네)












...



그새~ 익숙해졌나봅니다..~ (멜리사 돌돌 말아줌)


가서 몸 좀 녹이자.

( 에멜하고 꼮붙어서 망토 돌돌 두름.. 카일이 커서 아마 될듯 )

입김 나와...
(호..)



생각보다도 넉넉하네요. (겉옷 팔락팔락) 챠론 그대도 들어오셔요.

(꽤 빠른 속도로 말을 몬다)



(멜리사 힐끔) 맞는 말인가요?
(그냥추워서아무말함)











기준치: | 45/22/9 |
굴림: | 3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75/37/15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 추워서 뇌도 언 듯.. )

야영지를 거쳐서 용의 동굴을 들렀다가, 다시 야영지로.



(가서 지도갖고옴)









전역을 둘러볼 순 없는 일이니까요. ( 톡톡... )


그럼! 카일이 말한대로 야영지랑 동굴을 보는걸로. 보고 없으면.. 호수랑 동토도 가보지 뭐.





여기는 처음이신가봅니다?


지형이 험해 안내자 없이는 가기 힘드실겁니다.


안내자가 아니면 어쩌려고 그래요, 카일? ( 콕콕.. )



세 명이서 가시나보지요?

넷이다. 하나는 그대 몫으로 해.

좋습니다! 저는 찰리입니다.
바로 가실건가요>
?

(친구들 돌아봄)



또한 이런 비용은...공금으로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카일레스 이렇게 보면서 금화 하나 꺼내듦...)



하나는 길이 꽤 거칠어 돌아가야 합니다.


비용은 조금 더 챙겨주셔야 할겁니다.





혹시나 길이 두 개라 여쭤보았는데, 괜히 그럤습니다.











물론... 농담입니다! (하하)




(갑자기 약간 겁먹음)




모두 아시다시피.
그러면, 갈까요?

( 아까 성에서 옷가지랑 식량도 좀 더 빵빵히 챙겻음 )







기준치: | 10/5/2 |
굴림: | 32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10/5/2 |
굴림: | 24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10/5/2 |
굴림: | 24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10/5/2 |
굴림: | 17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10/5/2 |
굴림: | 28 |
판정결과: | 실패 |









그래도 아래가 눈밭이라 크게는 다치지 않아 다행입니다.




아
(머쓱하게거둠)








(제 앞을 가리킨다)



기준치: | 63/31/12 |
굴림: | 6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50/25/10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45/22/9 |
굴림: | 97 |
판정결과: | 대실패 |


기준치: | 55/27/11 |
굴림: | 75 |
판정결과: | 실패 |

이쯤되면 보일만도 한데..

어엇,


기준치: | 50/25/10 |
굴림: | 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기준치: | 30/15/6 |
굴림: | 1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하...?

미쳤군.



이런식으로 나를 우롱해?
챠론, 선언해주세요.


그럼 그 엄지, 여기서 자르면 되는거지? (가까이 있는 괴한 1에게 날렵하게 레이피어를 휘두릅니다.)
기준치: | 49/24/9 |
굴림: | 76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4 |

기준치: | 80/40/16 |
굴림: | 4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6 |

기준치: | 40/20/8 |
굴림: | 3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2 |
카일레스, 선언해주세요.


기준치: | 66/33/13 |
굴림: | 4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66/33/13 |
고장: | - |
굴림: | 5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6 |

기준치: | 40/20/8 |
굴림: | 1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피해: | 3 |
괴한1의 선언입니다.

(챠론을 향해 검을 휘두른다.)
기준치: | 40/20/8 |
굴림: | 42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1 |

그릇된 판단을 하셨군요. 저 분은 루엔야크의 주인될 분이십니다. 무사 귀환하지 못한다면 영주께서 진노하실 테지요. 정녕 절멸을 바라십니까?
돌이킬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이대로 검을 거두신다면 전부 없던 일로 하겠어요.
현재 소지한 바와 비할 데 없는 금액으로 안내 비용을 두둑히 얹어 보상하지요.
허나 따르지 않는다면 필히 봉욕을 면치 못할 텝니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3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좋습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많이 주셨다면 이런 일도 없었을것을...
하하, 물론 농입니다!




이 사람들도 같이 갑니다?


저희는 근처까지만 안내해드릴겁니다.


썩 좋은 소문이 있는 곳은 아니라서요?



아시겠지요?
글쎼, 이건 목숨 값 아닙니까? (히죽, 웃으며)

(바뀌었네..)







길이 아무래도 영...
길이 맞긴 해?

직접 가세요!
한 십 분 즈음만 올라가면 됩니다.
이 길 보이시죠? 안보일라나.




