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도 2년 전부터는 하늘에 먹구름이 잦게 끼더니
요새는 태양을 온전히 볼 수 있는 날이 드물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약 2주일 만에 볕이 드는 날이네요
세레나 헬레니아:(간만이라는 생각과 함께 몇 년 전에 있던 일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얼마 안 지난 것 같은데...) 어? 벌써 6년이나 지났어? (새삼 느껴지는 시간 흐름에 놀라기도 잠시, 방에 있는 달력에 표시해둡니다.
24일, 이카르드 신전!)
(그리고 안부 답장도 보냄 ㅎㅎ)
버니 이카르드:...으음~? (편지 읽으면서 고개 갸우뚱) 어째서 이카르드인지는 모르겠지만...
뭐, 상관 없나~! (편지 소중하게 보관해놓고 벌써 친구들 맞이할 생각에 콧노래 흥얼거려요)
닐스 라이즈벨:알~? 그게 아직도 부화 안 했어? (머리 긁적이다가) 오랜만에 보는 건데 인심 좀 써줄까! (한 달이나 남았지만~ 포르쉬가 이번엔 생선을 좋아하길 바라면서! 편지 접어두고 바다로 나가요)
아샤 루엔야크:(부화...? 그 때 그 알이 부화도 하는 거였나... 그렇게 큰 알에서 뭐가 태어난다는 거야? 벌써 6년이나 지난 일임에도 그 때 상황이 눈 앞에 선명하게 그려졌다.
이번엔 조용히 넘어가면 좋으련만... 간결하게 승낙의 의미가 담긴 답장을 보냈다.)
아샤 루엔야크 ㅣ버니 이카르드 l 세레나 헬레니아 l 닐스 라이즈벨
베스텔리에의 남쪽에 위치한 메마르고 신비한 땅입니다
영민들과 영주는 그 폐허와는 멀리 떨어진 숲 속에 성벽을 세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카르드 가문에서 관리하는 거대한 신전이 하나 있는데,
종교에 관련된 일에서 왕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버니를 제외한 전원, 승마판정.
버니와 세레나, 닐스는 거의 동시에 신전 앞에 도착합니다.
아무래도 북부라 늦나봅니다. 아니면 낮잠을 잔 걸까요..
닐스 라이즈벨:아샤 늦네~~~ (말에서 폴짝 뛰어내려서 주변 둘러봐요)
약속시간으로부터
30분 후에 아샤가 도착합니다.
버니 이카르드:안 늦을 것 같은 사람이 늦으니까 느낌이 새롭긴 하네요! (도착하는 아샤 보면서 쿡쿡 웃어요)
아샤 루엔야크:(이랴이랴...) 웃지 말게... 루엔야크에서 여기까진 꽤 먼 거리란 말일세. (투정 부리는 말 잘 달래줘요.)
세레나 헬레니아:그러게~ (같이 아샤 보면서 쿡쿡 웃음) 말이랑 더 친해져야겠다!
닐스 라이즈벨:그래도 너~무 늦은 것 같은데? 벌써 해가 중천이야! (장난스레 웃으며)
아샤 루엔야크:자네들 보단 이 말이 더 친근감있네만. (흥...) 다음 번엔 안늦을테니 걱정말게나.
닐스 라이즈벨:그럼, 그래야지! 다음에 늦으면
벌금이니까!! 세레나 헬레니아:다음에 또 만나자는 거지~ (그럼그럼 그 마음 안다 하는 중)
버니 이카르드:다음 번에도 놀러 오신다는 거죠?
말 바꾸기 없어요! (기회 잡았다는 듯이 강조하며)
아샤 루엔야크:아... (또 휘말렸다는 얼굴)
옆자리에는 오랜만에 보는 알이 고급스러운 천에 감싸 놓여있네요
세레나 헬레니아:오랜만이야! 포르쉬는 몇 번 봤지만~ 알은 엄청 오랜만에 본다! (천에 감싸진 알 보곤)
닐스 라이즈벨:포르쉬~ 오늘은 또 무슨 일이야?! (옆에 털썩 앉아서 알 흘깃 보고) 아직도 부화 안 해서 그래?
포르쉬는 다가온 아이들을 보고 고개를 듭니다.
아샤 루엔야크:어째 볼 때마다 울고 있구만... (주머니에서 손수건 꺼내주며)
... (아샤 손수건으로 코 품)
버니 이카르드:(포르쉬 앞쪽에 다리 굽혀서 시선 맞추며 인사하고 알 쳐다보며) 이게 오늘 저희의.. 임무..! 인 거죠~?
포르쉬 애셜:(버니 한번 알 한번 힐끔 보고 끄덕...)
이 알...
지금쯤이면 부화해야 하는데. ...여전히 소식이 없어.
있잖아. 여기 사시사철 빛이 잘 드는 곳이 있다고 들었는데
거기 올려두면 잘 부화하지 않을까?
세레나 헬레니아:(그래? 하는 표정으로 버니 봄)
포르쉬 애셜:요사이 빛이 잘 뜨질 않았잖아. ...
몇 년간 부화하지 않았던 알이 빛만 받고 잘 부화할 리는 없지만…
닐스 라이즈벨:그거... 온기가 부족한 거 아냐? 내가 갈 때까지 품어줄까!? (코트 활짝 펼치고)
포르쉬 애셜:...라이즈벨은 여전히 바보구나.
사람은 알을 품을 만큼 따뜻하지 못해
'빛이 잘 드는 곳'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을거라고 확신하는 듯...
아샤 루엔야크:(동감하는 얼굴로 옆에 서 있음) 그래서 됐으면 우릴 안 불렀지 않겠나...
닐스 라이즈벨:뭐?!... 그래? (코트안에 손 넣어보고 갸웃) 따뜻한데. 넣어봐!!
포르쉬 애셜:(알 두 손으로 잡어서 내밀어요)
닐스 라이즈벨:나만 믿어~ (코트 안에 소중히 껴둬요)
세레나 헬레니아:(닐스 또 시작이다 하는 중)
버니 이카르드:포르쉬씨 부탁이라면 안될 일은 없죠~ (생긋 웃으며) 어디.. 이쪽에 빛이 잘 드는 곳이라면...
(곰곰)
닐스 라이즈벨:잘 드는 곳이라면? (버니 보고)
(To 버니 이카르드): 버니는 ‘빛이 잘 드는 곳’이 신전 안에 있는 빛의 제단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단은 분명… 이카르드 신전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있을테죠.
닐스 라이즈벨:... ... 낯을 많이 가리나보다!
닐스 라이즈벨:나와 봐~ 착하지... (알 조심조심 흔들면서 달래요)
아샤 루엔야크:자네가 바보라서 안 나오는 건 아닌가?
버니 이카르드:(앞에서 시끌시끌 떠드는 동안 뭔가 떠오른 듯) 앗, 저 어딘지 알 것 같아요!
세레나 헬레니아:그래도~ 닐스도 노력하고 있는 걸!
닐스 라이즈벨:멍청이...? 아니 미, 미안해! ... 울지 마.
버니 이카르드:신전 안 가장 깊숙한 곳에
빛의 제단이라는 곳이 있어요~ 분명 거기일 거에요!
닐스 라이즈벨:바보 아닌데~... 그치? (알한테 자꾸 말걸다가)
오! 그럼 거기로만 가면 이 알도 부화하는거야?
세레나 헬레니아:우와! 그런 곳이 있어? 그럼 거기로 가면 되겠네!
아샤 루엔야크:일단 가봅세. (버니 기다리며 섰음)
포르쉬 애셜:(먼지 툭툭 털고 일어난다) 어디 있는데..?
닐스 라이즈벨:일단 안으로 들어가면 되는 거 아냐? (신전 쪽 몸 돌려서 내다봄)
포르쉬 애셜:(닐스 따라서 신전쪽 물끄럼..)
버니 이카르드:(신전 안쪽 가리키며) 음.. 완전히 깔끔한 편은 아니라서 불편할 지도 모르겠지만... 저 안쪽으로 들어가서 작은 장미 덤불을 지나면 나와요!
사실 예전부터 자주 안 쪽에서 길을 잃었어서... (머리 극극)
닐스 라이즈벨:그래~ 그럼! 난 길로 쭉 가면 된다는 거지!? (짐 챙겨들고 일어나요) 덤불도 지나서!
포르쉬 애셜:그렇구나... 역시 이카르드는 라이즈벨 보단 지혜롭네..
......아니, 취소할래..
왜 취소를 취소하는데!!!
아샤 루엔야크:(믿어도 되는 건가... 속으로만 생각함)
세레나 헬레니아:(다른 건 모르겠고 재미있겠다는 생각 중)
포르쉬 애셜:안에서 길 잃으면.. 나중에 메리한테 다 이를거야..
(아무튼 앞장서라는눈빛 함)
버니 이카르드:네네~ 안내해드릴게요~! (자신은 없지만 성큼성큼 앞으로 나아가요..) 다들 잘 따라오세요!
세레나 헬레니아:좋아~ 가보자! (버니 뒤 졸졸)
닐스 라이즈벨:응!! 번만 믿을게 (성큼성큼~ 옆에 붙어 가요)
신전의 내부는 전반적으로 빛이 잘 들어 눈이 부시다는 느낌을 받기 쉽습니다.
닐스 라이즈벨:안녕하세요~ 오늘 날씨 좋죠~ ...그냥 가시네.
(극적극적)
버니 이카르드:(여전하네~ 하는 눈빛으로 인사하며 열심히 걸어가고 있음) (여기가.. 맞나?)
버니, 지능판정.
걱정이 무색하게도, 금방 붉은 장미 덤불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덤불을 넘어 조금 더 걸어가다보면, 신전의 안쪽 끝에 거대한 문이 하나 있습니다.
버니 이카르드:(휴, 단체로 길 잃을뻔 햇네..) 여기에요!
닐스 라이즈벨:(등 팡팡) 번네 신전은 엄청 크네!
여기 안이 그... 빛 잘 든다는 곳이야?
세레나 헬레니아:덤불 너무 예쁘다...! (요리조리 보면서 따라와요)
버니 이카르드:(어쩐지 자기 칭찬 듣는 것 마냥 부끄러워함) 헤헤... 맞아요!
아샤 루엔야크:(한번 쭉 둘러봄) 자네랑 다르게 크구만...
버니 이카르드:(거대한 문 열어주며) 이쪽으로 들어오세요!
닐스 라이즈벨:우와~ (감탄 하면서 들어가요)
'빛이 잘 드는 곳'이라는 수식어가 정말 잘 어울리네요.
세레나 헬레니아:포르쉬가 말한 곳이랑 딱 맞네! (빛 잘 들어오는 제단 보고는)
버니 이카르드:아무래도 빛이 가장 잘 드는 곳이라면... 여기겠죠! (당당하게 허리에 손)
아샤 루엔야크:정말... 빛이 잘 드는 곳이군. (너무 말 그대로라 오히려 신기할 따름)
닐스 라이즈벨:(볕 드는 곳에 손 멀끔 내어보고) 확실히 따뜻하긴 하다!
세레나 헬레니아:응, 완전! (버니한테 힘 실어줌)
포르쉬 애셜:이런 곳이 있었구나... (화색이 도는 얼굴로 제단 앞에 다가간다.)
닐스 라이즈벨:알은 여기에 두면 돼? (재단 앞에 서서)
포르쉬 애셜:(제단 한번 알을 한번 보다가...)
(버니 손에 알을 쥐어준다)
버니 이카르드:(으응? 하는 표정으로 알 받아요)
세레나 헬레니아:원래 제단에 올릴 때는 기도하면서 올려야 하는 거 알지? 잘 부화하게 해주세요~ 하고~
(탁, 소리나게 손 모으고) 잘 부탁드립니다~
세레나 헬레니아:당연하지! (닐스한테 완전 신뢰해보라는 표정... 구라지만)
포르쉬 애셜:(꿈뻑이면서 보다가.. 같이 손 모음)
그래..?
아샤 루엔야크:(고개 빳빳하게 들고 팔짱끼고 서 있음)
빨리 해! 포르쉬 또 운다!?
닐스 라이즈벨:눈물 맺혔다!! (옆에서 호들갑 떰)
버니 이카르드:아샤씨가 기도하지 않아서... 이 알은 올릴 수 없겠네요.. (시무룩한 표정으로 알 바라봐요...)
포르쉬 애셜:루엔야크는 알이 어떻게 되든 상관 없구나....
아샤 루엔야크:하... 알았다고.(한숨 쉬고 건성으로 손 모아요.)
포르쉬 애셜:(아샤가 손모으니까 이제 버니 봄)
아샤 루엔야크:알겠네, 알겠어. (손 딱 모음)(집에 가고 싶은 15살)
(알 빤히 보다가 버니 휙 돌아봐요)
버니 이카르드:(아샤 손 모으는 거 보더니) 저희 알, 잘 부화하게 해주세요~ (제단에 알을 살포시 올려둡니다!)
기도가 부족했나?
버니 이카르드:...기도 안 한 사람 누군가요! (남탓해요)
닐스 라이즈벨:내 생각엔~ 아샤가 너무 대충해서그래!
포르쉬 애셜:루엔야크가 건성으로 기도한 거 아냐..?
아샤 루엔야크:제대로 했다만...? (눈썹 치켜듬)
닐스 라이즈벨:신전에서 거짓말 치면 못 써, 떽!
아샤 루엔야크:거짓말은 다른 사람이 친 것 같은데 말일세. (세레나 흘끔 봐요)
세레나 헬레니아:응? 하지만 원래 제단에 올릴 때 기도하는 거잖아! (뻔뻔)
닐스 라이즈벨:? (세레나 따라 보고) 맞아! 버니도 그랬어!
버니 이카르드:(세레나 한 번 보고) 세레나씨가 거짓말을 할 리가 없잖아요~? 아무래도 시간이 좀 걸리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그냥 이 상황 즐기고 있어요)
꽤 온화한 표정의 젊은 신관이 옆에서 소리 없이 걸어옵니다.
신관:이면성이 있는 일에는 언제나 신중하고 냉정해지셔야 합니다
가령, 이렇게 무언가를 제단에 올려놓는 행위는요
...? 여기에 올려두면 안 돼요? (버니 보고 신관 봄) 쟤가 올려뒀는데!
신관:(부드럽게 웃는다) 본의아니게 놀래켜버렸네요. 죄송합니다.
(이내 제단을 한번 보고는) 알은 세계입니다.
태어나려는자는 한 세계를 깨뜨려야 하지요
(눈을 느리게 감았다 뜨고) ... 방금 이야기는 크게 마음에 두지 마세요.
어제 이러한 신탁을 받았을 뿐입니다.
아샤 루엔야크:...도통 무슨 말인지...(세계? 하고 중얼거리고 버니 한 번 쳐다봄)
세레나 헬레니아:... 알이 부화하는 건 큰 의미가 있는 일이군요?! (이미 마음에 담은 듯...)
신관:가져오신 알에 대해서는 아는 게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제가 돕겠습니다.
버니 이카르드:(신탁이라는 말에 쭈굴해졌던 표정 풀어지며) 아하.. 그런 거였군요~ 저흰 그냥 빨리 부화시키고 싶어서...
(사실 이해 못했는데 신탁이라니까 넘어감)
닐스 라이즈벨:알... 세계...? (의아한 표정 짓다가) 아! 신관님은 부화하는 법을 알고 있나요!?
신관:예, 이것은 다른 세계의 신인
아브락삭스의 알입니다.
100년에 한 번 하늘을 가르고 찾아와 세계의 곳곳에 알을 낳아둔다고 전해지고 있지요.
세레나 헬레니아:아브라...에? 아브락삭스...? (처음 듣는다는 표정)
신관:허나, 그 중 단
하나외에는 전부 거짓 알을 낳아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알은 아마도 ... 거짓 알인 것 같군요
진짜 알은 아마 북쪽, 동쪽, 서쪽 중 어딘가에 있을 겁니다
버니 이카르드:...아브라카다브라가 거짓 알 이라구요!?
닐스 라이즈벨:뭐!? ... 그치만 우리 영지에선 못 봤는데!
포르쉬 애셜:(이카르드도 바보구나... 하는 눈)
버니 이카르드:아, 아브락삭스... (기어들어가는 목소리)
세레나 헬레니아:닐스가 못 보는 곳에 있었던 게 아닐까?!
아니면 다른 곳에 있다거나~
아샤 루엔야크:...아무래도 허탕 친 모양이네만. (가짜 알 손으로 건드려 보며) 눈에 잘 띄는 곳에 있을 것 같진 않군.
신관:흩어져있는 알들 중 어떤 것이 진짜일지 모르니, 전부 모아 오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 동안 제가 부화에 관한 방법을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버니 이카르드:(주먹 꽉 쥐고) 좋~아!
진짜 알을 찾으러 가봐요!! 어쩐지 모험 같고 두근두근 하죠! (다들 공감하지? 하는 눈빛)
세레나 헬레니아:여기저기 돌아다녀야겠다! (신나는 표정) 완전 좋아! (버니 말에 끄덕끄덕거리며 공감한다는 눈빛)
닐스 라이즈벨:(어려운 말에 머리만 긁적이고 있다가 눈 팍 뜨임)
모험!? 좋지! 당장 가자!
신관:책을 찾고 분석하는 데에는 꽤 시간이 걸릴 테지만...
아샤 루엔야크:달갑진 않지만, 도와주기로 했으니 어쩔 수 없군... (역시 조용히 지나가는 일은 없다는 생각하며 고개를 가로 저었다.)
신관:한 분 정도가 도와주신다면 수월하게 찾을 수 있겠군요.
포르쉬는 그 말에, 전과같은 표정으로 모두를 보더니...
포르쉬 애셜:좋아, 분석은 내가 할 테니...
너희들이 진짜 알을 찾아오면 되겠다. 그치?
포르쉬 애셜:도울 사람이 필요하다고 하니까... ...
버니 이카르드:... 포르쉬씨도 함께 하면 좋을텐데... (포르쉬의 고집을 알기에 같이 가자는 이야기는 쉽게 꺼내지 못하고)
닐스 라이즈벨:... (끙 소리 내더니) 내가 도와줄 순 없으니까... 어쩔 수 없네~
(뭔가 말하려다 맘)
...아무튼, 내가 남을게.
닐스 라이즈벨:...? 뭔데?! 말을 왜 하다가 말아!
아샤 루엔야크:(두 사람 번갈아 보다가 고개 끄덕임) 알겠네.
버니 이카르드:부탁드려요 포르쉬씨! (포르쉬 손 꼬옥 잡아주며) 대신, 화가 난다고 신관을 혼내는 행동은
안되는 거 아시죠...!? 포르쉬 애셜:...
이카르드는 날 뭘로 보는 거야...? 닐스 라이즈벨:(ㅡㅡ눈 피하는 곳으로 쇽 가서) 그럼 이따 말해줘야 한다!
버니 이카르드:(말 없이 그저 웃기만) ㅎㅎ..
포르쉬 애셜:(정말 듣고싶어...?) 머리쪽으론 영 아니란거....
닐스 라이즈벨:... 아~!! (고개 끄덕) 야, 네가 잘 몰라서 그래! 나 정도면 얼마나 똑똑한데.
아무튼 조금만 기다려! 알 전부 찾아서 올 테니까!
포르쉬 애셜:(또 눈 반대로 피함) 아무튼.... 응, 기다리고 있을게..
방법은 내가 여기서 찾아볼 테니..
세레나 헬레니아:맞아~ 열심히 공부하면서 기다리고 있어!
버니 이카르드:꼭 진짜 알을 찾아올게요! ...닐스 씨가!!
:북쪽의
루엔야크, 서쪽의
라이즈벨, 동쪽의
헬레니아로 탐사를 떠날 수 있습니다.
아샤 루엔야크:루엔야크는 너무 머니... 동쪽으로가서 헬레니아부터 들르는게 어떤가?
닐스 라이즈벨:좋아!! (끄덕!) 어디든 빨리 가자고!
세레나 헬레니아:어, 난 좋지! 관광도 시켜줄 수 있다구!
아샤 루엔야크:헬레니아는... 길을 외울 지경이네....
버니 이카르드:단체로 가보는 건 처음 아닌가요~? 혼자서는 자주 가봤지만~
아샤 루엔야크:더 혼잡하겠군.............
세레나 헬레니아:시장은 물건이 자주 바뀌니까~ 길만 알아도 물건 구경하기 좋지! (아샤 말에 무한긍정)
세레나 헬레니아:재미있겠다! (일단 신전에서 나가야 되니까 버니 앞장세움) 그럼 가자!
아샤 루엔야크:(한숨) ...아무튼... 출발할 준비나 합세.
닐스 라이즈벨:(버니 뒤에서 꾹꾹 밀면서 가요)
버니 이카르드:(잠깐의 옷 매무새를 다듬다가 닐스한테 밀려지며) 좋아요!! 다녀오겠습니다~!
힘찬 인사와 함께, 모두는 헬레니아로 먼 길을 떠나기로 합니다.
포르쉬 애셜:... (손 흔들) 쓸데없이 다치지 마
타국과의 교류가 활발하여 없는 것 없이 굴러가는 도시입니다.
묵직하기 보단 가볍고도 북적거리는 시장이 모두를 맞이하네요.
사람과 정보를 찾고자 한다면 이만한 곳이 없겠죠.
모두는 헬레니아에 도착하자마자 호객꾼들의 안내에 따라 자연스럽게 시장으로 이끌립니다.
시장에는 타지 사람들이 많아 이국적이고 화려한 분위기가 풍깁니다
헬레니아의 상인들은 '돈의 냄새'를 기가막히게 캐치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상인들이 떼로 몰려들어 손에 쓸모없는 물건을 쥐여줍니다.
헬레니아의 상인:어머 언니들~~ 이거한번 걸쳐봐 이거~~
닐스 라이즈벨:우와~ 이런 건 얼마나 해요?! (잔뜩 쥐여준 것들 눈 반짝이며 보고)
아샤 루엔야크:...(쥐여준 물건 다시 쥐여줘요.)
헬레니아의 상인:(닐스 목에 황금도색된 목걸이도 걸어주고) 어머! 언니랑 너무 잘 어울리네~!
목걸이도 이렇게 딱~~ 어때?
응?
버니 이카르드:(거절 못해서 계속 손에 뭐가 들어옴) 아하하...
닐스 라이즈벨:으흠~ ... 그, 그래요!? (치렁치렁 목걸이 됨) 2골드!! 살게요, 이거!