손님과는 연애하지 말자는 주의라서. (으쓱)
그럼 뭐...
수고들 하십시오?





저들을 가만히 내버려 두면 이 다음에도 똑같은 짓을 하겠지.
내려가자마자 수배령을 내리겠어. 얼굴은 기억해뒀으니 내가 보면 알겠지.





(순록을..빠르게 몬다)




꽤 평범하게 생겼는데.



(동굴 안으로 들어선다)



기준치: | 45/22/9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기준치: | 50/25/10 |
굴림: | 6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기준치: | 60/30/12 |
굴림: | 67 |
판정결과: | 실패 |
(이래봬도 돈 다 뜯겨서 약간 착잡함)

기준치: | 29/14/5 |
굴림: | 54 |
판정결과: | 실패 |

사람 몸집만한 크기의 파충류 괴물이 끌어안고 있네
....싸워야겠지?

...저게 용..인가?
도마뱀?
기준치: | 70/35/14 |
굴림: | 4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사고정지 -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게 된다. <아이디어> 및 대인 기능 판정 불가능, <지능> 판정에 페널티 다이스 1개

(칼을 다짜고짜 뽑아든다)



저거, 정신 팔린 사이에.. 살짝 훔쳐오면 안 되나?
shit






기준치: | 64/32/12 |
굴림: | 4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50/25/10 |
굴림: | 3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상서로운 생물 아닌가요?









어떡할거야? 저렇게 꽉 안고있으면 몰래 훔쳐오는것도 힘들 것 같은데..






기준치: | 70/35/14 |
굴림: | 7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허나, 멜리사... (고민하다 운을 뗀다.)
꼭 자신의 알이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오리가 백조를, 늑대가 개를, 하물며 울새가 뻐꾸기를...어떤 식으로든 다른 종의 새끼를 보살피는 동물에 관한 이야기는 수두룩하니...



그럼 가서 뺴앗아 오지.
(칼을 들고 앞으로 한 발 나선다)



가자.





때를 기다리면 먹이를 구하러 자리를 비우는 틈을 노릴 수 있지 않겠습니까? (미간 찌푸림...)

정면으로 꼭 붙을 필요는 없잖아요? 정보없는 적이랑은 정말 싸우기 싫은데.

한 달 씩이나 여기서 자리를 잡고 기다릴 생각은 아니겠지.
(칼을 고쳐쥔다)
.......여하간, 알을 빼앗아 와야겠네.

[먕] [오전 1:34] 크게 다치들
아니
(도마뱀에게 핸들링을 시도한다.)



기준치: | 36/18/7 |
굴림: | 1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에멜이 시선을 끌면.. 은밀행동으로 쌔벼올수있나?)




(이게 무슨 일이지...멍하게 보고만 있다)

어떻게보면 대단할지도...









(칼을 스르릉 다시 집어넣는다)





이제 내려가자. 시간이 없어.
해가 지면 여기서 밤을 나야해.


어떻게 가지?






최대한 빨리 가자고.





(그러곤 먼저 재빠르게 출발한다)













.....................오..







아.






가질래?

혹시 소녀가..(당황해서 옛 1인칭이 나온다..) 무언갈 잘못했나요?




(잠시 방심하여...)
(챠론의 폭탄도 주머니에...툭...)






에잇.
잠시 물러나세요.
(금화 하나를 제외한 주머니를 통째로 눈밭에 훌쩍 던져본다.)
터지나? 1. 터짐 2. 안 터짐 1
z




















어서가요!!!!!!!!!!!!!!!










(멜리사 멍하게 바라봄)




(에메쉬의 손에 뻐꾸기시계를 척 올려주며) 아이고, 언니! 이게 너무 잘 어울리네!
응? 3골드야 3골드.



집에 이거 하나 딱, 두면 어?
아주 복이 들어온다구.



(옆에서거듬)







크으... 아주 빛이 난다 빛이 나!





장인이 조각을 한 땀 한 땀~


오호호호홍
아무튼말야, 말이 그렇다는거지~
응? 함 생각좀 해봐아~




(돈을 좀 빌려달란 소리를 할까말까 한참 고민하다가 만다)

얼른 채가야 다른 사람한테 안뺏기지!






있어봐~ 가지말어봐!
내가 다 찾아주지. 응?



점박이 알같은건 없어?


아아아알?
당연히 있지!





자자, 아유, 다 이리 와봐!
얼른 오래도?













에헤이.
대체 뭘 찾는거람, 이언니들.




그냥, 커.













볼거야?


내가 뭐 정보상인~



그 들었어? 이번에 경매 열리잖어!






그러면은! 있어보자.
내가 뭐 장사꾼이라 그런 것도 맞기는 한데!
그래도 좀 서로 도와주면 좋잖어! 그치!
여기 과일 주스 엄청 시원한데 한 잔씩 들어!