헬레니아의 상인:(버니한테는 머리장식 막 꽂아주고) 어머~~~~ 언니는 너무 인형같다~~
세레나 헬레니아:오늘은 장신구가 많네~ (상인이 가져온 물품들 슥 훑어보는 중)
버니 이카르드:감, 감사합니다..? (아샤에게 도움의 눈빛 보내요..)
헬레니아의 상인:우리 언니는 이거 어때? 이거~ (아샤한테는 붉은 끈으로 묶여진 주머니 하나 쥐어줌) 이거하나면 복이 아주그냥 딱~~~
그러엄~ 장신구 뿐이겠어? 없는게 없는 헬레니아인데~ 아항항항
아샤 루엔야크:필요 없습니다만.....(정말 사교성 없어 보이는 얼굴함)
닐스 라이즈벨:(짤랑짤랑 주머니 다시 넣어두고 목걸이 뿌듯하게 목에 걸어요)
헬레니아의 상인:아니 왜애??? 이거하나 딱 허리에 걸어두면 어?
복이 아주 통째로 굴러온다구
세레나 헬레니아:마음에 드는 거 있으면 사고 그래~ ... 싫으면 별 수 없지만!
버니 이카르드:(헛기침) 엣, 흠! 근데 저희 이거 사려고 헬레니아로 온 건 아니지 않나요~? (머리 장식 슬쩍 내려두며)
아샤 루엔야크:됐다고 했습니다만...? (최대한 상냥한 얼굴(?) 해 보며 돌려줌)
헬레니아의 상인:이 자수도 봐 뭍에서 건너온 장인이
한땀~ 한땀~
세레나 헬레니아:하지만 잘 어울리는데!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거들어요^^)
그치? 이 언니가 뭘 좀 아네~~
가지말아봐아~
내가 다 찾아주지~ 뭔데~?
헬레니아의 상인: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우리 시장인데!
닐스 라이즈벨:아! 이만~한 알 찾고 있는데!! (손으로 뭉뚱그려 크기 표현해보고) 혹시 보셨어요?
버니 이카르드:(어쩐지 은밀하게 귓속말로 말 건네요) 혹시 여기
알 같은 것도 있을까요~?
아휴, 그런걸 찾는거였어?
닐스 라이즈벨:(!!!!! 친구들 보고) 생각보다 쉽게 찾았다!
헬레니아의 상인:자자, 아유~ 다 이리와봐~!
아샤 루엔야크:그냥 알이 아니라
큰 알이네. (왜 따라하는건데...)
버니 이카르드:(달걀 건네주는 건 아니겠지?)
헬레니아의 상인:지금 안 가면 다 뺏긴다~??
버니 이카르드:다, 당장 가요!! (허둥지둥 상인 따라가요)
닐스 라이즈벨:그럼 안 되죠! 안 되지!! 빨리 가요! (상인 부랴부랴 따라가요)
아샤 루엔야크:뭔가 이상한데... (일단 따라감)
이거 말곤 없어요?
버니 이카르드:알도 이렇게나 많구나... (감탄중)
헬레니아의 상인:자 여기~ 여기선 타조알이 제일 커~
아샤 루엔야크:(이럴 줄 알았다는 얼굴) ... 다른 건 없는건가?(혹시나 해서 물어보기)
헬레니아의 상인:(타조알 닐스한테 쥐어줌) 이건 5실버!
닐스 라이즈벨:이것보다 더~~ 큰데요!? (팔 넓게 벌리다가 얼떨결에 타조알 받음)
세레나 헬레니아:닐스 오늘 돈 많이 가져왔구나~ (말리지 않음)
버니 이카르드:(안 말리는 구나... 하고 세레나 보며 끄덕)
헬레니아의 상인:수박모양으로 샥~ 샥~ 붓칠한 알은 있는데!
그건어때?
아항항항항항항
아샤 루엔야크:...(고개 절레 흔들고 애들 봄) 갑세나.
닐스 라이즈벨:아~ 그럼 됐어요, 됐어! (타조알 다시 넘겨주고) 다른 데 가보자!
헬레니아의 상인:아이참~ 뭘 찾는거람 이 언니들~
아 맞다, 혹시 그건가?
그거말하는건감? 이번에 경매 하는거?
세레나 헬레니아:으음~ 우리가 찾는 건 빨간 점이 있는 큰 알인데...
버니 이카르드:저흰 좀
특별한 알을 찾고 있... 경매요??
닐스 라이즈벨:경매요?! (가려던 발 멈추고 돌아봄)
세레나 헬레니아:어, 이번 경매에 뭐가 올라왔나요?
닐스 라이즈벨:무슨 경매? 어디서 하는데요?!
헬레니아의 상인:거 보자보자, 매번 광장에서 경매하는거 있잖아~
거기 오늘 무슨... 신의 알이라던가~?
헬레니아의 상인:아휴~ 난 잘 모르지만~ 아항항항항항
아샤 루엔야크:광장으로 가면 되겠군. (익숙하게 길 찾음)
닐스 라이즈벨:감사합니다!! (꾸벅 인사하고 친구들 봄!) 가보자!
헬레니아의 상인:언니들! 과일이라도 한개씩 먹고 가!
여기 코코넛도 갓 따와서 시원해~
세레나 헬레니아:아! 다음에 와서 먹을게요! (애들 데리고 얼른 광장 감)
버니 이카르드:아니요!! (생긋 웃으면서 광장으로 발걸을 옮겨요)
꼭와야돼~~
근력판정이 필요합니다.
헬레니아의 상인:언니~~~이것좀 걸쳐봐~~~~ 언니~~~~ 물 건너서왔지?? 우리가게 들리고 가~~~~
닐스 라이즈벨:와... 저거 마음에 드는데? (두리번)
어, 저것도!!
헬레니아의 상인:아휴, 아까 알찾던 꼬마들 아냐? 여기도 타조 알 있어!! 세레나 헬레니아:아~ 괜찮아요~ 괜찮아요! (휘휘)
닐스! (닐스 델꼬옴)
헬레니아의 상인:거기 파란머리 언니~~ 칼림바 어때 칼림바~~ 버니 이카르드:으, 으아악... 다들 저리 가주세요... (상인들에게 치이며)
아샤 루엔야크:(마저 델꼬옴) 상술에 넘어가서 어쩌자는겐가.
다시한번, 근력판정입니다!
보아하니 알은 이미 누군가에게로 넘어가고 있는 것 같은데…?!
위기일발의 두 사람! 어떻게 할까요?
세레나 헬레니아:어, 어쩌지...! (옆에 있는 아샤 보고 당황한 표정)
아샤 루엔야크:잠깐 기다리게나!! (경매장에 일단 소리침)
세레나 헬레니아:마, 맞아! 잠깐!! (몰라 일단 같이 외쳐요)
경매진행자:(돈뭉치보고 눈돌아감) 거기 손님들! 추가 제시 들어갑니까?
경매장의 단상에 올라가 있는 ‘알’ 초록색 반점이 박혀있습니다
경매장의 단상에 올라가 있는 ‘알’은 초록색 반점이 박혀있습니다
크기로 보나 모양새로 보나 우리가 찾는 알이 맞는것 같습니다.
호명과 동시에. 외국 귀족으로 보이는 사람이 손을 듭니다.
아샤 루엔야크:제대로 찾아온 것 같군. (후)
[ #가보자고 :: 특수 룰 - 경매]
*PC들이 상대해야 할 경매의 라이벌은 재력 90의 부유한 외국 귀족입니다.
*경매는 총 5라운드로 1:1대항 <재력> 판정을 합니다
성공수준이 같은 무승부일 경우 라운드는 연장되며, 한 PC가 실패하면 다른 PC가 바통을 넘겨받아 경매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세레나 헬레니아:얘들아! (빨리 오라고 손짓발짓)
누가 경매에 참여하나요?
버니 이카르드:허억... 헉... 겨우... 겨우, 빠져나왔어요...
이 바보같은 칼림바랑 같이!! (닐스 옆구리 꽉꽉 찔러요)
닐스 라이즈벨:아! 세레나, 아샤! 이거 봐!! 소리 진짜 좋지? (뚱땅뚱땅 연주해줘요)
아!! (옆구리 꽉꽉 찔려요ㅡㅡ;)
아샤 루엔야크:정신사납네만..., 일단 경매부터 해야한다. (알 가리킴)
닐스 라이즈벨:근데 지금 뭐하는 거야? (둘러보고)
경매??
저거! (초록색 반점 알 가리켜요)
닐스 라이즈벨:뭔진 모르지만 좋아! 많이 부르는 게 이기는거지!?
버니 이카르드:닐스씨가 칼림바에 정신 팔려서 저까지 못 빠져나왔잖아요! 벌로 닐스씨가 경매에 나가세요!! (쒸익쒸익 닐스 밀어요)
닐스 라이즈벨:뭐, 뭣... 그게 내 탓이야?!
닐스 라이즈벨:큼, (목 가다듬고 손 번쩍 들어요) 저요!!
닐스 라이즈벨:(잘했지~하는 표정으로 친구들 봄)
버니 이카르드:(
100 금화????????? 어디서 그런 돈이??? 하는 눈빛으로 닐스 쳐다봐요)
세레나 헬레니아:(난 20개밖에 안 들고 왔는데?!)
아샤 루엔야크:(금화 5개 짤랑 꺼내봄, 닐스 봄)
닐스 라이즈벨:하하~ 네 접니다, 저요~(칼림바로 뚱땅뚱땅 세레머니해요)
(아샤 신경도 안 씀)
버니 이카르드:(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닐스에게) ...닐스씨 100금화 가지고 있어요?
닐스의 세레머니에 외국귀족은 얼굴이 새빨개진 채로 씩씩거리며 돌아갑니다
아샤 루엔야크:흠... 라이즈벨을 여기 담보로 두고 알만 받아가는 건 어떤가?
대금은 이쪽에서~
버니 이카르드:(은화 여섯 개 꺼냄)
어떡하죠... 세레나 헬레니아:(근처에 누구 없나 두리번두리번)
버니 이카르드:혹시 닐스씨는
경매가 처음 이신가요? (거의 확신하는 말투로)
닐스 라이즈벨:나 그래도 금화는 남았는데... (주머니 뒤적뒤적)
닐스 라이즈벨:음... (짤랑) 15금 정도?
혹시 실례지만...
지불하실 대금은 있으신가요..?
세레나 헬레니아:... 나... 집에 다녀와야 하나? (급기야 별 생각 중)
닐스 라이즈벨:아! 걱정 마세요! (알 받아들고 호탕하게 웃음) 전~부 라이즈벨 이름으로 달아두세요!
진행자는 닐스를 짐짓 수상한 눈으로 보더니..
경매진행자:행색을 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고...?
흠, 좋습니다. 여기 사인 해 주시죠!
대금 지불서와함께 초록색 알을 품에 안겨줍니다.
닐스 라이즈벨:으흠! 네! (뿌듯하게 샤샥 사인해요)
훗날 라이즈벨로 100금의 대금이 청구될것입니다.
세레나 헬레니아:좋다, 닐스! (품에 안겨진 녹색 알 보고 엄지 척)
아샤 루엔야크:일단... 한시름 덜었구만... (숨 내쉼...)
닐스 라이즈벨:그럼~ 전부 나한테 맡기라고 했잖아! (맞따봉 날림)
버니 이카르드:100골드... (아직도 충격인지 중얼거림)
아샤 루엔야크:집에 편지라도 보내드리지 그러나. 청구서가... 갈 거라고... (먼 산 봄)
닐스 라이즈벨:응? 아~ 괜찮아! 얼마 전에 큰 거 한탕 하셔서 돈 많아! (손 휘휘 젓고)
그럼 헬레니아 알은 구했고! 그 다음은 어디로 갈까?
버니 이카르드:지금 라이즈벨로 돌아가면 칼림바씨가 큰일 나지 않을까요..?
세레나 헬레니아:으음~... 루엔야크부터 갈까?!
아샤 루엔야크:그럼 루엔야크로 가는 게 좋겠군.(고개 끄덕)
닐스 라이즈벨:근데 나 언제부터 칼림바 씨가 된거야?
아샤 루엔야크:안내하겠네. 따라오게나, 칼림바. (손 휘휘 저으면서 먼저 감)
버니 이카르드:갑시다 칼림바씨! (아샤 뒤를 따라가며)
모두는 아샤의 안내를 따라, 루엔야크로 이동합니다.
세레나 헬레니아:빠르게 가는 길은 나도 잘 알지~ (아샤 옆 쫑쫑!)
닐스 라이즈벨:(불만 있는 표정으로 칼림바 뚱뚱 두드리고 따라가요)
아직 완연한 겨울이 아님에도 살을 에는 한기가 가득한 북쪽의 루엔야크입니다
산에는 만년설이 쌓여 있으며, 사람들은 대부분 과묵하고 짙은 인상을 풍깁니다
루엔야크 사람들은 주로 설산의 동물 등을 사냥하거나
가까운 헬레니아의 시장에서 식료품을 구입합니다.
아샤를 제외한 모두는 <건강> 판정
(그래도 추웡)
아샤 루엔야크:자네 괜찮나? (달달 떠는 버니 봐요)
닐스 라이즈벨:으~... 춥긴 하다...! (버니쪽 보고)
버니 이카르드:...하, 한두 번도 와본 것도 아니고... 이,이 정도는 버틸 수 있어요... (진동하는 김버니 덜덜덜덜덜)
세레나 헬레니아:... 버니 많이 추운가 봐! (옆에서 안아줌)
닐스 라이즈벨:(진동하는 버니 봄) ... 코트라도 벗어줄까?!
(To 아샤 루엔야크): 아샤는 대략적으로 지형을 파악합니다. 현 위치는 루엔야크 성과 가까운 지점 인 것 같네요.
버니 이카르드:(세레나 같이 꼬옥 안아주며 닐스 바라봐요) 칼, 아니 닐, 스씨가 더 얇은 것 같은데...
(To 아샤 루엔야크): 본 핸드아웃은 다른PC에게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아샤의 선언을 통해 공개될 수 있습니다.
세레나 헬레니아:(꼬옥) 버니는 운동해야겠다. 그럼 덜 추워!
닐스 라이즈벨:난 괜찮아! (엄지 척 올리다가) 아니면 알처럼 품어줄까?(ㅇㅂㅇ)
아샤 루엔야크:흠... (현재 있는 곳을 슥 둘러보고) 마침 성 근처군. 들렀다 가겠나. (땅바닥에 대략적인 지도를 화살촉으로 그려준다.)
닐스 라이즈벨:응! 좋지~ (땅에 그려둔 것 보고 고개 끄덕임)
버니 이카르드:(양 옆에 세레나랑 닐스 팔짱껴요) 이렇게 가면 덜 춥겠죠..!! 좋아요 들렸다 가요!
닐스 라이즈벨:내가 보냈던 생선은 잘 있나 확인도 할겸~
아샤 루엔야크:...내년에도 설마 생선을 보낼 생각은 아니겠지? (성으로 모두를 안내하며 질색했다.)
아샤가 그려준 지도를 지표삼아, 루엔야크 성에 도착합니다.
(성으로 따라들어가요)
투박하지만 동시에 웅장한, 설산의 전경과 잘 어울리는 루엔야크의 성.
모든것이 얼어있는 이 지역과는 다르게, 내부는 따스합니다.
아샤 루엔야크:매번 꽁꽁 언 생선이 와서 곤란하네만. (먼저 앞장 서 들어가며)
루엔야크의 배려가 있다면 품질 좋고 두꺼운 옷을 얻어갈 수도 있겠습니다.
혹은, 주변에서 거주하는 영민들에게 구입해도 괜찮을 테고요.
세레나 헬레니아:(아샤는 배려를 해주는 편인가?)
아샤 루엔야크:내가 쓰는 외투라도 받아가겠나?
헬레니아에선 운좋게 경매장에 대해 알게 되었지만...
버니 이카르드:주신다면... 감사히 입을게요!! (훌쩍거리며)
세레나 헬레니아:버니는... 확실히 입는 편이 좋겠다!
아샤 루엔야크:(방에서 외투 세개 꺼내와요.) 조금 클지도 모르지만 벌벌 떠는 것 보단 나을걸세.
버니 이카르드:감사해요!! (조금이 아닌 것 같지만.. 추우니까 바로 입어버려요)
닐스 라이즈벨:(외투 받아서 껴입어요) 아~ 좀 살 것 같다!
자~ 그럼 옷도 입었으니까~ (두리번...) 알이 어디 있으려나?
아샤 루엔야크:외투는 그냥 가져가도 괜찮네. 그나저나... 어디부터 가야 할지... (턱 매만지며 골똘히 생각한다.)
닐스 라이즈벨:아냐! 다음에 선물이랑 같이 붙여서 보낼게!
흠... 알은... (극극)
아샤 루엔야크:...그냥 가지게나. 일단 가까운 곳부터.. 가는 게 좋겠는데... 자네들 생각은 어떤가? (방에서 지도도 꺼내와서 펼쳐놔요.)
닐스 라이즈벨:좋아! (야영지 척 가리키더니) 혹시 여기 곰 같은 것도 살아?
아샤 루엔야크:지금 우리가 있는 곳이 성일세. (다시 짚어줌.) 야영지부터 들렀다가 알이 없으면 용의 동굴로 가는 편이 좋겠는데... 라이즈벨 말 처럼 곰도 가끔 나오니 조심해야겠지.
닐스 라이즈벨:그거 좋지! 여기곰들은 우호적이진 않은가 봐!
세레나 헬레니아:보통... 곰들은 우호적이진 않긴 해!
일단 야영지 가자!
버니 이카르드:좋아요!! 만약에 곰이 나온다면... 어떻게든 되겠죠?
아샤 루엔야크:(끄덕끄덕) 그럼 나갑세. (외투 껴입은 것도 확인하고 앞장서요.)
닐스 라이즈벨:응! 걱정 마! 나도 있으니까! (척) 아샤도 있고!! (아샤 척)
(아샤 따라 같이 나가요)
성에서 나와 다리를 건너, 야영지로 이동합니다.
세레나 헬레니아:여기에 뭐 있으려나? (근처 서성서성)
모노클을 쓴 키 작은 남성 한 명이 있습니다.
루엔야크는 처음이신가봅니다?
닐스 라이즈벨:처음은... 아닌데! (아샤 끌고 와요)
세레나 헬레니아:안녕하세요! 으음... 처음은 아니지만!
버니 이카르드:음... 한두 번도 아니지만요~
야영지의 남자:아하, 그런가요? 이 주변 밖으론 잘 나가지 않아서 원.
혹시 산에 오르시려고 하는 겁니까?
지형이 험해 안내자 없이는 가기 힘드실텐데요.
아샤 루엔야크:내 얼굴을 모르다니 수상쩍네만... (남자의 얼굴을 지긋이 바라보다 혀를 차고 만다.) 경우에 따라 산도 오를 생각이네. 혹시 근방에서 커다란 알 같은 거 본 적 없나.
야영지의 남자:알? (곰곰...) 글쎄요, 그런건 본 적 없습니다만은...
보수만 조오금 챙겨주시면 저 위 동굴까지 안내해 드릴 순 있습니다.
버니 이카르드:(오늘 주머니 열리는 날인가 보네)
아샤 루엔야크:흠... (미심쩍은 눈으로 빤히 봄) 자넬 뭘 믿고...?
세레나 헬레니아:(어른들은 아이들을 상대로 열심히 장사하는구나)
야영지의 남자:하하, 35년동안 이 산에 살았으니 저보다 더 빠삭한 사람은 보기 힘드실겁니다.
세레나 헬레니아:35년이나 있었는데... 아샤를 모른데. (수군수군)
닐스 라이즈벨:그렇다잖아~ (아샤 팔꿈치로 쿡 찔러요)
야영지의 남자:산 아래로는 왕래를 통 하지 않다보니. (꿈뻑..)
닐스 라이즈벨:(씩 웃더니 엄지 검지 동그랗게 모으곤) 그래서 얼마면 되나요?!
야영지의 남자:(이내 싱글 웃는다) 모시는 분당 한 장 정도면 충분하죠.
버니 이카르드:산에서 길 잃는 것 보다는 확실히 안전해 보이긴 하는데...
아샤 루엔야크:(쿡 찔러져요.) ...일단 믿겠네만, 만약 거짓이라면 각오해야 할 걸세.(총 넷인가, 금화 4개를 꺼내서 쥐여준다.) 넉넉히 들고 나올 걸 그랬군.
야영지의 남자:(금화 네 잎을 주머니에 넣고) 좋습니다! 저는 찰리입니다.
바로 가실건가요?
세레나 헬레니아:(아샤한테 조용히 금화 한 개 쥐여줘요)
아샤 루엔야크:바로가지. 다들 추위에 익숙한 자들이 아니니 얼른 빠져나가고 싶군.
찰리는 자신의 가방에 이것저것을 챙기며 준비를 시작합니다
버니 이카르드:(세레나가 금화 쥐어주는 거 보고) ..나중에 영지로 돌아가면 드릴게요! 지금은 은화밖에 없어서...
잠시만 기다려달라며 코코아를 한 잔씩 쥐어주네요
아샤 루엔야크:(세레나가 준 금화 일단 주머니에 넣어요.) 딱히 안 돌려줘도 괜찮네.
닐스 라이즈벨:나는 나중에 줄게~ (찰리 준비하는 동안 아샤 어깨동무해여)
버니 이카르드:(코코아 홀짝 마시며) 닐스씨는 오늘 얼마를 쓰신 건지...
아샤 루엔야크:무겁네만. (코코아 받아들고 닐스 피해요.)
닐스 라이즈벨:좋으면서~ (따라 붙고 코코아두 마셔요)
아샤 루엔야크:그건 자네 생각이지 않나... (눈썹 꿈틀함)
순록 몇마리를 끌고 오며 길에 관해 설명합니다
하나는 지름길이고, 하나는 길이 꽤 거칠어 돌아가야 합니다
거친길로 가는 건 굳이 말리지 않지만.. 흠.
(아이들이 주고받는 금화 보더니) 좀... 더 돈을 내셔야 하지요!
아샤 루엔야크:...지름길을 두고 굳이 그런 말을 하는 이유라도 있나? (실눈으로 봄)
세레나 헬레니아:지름길 놔두고 거친 길을 갈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버니 이카르드:거친 길을 즐기는 사람이라도 있는 건가요..