아주 무슨 스파이 나오는 소설 주인공 된 것 같구 재밌구만
아항항항항


(제대로 대답도 듣지 않고 주스 네 잔을 그새 따라다 내민다)


어머~ 언니랑 머리 색 똑같다 그지.
아핫핫핫항
아유 내정신좀봐!
우리 무슨 이야기 하고있었지, 응?

말도 안되는 이야길 하더라면서요.






(화난 체 허리에 손 짚어)


기준치: | 78/39/15 |
굴림: | 6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맛이있다)



기준치: | 44/22/8 |
굴림: | 97 |
판정결과: | 대실패 |
ㅋㅋ





한 잔에 은화 하나씩이야.
아무튼간에!
요 앞에 큰 광장 알지?
거기서 이번에 경매 열리잖어.





예...



이벤트같은건가~ 싶어!



(돈이없다)








14분은 걸어야할걸!

가자
(먼저 후다닥 뛰어간다)



가자, 가자.







거, 걸을 수 있사옵니다. (저벅저벅.)






기준치: | 50/25/10 |
굴림: | 1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우다다다다닥)




... ... (슬쨕 다가섬)



기준치: | 60/30/12 |
굴림: | 67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36/18/7 |
굴림: | 2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어어?






잠깐!!!!!
멜리사, 빨리.. 뭔가 불러봐






기준치: | 90/45/18 |
굴림: | 100 |
판정결과: | 대실패 |

?
(싸해짐)
이거..큰일났네
기준치: | 85/42/17 |
굴림: | 89 |
판정결과: | 실패 |







(휘적...휘적...)

두배로 살테니까 아직 넘기지 마!




기준치: | 55/27/11 |
굴림: | 2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50/25/10 |
굴림: | 1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원금은... 얼마였나요? (동공이 흔들린다.)

몰라. 얼마였지?
총 5라운드의 경매를 진행합니다.




누가 경매에 참가할까요?





믿는다! (목마하고 번쩍 들어올림)



기준치: | 90/45/18 |
굴림: | 5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90/45/18 |
굴림: | 7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90/45/18 |
굴림: | 9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90/45/18 |
굴림: | 6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90/45/18 |
굴림: | 5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90/45/18 |
굴림: | 4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대부호 째려봄..) 만만치않네


기준치: | 80/40/16 |
굴림: | 94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90/45/18 |
굴림: | 1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아무튼, 더높은걸로!
기준치: | 85/42/17 |
굴림: | 5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90/45/18 |
굴림: | 7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85/42/17 |
굴림: | 6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90/45/18 |
굴림: | 6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85/42/17 |
굴림: | 5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90/45/18 |
굴림: | 6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85/42/17 |
굴림: | 3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90/45/18 |
굴림: | 2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이걸불러?
자신있나봐?

기준치: | 85/42/17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기준치: | 90/45/18 |
굴림: | 7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얼마쓴거지?

(돈이없다.)






(끙차.. 알 받아옴)











ㅋㅋ
진짜 땡전한푼





사먹으래?







어쩌면 이 알이 진짜..라던가?
(뭔가 색도 진짜처럼생겼고)


(소중하게 쥔다)

으..일단 좀 쉬고싶네

관광...안내해 주시나요? (기대 만반...)

헬레니아에서는 돈이 있으면 뭐든 구할 수 있지. 어디까지 구할 수 있는지 궁금해지지 않아? ( 알을 톡톡 건드리고 웃었다. )

릴리.. (말하면서 카일레스 힐끗 봄)



어떤 것 같아? 너희들은. 각 영지를 돌아다니는데 의미가 좀 있었나?



(히죽!)







(가볍게 묵례하고) 알이 부화할 수 있는 주문을 찾았습니다.
(주문에 관하여 차근차근 알려준다)



(정신력판정 시도해봄!)
기준치: | 70/35/14 |
굴림: | 92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65/32/13 |
굴림: | 3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50/25/10 |
굴림: | 85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70/35/14 |
굴림: | 4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40/20/8 |
굴림: | 3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50/25/10 |
굴림: | 66 |
판정결과: | 실패 |

... 에멜?
왜 혼자 거기 서있어?


릴리는?




기준치: | 40/20/8 |
굴림: | 3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3
(마력 8, 이성 3 지불합니다!)


(마력 8 이성 1 지불합니다)


기준치: | 50/25/10 |
굴림: | 2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이걸로 너희들은 구원받았네...

기준치: | 55/27/11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63/31/12 |
굴림: | 6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50/25/10 |
굴림: | 4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45/22/9 |
굴림: | 92 |
판정결과: | 실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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