혹시나 길이 두 개라 여쭤보았는데, 괜히 그럤습니다
루엔야크 사람들은 워낙이 강인해서,
거친 길을 즐기기도 하지요.
찰리:(같이 봄) 아하, 이 쪽이 루엔야크 분이신가보군요?
다른분들은 관광인가요~?
아샤 루엔야크:...즐기는 건 아니지만... 거친 길도 다니긴 하지. (눈 피함)
아샤 루엔야크:특이한 물건을 봤다는 소문은 없었나? (찰리 봐요)
찰리:하하, 지금은 곰도 먹이를 찾을 시기지요.
닐스 라이즈벨:알~ 같은 거라거나! (옆에서 거들어요)
찰리:특이한 물건에 대해선 잘... (고개를 젓고는)
아무튼, 갈까요?
남자는 안전하게 올라갈 수 있는 길을 신기하게도 잘 찾아 냅니다.
꽤 오랜 시간 안내자를 따라 나아가다 보면 추위와 지루함에 지칠법도 합니다.
세레나 헬레니아:(뻐근.............)
닐스 라이즈벨:...
왁!(옆에 있는 버니 놀래켜요)
버니 이카르드:(멍 때리고 있다가)
..우와아아악!!!?!?!? (녹초)
닐스 라이즈벨:그런데 아직 멀었나~ (두리번 두리번~)
아샤 루엔야크:산을 오르고도 아직 기운이 있는 모양일세. (경이롭다는 듯이 봄)
버니, HP-1
아샤 루엔야크:자네 괜찮나?? (순록에서 내려서 일으켜주며)
세레나 헬레니아:버니...! (버니 보곤 놀라서 순록에서 내려서 후다닥 와요)
닐스 라이즈벨:(순록 위에서 키득거리고) 많이 다친 건 아니지~?
버니 이카르드:아야야... 괜찮아요... (궁딩이 탈탈 털며)
칼림바씨는 바보야!!!
닐스 라이즈벨:(이젠 바보라는 말에 심드렁 한 듯...) ... 심심하면 연주해 줄까~?
(칼림바 꺼내고 봐요ㅇ.ㅇ)
아샤 루엔야크:소리를 듣고 곰이라도 오면 나도 책임 못지네...(담담하게 말해요)
얼마 지나지 않아 거대한 얼음벽으로 가로막힌 길이 등장합니다.
전원,관찰력판정.
세레나 헬레니아:... 우와 이게 뭐야...?
세레나, 버니는 절벽 위에서 큰 바위가 굴러떨어지려는 것을 발견하고 빠르게 몸을 피합니다.
닐스 라이즈벨:번 이카르드~~~ 내 말 들려?
닐스 라이즈벨:야, 바위가 오면 말이라도 해주지!
세레나 헬레니아:말할 틈이 없었어! 괜찮아?!
버니 이카르드:저희도 본능적으로 피한 거라...!! (뒤늦게 넘어진 둘 바라봄)
라고 고함을 치며 품에서 단도를 꺼내 듭니다.
언제부터 준비하고 있던 건지,절벽 뒤에서는 숨어있던 두 명의 괴한도 등장합니다.
버니 이카르드:...네?? (얼척 없다는 듯이 쳐다봄)
버니 이카르드:하아.. 이래서 모르는 사람 말은 믿는 거 아니라고 하는구나
아샤 루엔야크:미심쩍다 했는데... (이마 짚음)
:아샤-세레나-괴한1,2-닐스-버니-찰리의 순입니다.
아샤, 선언해주세요.
버니 이카르드:순수한 아이들의 믿음을 짓밟으시다니~
아샤 루엔야크:(활 꺼내 듬) 영주 후계자 앞에서 강도 짓이라니 간도 크군.
(활 시위를 당겨 앞의 괴한을 조준한 뒤 화살을 날렸다.)
세레나, 선언해주세요
세레나 헬레니아:... 순록만도 못 해! (
채찍으로 괴한 때립니다)
하지만, 그 손이 뻗어지기 전에 세레나의 채찍이 팔을 내리칩니다.
ㅋㅋ
닐스 라이즈벨:너희!! 우리 영지였으면 큰일 났어! (작살 휘두릅니다)
버니 선언해주세요
버니 이카르드:저, 이래 보여도 마냥
곱게 자란 건 아니라서~...
(조금 긴장한듯한 표정으로 외투 안쪽에 차고 있던 도검 꺼내서 괴한을 향해 세차게 휘두릅니다.)
버니는 자신의 도검에 손가락 한 쪽을 얕게 긁힙니다.
버니 이카르드:(곱게 자란듯...) 아야...
찰리:(가까이 다가온 버니의 팔을 손으로 잡습니다. )
버니 이카르드:다, 다가오지 마세요!! (자세를 바로 잡고 도검으로 반격합니다.)
찰리:이 애가 다치는 꼴 보기 싫으면 전부 무기 내려 놔!! 보아하니 돈도 많아보이는데, 가지고 있는 거 다 내 놓으면 목숨만은 살려주지!
버니 이카르드:...당신은 진짜 나쁜 어른이에요,
최악이라구요!! (괴한에게 잡힌 상태로 버둥버둥)
아샤 루엔야크:단단히 도른놈일세. 그걸 어떻게 믿지? (눈 치켜뜨고 다시 활을 들어 찰리를 겨누고 쏜다.)
아샤의 활은 찰리가 붙잡고 있는 버니의 팔을 스칩니다.
아샤 루엔야크:젠장... (이마 박박 문지름)
세레나 헬레니아:... 우리도 가진 게 그것뿐이었다고요...! (... 찰리 향해서
채찍질)
괴한, 중상으로인한 건강 판정입니다.
괴한은 한창 화가 난 얼굴로 눈을 털고 일어서네요.
닐스, 선언해주세요.
닐스 라이즈벨:왜 그렇게 보는데!? 빨리 버니나 놔...줘! (다시 괴한 쪽 향해 힘차게 작살 휘두릅니다)
힘을 잃은 괴한은 그대로 풀썩, 눈밭에 쓰러지고...
괴한의 주변이 붉게 물들면, 찰리는 소리를 지르며 산을 벗어납니다.
세레나 헬레니아:... (괴한에게서 고개 휙 돌림) 버... 버니. (버니에게로 달려가요)
닐스 라이즈벨:야, 어딜 도망가!! (찰스랑 괴한 번갈아 쳐다보더니 일단 저도 버니한테 가요)
버니 이카르드:(풀려남을 확인한 후, 괴한에게서 멀어져 아이들 곁으로 도망쳐요) 헉, 허억...!
아샤 루엔야크:(같이 버니에게 달려감) 자네, 괜찮나..?!
닐스 라이즈벨:괜찮아?!? 어디 다친데 봐봐.
버니 이카르드:크, 크게 다친 건 아니라서 다행이긴 한데... (손 덜덜 떨면서 상처 부위를 보여줍니다.)
세레나 헬레니아:(상처 치료 못 해주나.........?)
세레나 헬레니아:(가지고 있던 연고도 발라주고 반창고도 열심히 버니에게 붙여줘요)
세레나의 능숙한 응급처치로 체력을 회복합니다.
버니 이카르드:(뭔가 코 끝 찡해져서 울먹거림) 고, 고마워요...
세레나 헬레니아:(말 없이 꼬옥 안아줍니다...)
아샤 루엔야크:다른덴 괜찮나? 손이 미끄러지는 바람에... (입술 깨물며 요리조리 둘러봄)
버니 이카르드:...! 저 진짜 괜찮아요!! 치료도 했고, 괴한... 도... (말 끝을 흐리며 아직도 일어나지 않는 괴한을 말 없이 바라봅니다.)
닐스 라이즈벨:그래도 다행이다...! (버니 치료하는 것 보곤 일어서 한숨 쉰다. 괴한 뒤돌아 보고 다가간다.) ... ... 죽은... 건 아니겠지?
세레나 헬레니아:응. 아샤도... 구하려고 한 거니까! 응급처치는 했어. ... (괴한 쪽은... 최대한 시선 피하는 중)
아샤 루엔야크:저런 양아치를 믿는 게 아니었는데...(찰리가 달아난 방향으로 고개 한 번 돌린다. 나중에 공개 수배를 띄워야겠어.) 저 괴한은...(흐린눈 됨)
버니 이카르드:... (조심스러운 발걸음으로 여전히 움직이지 않고 쓰러진 괴한에게 다가가서 상태를 살핍니다.)
오른팔엔 여전히 뽑히지 않은 작살이 꽂혀 있네요.
닐스 라이즈벨:사, 사람한테 던진 건 처음이라... (믿기지 않는 듯 괴한 팔에 꽂힌 작살 쳐다봅니다)
버니 이카르드:...작살 필요한 거죠? (닐스 쳐다보다가 무언갈 다짐한 듯한 표정으로 숨을 한 번 고르더니 괴한 오른팔에 박힌 작살을 뽑아내요)
버니는 쓰러진 괴한의 오른팔에서 닐스의 작살을 꺼내옵니다.
아래로 끈적하게 흘러내리는 피가 역겹습니다만,
버니 이카르드:으, ... ... (태어나서 처음 본 끔찍한 광경에 눈썹을 살짝 찌푸리고는 금세 뒤돌아 닐스에게 두 손으로 작살을 건넵니다.) ...구해줘서 고마워요.
:[스킬 :: 강심장] 효과로 이성판정을 생략합니다.
닐스 라이즈벨:... 아냐, 고마워! 나야말로... (괴한쪽 눈길 주다가 버니가 주는 작살 건네받습니다)
용의 동굴은 거창한 이름과는 다르게 꽤 평범한 동굴입니다.
닐스 라이즈벨:여보~세요~....? (동굴 진입하며 두리번거립니다) ... 아무도 없나 봐, 여기.
천천히 동굴 안으로 들어갈수록 싸한 기분이 들기 시작합니다
버니 이카르드:...제가 예상했던 것 보다는 꽤나...(동굴 주변을 둘러본다) 평범... 하네요
닐스 라이즈벨:그렇지? 용이라도 살 줄 알았는데 말이야.
아샤 루엔야크:(동굴 벽 짚으며 들어간다.) ... 대체 뭘 예상한건가.
세레나 헬레니아:... (조용히 주변을 둘러보며 발걸음을 옮긴다.) 기분이 조금 이상한 것 같기도 하고...?
:다만, 주위를 밝힐 물건이 없다면 관찰의
어려움성공을 필요로 합니다.
세레나 헬레니아:어둡네... (불 밝힐 만한 건 없으려나...
수완가 재능 사용합니다.)
:[스킬 :: 수완가] 효과로 운10점을 소비합니다.
세레나는 주위에서 채 꺼지기 직전인 횃불 하나를 발견합니다.
세레나 헬레니아:아...! (횃불 들고 애들 쪽으로 갑니다.) 혹시 이거라면... 뭐 보이는 사람 있어?
(To 버니 이카르드): 세레나가 비춰준 빛으로 안쪽을 확인하면, 깊숙한 곳에서 ‘알 을’ 끌어안고 있는 인간만한 몸집의 파충류 괴물과 눈이 마주칩니다
(To 버니 이카르드): 괴물은 도마뱀의 머리를 하고 양팔과 양다리가 달려있으며 , 비늘로 덮인 전신은 기묘하게 빛납니다
(To 버니 이카르드): 이성 판정입니다(1/1D6)
(입 틀어막으며) 힉..!?
5
순식간에 몸이 굳어버립니다.
광기상태에 진입합니다
광기 다이스 굴려주세요.
세레나 헬레니아:...
?! 버니? 뭘 본 거야? (버니 반응에 옆에서 같이 놀란다)
버니 이카르드, 7라운드동안(1라운드를 5분으로 치환해 리얼타임 35분동안) 폭력 광기 증상을 보입니다.
버니 이카르드:가까이 오지마세요!!! (주변에 있는 애들한테 냅다 팔을 휘두릅니다...)
이에 가까이 있던 닐스는, 버니가 휘두른 팔에 부딪힙니다.
닐스 라이즈벨:우, 우왁!! (팔 맞고 뒤로 물러서요)
무슨 일인데 그래?! ... 나 뭐 했어?
세레나 헬레니아:에, 닐스 괜찮, 버니 왜 그래?!
(버니가 뭘 보고 저러는지 궁금해서 다시 둘러봅니다)
아샤 루엔야크:자네, 왜 그러는겐가. (당황한 낯을 띄우며 물러섰다.)
버니 이카르드:(아직 진정되지 않은 듯 잔뜩 쒸익거리며 애들을 째려봐요.)
(To 세레나 헬레니아): 버니가 보았던 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깊숙한 곳에서 ‘알 을’ 끌어안고 있는 인간만한 몸집의 파충류 괴물과 눈이 마주칩니다
(To 세레나 헬레니아): 괴물은 도마뱀의 머리를 하고 양팔과 양다리가 달려있으며 , 비늘로 덮인 전신은 기묘하게 빛납니다
(To 세레나 헬레니아): 이성 판정입니다(1/1D6)
닐스 라이즈벨:아니면 뭐라도 있어? (버니가 본 쪽 따라 봅니다)
아샤 루엔야크:대체 뭘 봤길래... (버니가 본 방향으로 다시 고개를 돌려보며)
세레나 헬레니아:... 으,
으아아악?! (버니가 본 곳을 쳐다보곤 눈이 휘둥그레져서 고함친다) 저, 저기, 이상한 게...!
아샤 루엔야크:이상한 게...? (눈을 찌푸려 보지만 보이질 않고)
세레나 헬레니아:이, 이상한 괴물이 알을 끌어안고 있는,
(To 세레나 헬레니아): 괴물이 끌어안고 있는 알에는 보라색 반점이 있습니다
닐스 라이즈벨:괴물...? (눈 가느다랗게 뜨고 보다 번뜩 뜨고서)
용이야!? 세레나 헬레니아:... (알을 보곤 애들을 본다. 닐스 말에 고개 절레...) 내가 아는 용은 저런 모습이 아니라구?!
근데 저 괴물이 가지고 있는...게... 우리가 찾는 것 같...은데... (목소리 기어들어감...)
닐스 라이즈벨:용이 아냐...? (쬠 실망한 목소리로) 음... 우리 발견은 못 한거지?
몰래 가져올 수 있으려나~! (기웃...)
아샤 루엔야크:괴물이.. (여전히 찌푸린 미간) 알을 안고 있다면 빼 와야지 어쩌겠나... (곰곰...)
얌전히 몸을 움츠러 든 채 알을 품고 있씁니다.
닐스 라이즈벨:그럼... 조심히! (살금살금 다가가요)
버니 이카르드:그, 그래. 어쩐지... 이름부터 용의 동굴인데 아무것도 안 나온다 했어 이상하더라고!! (품에 넣어뒀던 소형 도검 꺼내서 한 손에 들고 괴물이 있는 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합니다.)
세레나 헬레니아:어... 일단은 가만히 있는 것 같아. (닐스랑 아샤 봄...) 가져오는 수밖에... (닐스 뒤... 졸졸)
버니는...
..
괴물과싸우나요?
:이대로 전투페이즈에 돌입하면 버니vs괴물의 1:1 전투입니다.
아샤 루엔야크:가서 어쩔 셈인겐가, 자네들... (한 숨 쉬고 뒤따라 걸어가요)
닐스 라이즈벨:(멈추고... 괴물 봅니다. 움직이나??)
닐스 라이즈벨:... 휴, (안도의 숨 푹쉬어요)
아샤 루엔야크:(그대로 우뚝 멈춰서요) ...
세레나 헬레니아:(애들 보다가 조용히 다가가봅니다.)
괴물은 쉬익 소리를 내며 몸을 움츠러트립니다.
닐스 라이즈벨:(알쪽으로 다시 조심조심..걸어갑니다)
세레나 헬레니아:... (다가가서 괴물 동향 살펴보다가 애들 본다...) 어떻게 하면 좋지?
닐스는 괴물의 시선을 피해 알 근처로 접근하는데에 성공합니다.
닐스 라이즈벨:이거, 맞지?... (소리 안 내고 친구들 돌아보며 입만 벙긋거리다가)
:괴물은 알을 꼬옥 품고 있습니다! 닐스는 어떻게 알을 꺼내나요?
버니 이카르드:(도검 들고 있는 상태로 앞에서 괴물 째려보고 있는 중)
닐스 라이즈벨:(ㅋㅋ하..조심히괴물 올라타서 알 들어올려 봅니다)
세레나 헬레니아:... 어, 막... 찌를 건 아니지? (버니 봄...)
괴물은 몸을 마구 비틀어 닐스를 바닥으로 떨어트립니다.
버니 이카르드:(세레나 말이 들리지도 않는지, 괴물한테 도검 휘두르며 다가가,
위협하기 시작합니다.) 그거 나한테 엄청 필요한 거란 말이야...
세레나 헬레니아:닐스! (닐스 일으켜줌......)
닐스 라이즈벨:(ㅜㅜ부축받아서 일어나요) 역시 이건 안 되나보네~...
그럼... 힘으로! (다시 성큼 다가가요)
세레나 헬레니아:저 괴물... 말은 안 통하려나?
... 어어. 힘으로.
(닐스 뭐하나 걱정하며 지켜봄. . .)
닐스 라이즈벨:(소매 슥슥 걷어올리고...가여)
(알 쑥 빼요)
아샤 루엔야크:(불안한 눈으로 모두를 바라봄...)
닐스는 괴물의 품에서 보라색 알을 쑥! 빼냈습니다
알을 빼앗긴 괴물은 씩씩거리며 닐스에게 달려듭니다.
닐스 라이즈벨:우왓...! (알 들고 피해봅니다)
1
괴물은 재차 닐스의 품에 있는 알을 빼앗으려듭니다.
재빨리 자리를 벗어나지 않으면 안 될것 같아요.
닐스 라이즈벨:...! (찡그리고서 괴물 봅니다) 얘들아, 빨리 나가자!
닐스는 재빨리 동굴 밖으로 도망치는것에 성공합니다.
3
괴물은 아샤에게 발톱을 세웁니다.
세레나 헬레니아:아, 아샤...! (괴물의 공격을 보곤 놀라서 소리 친다)
괴물의 이빨은 간발의 차로 아샤의 옷 끝을 뭅니다.
다시한번, 회피판정.
아샤 루엔야크:...(얼굴을 잔뜩 찡그리고서 뒤돌아 뛴다.)
아샤와 세레나는 동굴 밖으로 나가 닐스와 합류합니다.
하지만 돌뿌리에 걸린 버니는 그대로 입구 앞에서 주저앉아버립니다.
2
버니 이카르드:으, 으아아...!! (일어나서 눈 질끈 감고 도망갑니다)
몸을 일으켜야하는데,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닐스 라이즈벨:번!! (버니 쪽으로 달려갑니다)
닐스 라이즈벨:(버니 일으켜서 데리고 올 수 있을까요)
민첩 판정은 두 사람이 굴려도되고
둘중 한사람만 성공해도 성공!
버니 이카르드:(닐스가 들고있는 알 두개 불안한 눈빛으로 봄...)
버니 이카르드:죄, 송해요... 저 왠지 계속 짐만 되는 것 같아서... (닐스 꽉 잡아요)
닐스 라이즈벨:(괴물 한번 보고선) 죄송할 필요 없으니까, 빨리 가자! (업어올리고 뜁니다)
닐스는 알 두개와 버니를 든 채! 민첩하게 동굴을 빠져나갑니다.
닐스 라이즈벨:하... 괴물은... 안 쫓아오지!? (뒤 돌아보고서 버니 내려줘요)
세레나 헬레니아:버니, 닐스...! (닐스 오는 거 보고 헬레니아 알 들어준다) 둘 다 괜찮아...?!
아샤 루엔야크:자네들 괜찮나?! (원래도 창백한 얼굴이 더 하얗게 질렸다.)
닐스 라이즈벨:아, 고마워. (알 건네어줌) 난 괜찮은데...! (끄덕이고 버니 봐요) 번은? 괜찮아?
버니 이카르드:덕분에요... 다들 고마워요... (안심하라는 듯 살짝 웃어보이며)
그것은 동굴 입구에서 섬뜩한 울음소리를 내다,
세레나 헬레니아:다행이야아...... (버니 꼭 끌어안음...)
버니 이카르드:(세레나 같이 꼭 끌어안으며) 소중한 거.. 였겠죠? 이 알...
닐스 라이즈벨:다행이다!! 너 다치는 줄 알고, ... (말 멈추고 동굴 쪽 봤다가 하~ 한숨 크게 쉬어요) 얼마나 걱정했는데!
아샤 루엔야크:...왜 저런 존재가 저 동굴에 있는겐지...(빠져나온 동굴 안을 심각하게 돌아봤다.)
세레나 헬레니아:아샤도 알았으면 우리한테 얘기해주지 않았을까...?
아샤 루엔야크:알았으면 자네들만 데리고 오지 않았을걸세. (미간 찌풀...)
세레나 헬레니아:그건 그렇고, 우리 얼른 내려가야 하지 않겠어...?!
버니 이카르드:(아샤 미간에 손가락 톡톡) 아샤는 너무 진지해요!!
닐스 라이즈벨:그렇지... (긁적이고) 그래도 무사히 빠져나왔으니까!
(끄덕임) 얼른 내려가자!
버니 이카르드:(닐스가 들고있는 알 보면서) 알도 겨우 구했으니까요!
아샤 루엔야크:후... 그래, 얼른 내려갑세. (한 명씩 흘끔 돌아보고 앞장서요.) 고생했네...
세레나 헬레니아:닐스가 완전 활약했지! (아샤 뒤 졸졸)
어찌나 길이 험한지,
7시간을 꼬박 걸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루엔야크 본성으로 돌아오면, 어느새 해는 어둑어둑 져 있습니다.
닐스 라이즈벨:너희도! 멋졌어!! (엄지 척 세우고)
근데 벌써 해가 졌네...! (하늘 올려다 봄)
세레나 헬레니아:바로 라이즈벨 가는 건... (하늘 봄) 무리겠다!
아샤 루엔야크:...정말 고생 많았네. (세레나 말에 끄덕) 날이 졌으니 오늘은 여기서 쉬고 가는 것이 어떻겠나.
지쳤을텐데.
닐스 라이즈벨:그럼 난 제일 큰 침대! (팔 척 들어올림)
버니 이카르드:(다리 주물주물) 다리에 힘이 하나도 안 들어가요~
(닐스가 하는 말 듣더니) 그럼 전 두 번째로 큰 침대로 할래요!
세레나 헬레니아:나는 아무데나~! (태평하다)
아샤 루엔야크:농담할 기운들을 있는 모양이니 다행이군...(조금 경이로움) 손님방을 내주겠네.
닐스 라이즈벨:그럼~! (혼자 설레발치며 성 안으로 발 성큼 옮기다가) 아샤도 우리랑 같이 자는 거지?
버니 이카르드:같이 자는 거죠?(슬금슬금 아샤한테 팔짱껴요)
아샤 루엔야크:... 그럴 거라고 생각하는겐가?! (팔 휘적휘적 해서 빼내요)
세레나 헬레니아:완전~ 그래야지! (아샤 뒤에 매달림)
닐스 라이즈벨:빼지 말고~~ (다시 들러붙어요ㅋ)
(볼도 죽죽 늘림) 응? 아샤 군, 같이 자세나~
버니 이카르드:(아픈 척 하면서) 앗.. 아까 맞은 상처가~.. 어쩐지 다시 아픈 것 같은데~ (아샤한테 기대요)
아샤 루엔야크:(셋을 주렁주렁 달았음)
...후환이 두렵지 않은 모양일세, 자네들? 세레나 헬레니아:어렸을 때처럼 같이 자고 그러면 얼마나 좋아~! (아무말)
닐스 라이즈벨:하하하~! 아샤 그새에 농담이 좀 늘었다!?
버니 이카르드:(세레나한테 옮겨 붙어서 작은 목소리로) 아샤는 바보에요... 우리 마음도 모르고...
아샤 루엔야크:(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귀 울리네, 한 사람만 말하게 제발.....................
닐스 라이즈벨:알았어, 알았어! 아무튼! 같이 자는 거지?
세레나 헬레니아:아샤는 바보래... 우리 마음도 모른대... (그대로 말해줌)
닐스 라이즈벨:가자~~~~ (그냥 질질 끌고 가요)
아샤 루엔야크:알겠네, 알았으니 제발 조용히 가서 잡세나!!! 아샤 님이 저렇게 큰 소리 내는거 처음 봐....
나 알아알아..! 저 분, 헬레니아 님이시잖아..!
이런속닥거림...
세레나 헬레니아:같이 잔대~!! (속닥거림에도 흔들림 없음)
닐스 라이즈벨:헉~... 처음 본다네요 아샤 님! (저도 귀에 대고 속닥거림)
버니 이카르드:저희 다같이 자요~! (아샤한테 엄지척 올리며 방으로 걸어감)
아샤 루엔야크:(셋 주렁주렁 달고 손님방으로 들어가요) 조용히하게나...
세레나 헬레니아:가자가자~ (웃으면서 자연스럽게 손님방 감)
창 밖에는 부엉이 우는 소리가 이따금 들려옵니다.
모두는 따뜻한 온기가 웃도는 방에서, 사이좋게 잠이 듭니다.
자 여기서
내캐는 잠꼬대가 심하다 아니다
1 심하다
2 아니다
(나는왜..)
1
건장한 체격의 뱃사람들이 어깨에 닻이나 무거운 밧줄을 이고
부두 주변을 돌아다니는 이색적인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영민들은 대부분 호탕하고 넉살이 좋은 자들이지만,
전원 변장판정으로 주변과 어울리는 행색을 할 수 있습니다.
라이즈벨 출신인 닐스는 보너스 다이스를 두개 받습니다
판정에 실패했다면 항구에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대인기능 판정에 어려움 난이도가 붙습니다.
세레나 헬레니아:(열심히 닐스 슥 보고 따라 변장해봄)
닐스 라이즈벨:(상관안하고 척척 걸어댕겨요ㅋㅋ)
아샤 루엔야크:(아무래도 눈에 띄는 인상으로 척척 걸어가요)
버니 이카르드:(하지만 진짜 왕족인 걸 어떡해요?)
영민들은 필사적으로 모두의 눈을 피하려고 합니다
닐스 라이즈벨:아! 안녕하세요! 날씨 좋네요~ (영민들한테 인사도 해요ㅋㅋ)
버니 이카르드:닐스씨이이... (인사하는 닐스한테 눈치줘요)
어..어우! 닐스 님..! 좋은아침입니다전가게를봐야해서이만
닐스 라이즈벨:어어...! 많이... 바쁘신가 보네! (펼쳤던 손 접음)
세레나 헬레니아:오늘은 뭔가 분위기가 다른데? (닐스 옆구리 쿡쿡)
아샤 루엔야크:자네... 요즘 영지에서 따돌림 당하나?
...
아닌데...
(극극...)나 피하는 사람은 아샤 뿐이야.
닐스 라이즈벨:아니, 확실해! (다시 인사하고 다녀요)
버니 이카르드:(도대체 무슨 일이길래...? 주변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어봅니다.)
(To 세레나 헬레니아): 세레나는 항구를 지나가는 뱃사람들에게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엿들을 수 있습니다.
(To 세레나 헬레니아): " 그 소문 들었수? 귀한 물건을 가져다 바치면 바다괴물이 돌아간다는 소문 말이우."
(To 세레나 헬레니아): " 이번에는 뭔 용의 알을 바친다나…"
(To 닐스 라이즈벨): 닐스는 항구를 지나가는 뱃사람들에게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엿들을 수 있습니다.
(To 닐스 라이즈벨): " 그 소문 들었수? 귀한 물건을 가져다 바치면 바다괴물이 돌아간다는 소문 말이우."
아샤 루엔야크:(웅성거림만 귀에 웅웅) ...오늘따라 더 소란스럽구만...
(To 닐스 라이즈벨): " 이번에는 뭔 용의 알을 바친다나…"
세레나 헬레니아:...?! (소문 엿듣고 놀란다) 알을 바쳐...? (이건 조용히 말함)
버니 이카르드:(귀에 들려오는 파도 소리만 감상하고 있음...)
(냅다 가서 물어봐요) 저기, 그거 무슨 소리예요?
처음 듣는데!!
무슨 소리?
닐스 라이즈벨:방금 얘기한 거요! 바다괴물한테 뭘 바친다고 하셨잖아요?
세레나 헬레니아:(닐스 옆에서 가세함) 맞아! 용의 알을 바친다고!
하~~ 따 이거를 말혀야쓰나 말어야 쓰냐
닐스 라이즈벨:에이~ 저희가 한 두번 보는 사이도 아니고! 말좀 해줘 봐요~ (쿡쿡)
세레나 헬레니아:아~ 한 번만 알려주세요! 소문이 뭔지 너무 궁금해서요! (열심히 설득해봄)
내새끼들같아서 이뻐서 말혀주는거여.
저기 저~ 짝에 보이남?
저 짝에 들고가네. 뭐시기 알.
세레나 헬레니아:이잉. 보여요~ (비슷하게 말하며 시선 따라감)
파란색 무늬가 박힌 ‘알' 을 배 안으로 싣고 가는 선원을 발견합니다.
세레나 헬레니아:얘들아...! (저기 보라며 가리킴)
닐스 라이즈벨:(!!) 아무리 봐도 저거지! (자기가 들고 있는 알이랑 번갈아 봄)
버니 이카르드:(바다 감상하고 있다가 세레나가 가리키는 곳으로 시선 향해요) 으응? 뭐가 있나요??
아샤 루엔야크:아까부터 계속 무슨 이야길...(가리킨 곳으로 고개 돌리며) ...
버니 이카르드:앗, (이쪽도 알 가리키며) 알이다...!
세레나 헬레니아:빨리 가봐야 하는 거 아니야?! (발은 이미 슬금슬금 가는 중)
아샤 루엔야크:저걸 왜 저길 싣는겐가. (닐스 잡고 흔들어봄)
닐스 라이즈벨:나도 처음 듣는 소린데!? ... ... (흔들려요)
가서 물어보면 알겠지!
가보자!
모두는 '파란색 알'을 들고 가는 한 선원과 마주칩니다.
세레나 헬레니아:알려줘서 감사해요! (영민분한테 인사하고 마저 후다닥 감)
닐스 라이즈벨:그
파란색 알! (척 가리키고) 어디서 들여온 거예요?
라이즈벨의 선원:예? 알이요? 어디서 들이긴.. 왕실에서 들여온 물건이지요.
어디서 오신 귀족분인진 모르겠지만...
닐스 라이즈벨:한 번도 못봤는데... (본적 있나..? 곰곰..떠올려봐요)
라이즈벨의 선원:라이즈벨은 워낙... 항구의 바다괴물로 흉흉한곳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요새는 요렇게....
(알 들어올림)
제물과 같이 항해하지 않으면 배도 안 띄워줍니다...
닐스 라이즈벨:음... 그랬..지? (끄덕이다가) 그래도! 그건 안 돼요!
예에..?
버니 이카르드:제물이요?! (놀란 눈으로 파란 알 쳐다봐요)
안 됩니다...!
세레나 헬레니아:그 알은 제물로 하기에 조금 부족하다네요!
라이즈벨의 선원:이게 없으면 저흰 꼼짝없이 물고기 밥 신세입니다요..!
예..? 그치만...
버니 이카르드:다, 다른 걸로 대체 할 순 없을까요? (두 손 꼭 모으고 선원 바라봐요)
곤..곤란합니다아....... (버니 눈빛공격받고 눈 질끈 감음)
닐스 라이즈벨:아! (손 탁) 어머니께서 가져오라고 했거든!
실례지만 어머니가....
아니..아무리 그러셔도...
저희에게 남은 방법은 이것 뿐이고...
닐스 라이즈벨:당연히... (큼! 한번 헛기침 하고)
라이즈벨! 로사 라이즈벨이죠.
로사.....
......
............
예에에에에에에에?!?!?!?!?!?!?!?
(닐스한번보고 뒷쪽한번보고닐스한번보고)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도게자해요)
제가 귀한.. 귀한 분을 몰라뵙고!!!!!!!!!!!!!!!
세레나 헬레니아:(냅둬도 괜찮아?라는 표정으로 닐스 봄)
닐스 라이즈벨:어, 어어... 괜찮은데! (일으켜 세우고)
버니 이카르드:(당황함) 이, 일어나셔요...!! (주변 둘러보며)
닐스 라이즈벨:이건 비밀로 할 테니까!! (귓가에 속삭이며) 알만... 어떻게 주시면~...? 응?
아샤 루엔야크:(주변 눈치 흘끔... 살피고 닐스 한번 보고.) ...이목이란 이목은 다 끌게 생겼구만...
세레나 헬레니아:... 솔직히 처음(변장)부터 망했어.
하지만.......
버니 이카르드:(역시 라이즈벨...! 이런 생각이나 하고 있음)
라이즈벨의 선원:하지만 .... ...여, 여기 정서 어떤지 다 아시잖습니까...!
이대로 출항하면 꼼짝없이 괴물 밥 신세입니다...!
닐스 라이즈벨:음~... (머리 긁적이고) ... 대신 제물로 바칠 거만 있으면 되는 거잖아요?
라이즈벨의 선원:귀중한 제물을 잃어버리면 저는 물론 가족까지도 전부 죽은 목숨일겁니다...
제발..제발 도와주십시오..!
그...그렇긴하지만...
세레나 헬레니아:... 으으음, 어디 대체할 만한 거 없을까?
라이즈벨의 선원:그럼.. 한번 보여주시면...
닐스 라이즈벨:잠~시만... (뒤적뒤적거리다 칼림바 척 꺼냄!!)
이건!?
버니 이카르드:(칼림바? 하는 눈빛으로 닐스 바라봄)
라이즈벨의 선원:..............................................................................................................................................................................................
........................................................................................
아샤 루엔야크:(차가운 시선으로 칼림바 쳐다봄)
라이즈벨의 선원:하..나참... 이 꼬맹이가 누굴 속이려고......
욘석아, 라이즈벨이니 뭐니 한것도 사칭이지?
하....나참...하..
(칼림바봄...)
하...
뭐 어때서!!
아!! 왜 때려요!
라이즈벨의 선원:욘석들.... 아줌마들 일하는데 방해하지마라~
세레나 헬레니아:닐스 혼났네... (칼림바때문에)
닐스 라이즈벨:아니... 진짠데! 잠시만요! (막아서고)
버니 이카르드:(선원 앞 가로막으며) 자, 잠깐...!! 저희 칼림바씨가 무례하게 군 건 사과드릴게요!!!
아샤 루엔야크:방금은 그럴만했지...(고개 끄덕끄덕하다가 선원 불러세우며) 잠시 기다려주십시오.
라이즈벨의 선원:오호, 이름이 칼림바인가보군?
닐스 라이즈벨:아, 아아! 아니에요!
닐스 라이즈벨이라니까!! 라이즈벨의 선원:하지만 아무리봐도 행색이.......
제물을 달라니까 칼림바를......
(위아래로 훑어봄)
이게 없으면 안된다니까 그러네...
너희들이 바다괴물이랑 싸워주기라도 할 거야?
닐스 라이즈벨:그러니까, 저희도 그게 없으면...! ... (말 멈추고서 애들 봐요) 어... 싸울까?
세레나 헬레니아:... 버니 좀 봐! 싸울 수 있겠어? 차라리... 대신할 물건을 찾게 기회라도 달라고 하는 건...?
버니 이카르드:(만신창이 된 자기 몸 바라봄...) ...
아샤 루엔야크:...........될 것 같나? (관자놀이 꾹꾹 눌러봄) 뭔가 마땅한 게...
곧 출항이니까..
(약간..불신? 하는 눈으로 봐요)
버니 이카르드:하지만 저희도 이 알이 꼬오오옥 필요해요...
닐스 라이즈벨:(걍 막무가내로 알 가리킴)
이 알! 어머니가 꼭 가져오라고 했다니까요?!
라이즈벨의 선원:아휴, 그러니까 그 말을 어떻게 믿느냐고??
닐스 라이즈벨:그러니까... 제가 라이즈벨이니까요! (작살 꺼내고) 이거! 어머니가 주신 거거든요?!
봐! 라이즈벨 각인도 돼있어요!
눈이 침침해서그런가.. 잘 안보이는데....
세레나 헬레니아:... ... (품에 있는 알 보여줌) 저희가 들고 있는 알 좀 보세요! 지금 가짜 알들 수거하는 중이었어요!
이 알이 가짜라고?
세레나 헬레니아:안 그러고서야 이렇게 많은 용의 알이 있겠어요?
세레나 헬레니아:귀중품인데 여기 벌써 3개인데?
안 그래요?
라이즈벨의 선원:그럼...
진짜 알과 바꿔주시는겁니까?
그렇다면야...
닐스 라이즈벨:다른 알... 있어? (세레나한테 속닥거림)
세레나 헬레니아:그럼요~ 저희는 가짜 알을 수거하고 있는 거고... 진짜 알은 전달하러 오고 있어요~!
... (닐스 옆구리 퍽찌름)
버니 이카르드:그러고 보니... 이카르드에 진짜 용의 알로 추정되는 알이 하나 들어왔다고 했던 것 같은데... (다 들리게 중얼거림)
닐스 라이즈벨:맞... 맞아요! 곧 올 거라고 했어요!
아샤 루엔야크:뭐... 이 알이 진짠지 가짠지는... 배에 싣고 출항해보면 금방 알겠지. 배가 수천조각으로 쪼개질 게 분명하니 말일세.
세레나 헬레니아:진짜는... 빨간 반점이었지? (버니 말에 같이 중얼중얼해줌)
(힐끔...힐끔...)
버니 이카르드:네... 붉은 반점의 알 이었는데... 믿지 못하신다면... 저희도 방법이 없지만요... (머리 손가락으로 베베꼬며)
세레나 헬레니아:믿어보세요~ (선한 미소...)
라이즈벨의 선원:(끄응...) 진짜 알이 오고 있다면야...
(세레나에게 파란 알을 들려줍니다.)
세레나 헬레니아:아까 무례를 범한 건 죄송해요. (초록이랑 파랑 얼싸안음) 감사합니다!
라이즈벨의 선원:저, 일단은 넘겨드렸지만...
지금 당장 출항해야 하니.... 꼭 부두쪽으로 바로 와 달라고 말씀해주세요..?!
그..그럼...
버니 이카르드:가짜 알 수거에 협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인사해요)
라이즈벨의 선원:(꾸벅 고개를 숙이고 배로 뛰어들어간다)
닐스 라이즈벨:걱정 마세요, 곧 사람이 올 거예요! (가는 뒷모습으로 말하고)
음... ... 포르쉬한테 편지를 해야 하나?
배로 돌아간 선원은 이내 선장과 말을 나누는 듯 하더니...
세레나 헬레니아:... 이카르드에서 바로 오는 건 출항시간에 못 맞출 것 같은데...
선장에게 몇차례 얻어맞는 모습을 끝으로 갑판 안으로 들어갑니다
#!
세레나 헬레니아:... (맞는 선원 봄...) 어... 일단 빨리 갈까?
출항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일까요? 배는 고동소리를 내며 미끄러지듯 항구를 벗어납니다.
버니 이카르드:(불안한 눈빛으로 배 계속 바라보고 있음)
괜찮은가?
아샤 루엔야크:그게 좋을 것 같군.... (멀어지는 배 보며)
세레나 헬레니아:... 무사하길... (마음으로 빌어요...)
닐스 라이즈벨:... (빤 보고 있다가 휙 돌아서고) 괜찮겠지, 강한 사람들이니까!
우리도 알 구했으니까 빨리 가자~
아샤 루엔야크:...이 알이 가짜인지 진짜인지는 우리도 모르니 별 수 없는 일 일세. (파란알 흘끔 보며) 이카르드로 돌아가지.
버니 이카르드:(두 손 모아서 짧게 기도를 하고) ...포르쉬씨가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세레나 헬레니아:... 그건 맞아. 얼른 돌아가자...! (이카르드로 향한다)
모두는 알 세개를 전부 모아, 이카르드의 신전으로 돌아갑니다.
포르쉬가 드물게 반가운 얼굴로 모두를 맞습니다.
그중 펼쳐진 책은 얼핏 살펴봐도 내용이 상당히 난해하며
일부는 알아볼 수 없는 언어로 적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신관이 이렇게 해놨다고 하기엔 너무도 지저분하고,
포르쉬가 ... 정말 이 책을 읽었을지는 의문입니다.
세레나 헬레니아:(기세등등하게 초록알이랑 파란알 들고 옴) 다녀왔어!
닐스 라이즈벨:(책들 힐끔 보다가 바롤 시선 돌림) ... 진짜 지루했겠네!
아샤 루엔야크:...그렇다면 다음 번엔 동행을 권하지...(너덜너덜한 친구들 가리켜요.)
(알 척 꺼내들어요)
포르쉬 애셜:(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다가) 고생했어. 전부 모아왔구나.
(제단 위 가리킴) 알은 저기 위에 올려두면 돼.
버니 이카르드:보고싶었어요 포르쉬씨!! (달려가서 포르쉬 꼭 안아줘요)
닐스 라이즈벨:이것도 저기에 올려두면 부화하는 거야? (알 보고 갸웃거리더니 제단으로 가요)
포르쉬 애셜:알을 올리라니까... (버니 토닥...한번 해주고 떨어짐)
세레나 헬레니아:영...차! (알 모두 제단 위에 올려둔다.)
포르쉬는 망설임없이 이 알이 진짜라며 가리킵니다.
그동안 알이 부화할 수 있는 주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주문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한다.)
세레나 헬레니아:... 그럼 그 주문을 쓰면 되겠다. 그치? (애들 봄)
닐스 라이즈벨:아~... ... 그, 그러니까 저 주문을 외우면... 부화한다는 거지?
버니 이카르드:(고개 끄덕거리며) 응, 완전 이해했어요..!
아샤 루엔야크:부화라... (일단 고개 끄덕임)
닐스 라이즈벨:(머리 긁적...) 일단 해보자!
포르쉬랑 신관님이 열심히 찾은 거라니까!
아샤 루엔야크:그러려고 찾아온거니, 해봐야겠지.
세레나 헬레니아:... 그럼... (열심히 주문을 외워봅니다.)
버니 이카르드:(두 손 꼭 모으고 주문을 외웁니다.)
세레나 헬레니아:(마력 11 지불합니다!
3)
버니 이카르드:(땀 삐질거리며 두 눈 꼭 감고 집중해서 다시 한번 주문을 외우기 시작합니다!)
아샤 루엔야크:(크게 숨을 내쉬고서 양손을 다잡고 주문을 다시 욉니다.)
버니 이카르드:(마력 12 지불합니다!!!
2)
닐스 라이즈벨:(주문 외우면서도... 포르쉬 힐끔힐끔 봅니다)
(쿡쿡 찌름)
(멀뚱)
왜 날봐..?
아샤 루엔야크:..같이 하는 거 아니었나. (당연하다는 투)
포르쉬 애셜:...........................................알겠어..
버니 이카르드:포르쉬씨... (포르쉬 바라봄)
아샤 루엔야크:저번에 했던 기도가 생각나는군...(끄덕)
버니 이카르드:그러면 저번엔 가짜였다는 말이 되는 거 아닌가요... (흠흠!)
1
(마력 4, 이성1 지불합니다.)
알의 윗부분이 쩌적 소리를 내며 아주 천천히 갈라집니다.
그 안에서는 어린
아기 용
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어린 용은 알을 완전히 깨고 나와 날개를 퍼덕입니다.
포르쉬 애셜:(날개짓을 하는 용을 한번 바라보다)
고생했어.
이걸로 너희들은 구원받았네.
결국 이번에도 어려운 숙제 하나를 해낸 것 같습니다.
문득, 고개를 들어 빛이 들어오는 제단 위의 틈새를 쳐다본다면
6년 전에 봤던 그 환상은 아마 꿈이 아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거대한 생명체의 눈임을 확신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영지 주민들이 이따금 '용'에 대해 언급합니다.
경매장에서 나왔던 역대 어마어마한 대금에 대한 이야기가 들립니다.
영지 주민들이 이따금 '전설의 칼림바'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설산에 묻힌 의문에 시체에 대한 소문이 들려옵니다.
'찰리'라는 자의 현상수배지가 온 나라에 걸립니다.
어머니로부터 100금에 대한 출처를 추궁당했습니다.
항구로 떠내려온 난파선에 대한 소식이 들려옵니다.
위 사항을 PC끼리 공유할지는 여러분의 자유입니다. (편지, 소식 등...)